싸도 돼남 거울 봐여

싸도 돼 男 거울 봐 女 - 몰랐지용? 화장실 ㅣ 타임 어린이 지식교양 시리즈 : 까불래용의 알겠지용 3
장치선 지음, 현태준 그림, 페이퍼100 기획 / 타임주니어 / 2010년 9월

타임주니어의 지식교양시리즈 까불래용의 알겠지용? 3권 <싸도 돼남 거울 봐여>

제목이 참 특이하고 재밌는데요..지원이가 이 시리즈를 참 좋아하지요.

똥에 관한 이야기가 아이들한테 인기를 얻고  화장실을 소재로 한 책들이 꾸준히 나오는데요.

이 책은 문제형식으로 되어 있어 참 신선한 느낌이네요.

특히 퀴즈나 문제내기를 좋아하는 지원이한테는 딱맞는 아이템이네요.

똥을 가장 많이 싸는 아프리카인들은 한번 똥을 누는 양이 759그램이나 된다고 하니 지원이 놀라네요.

동양인들은 보통 150그램을 싼다고 하니..정말 비교가 돼지요?

요즘은 다들 수세식화장실을 사용하고 있어서 지원이는 재래식 화장실에 대해 잘 모르는데요.

똥장군이나 요강도 알아보고, 똥을 먹고 사는 돼지도 알게 되었지요.

오줌으로 세탁을 하던 사람들, 전염병의 주범인 똥폭탄,똥쟁이 판다도 만나보았지요..

옛날 일본여자들은 옷을 입은채 서서 오줌을 누었고,태국 북부에 있는 라후라 지방에 사는 여자들은 지금도 선채로 오줌을 누고,파푸아뉴기니의 원주민들은 게걸음으로 30초마다 똥누는 장소를 바꿔줘야 한다고 하니...정말 불편하겠단 생각이 드네요.

미국 남서부의 아메리카 인디언인 아파치족은 남자는 앉아서,여자는 서서 오줌을 누고..

방글라데시 남자들과 아라비아의 남자들도 쪼그리고 앉아서 오줌을 눈다고 하네요.

이렇게 오줌을 누는 자세는 나라마다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지요.다른 나라의 사람들이 우리와는 다른 모습으로 볼일을 볼꺼라는 생각은 안해봤었는데...참 신기했네요.

총 50문제로 구성되어 있고..10문제마다 단원정리가 있는데..게임형식이라 이것도 참 재밌네요.

문제를 통해 호기심을 갖고..풀이를 읽으며 다양한 지식을 알게 되는 방식의 책..

아이들이 참 좋아하고.. 흥미로운 책이라 생각되네요..

 

책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책

좋은 책, 나쁜 책, 이상한 책 이야기 - 책의 역사를 배우는 지식 동화
정설아 지음, 이중복 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10년 9월

좋은책 나쁜책 이상한 책 이야기

정설아 글/ 이중복 그림

꿈꾸는 사람들



책 제목이 심상치가 않지요..

좋은 책,나쁜책,이상한 책이 따로 있는 것일까? 궁금증이 유발되네요.

이책은 책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데요..

깊이있는 내용에 참 놀랐네요.

책이란 무엇인가에서 부터 책의 종류,책만드는 법,책의 운송,

또 현재와 미래의 책세상에 대한 이야기가 정말 자세하고 재밌게 나와 있네요.

지식을 정형화된 딱딱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지 않고..

이야기 형식으로 만들어 시간의 흐름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의 역사를 접하게 한 방식이 돋보였구요.

이야기속의 이야기들을 읽는 재미가 쏠쏠한 책이었네요.

 

책세상을 불태우기 위해 나타난 악당 부리부리로 부터

책세상들 지키기위해

 볼루와 파피는 힘을 합치게 되네요.

처음엔 자신없어 하던 파피도 용기를 내어 파피와 합체하자..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되고..

악당 부리부리로 부터 책세상을 구하게 되네요..

 

진흙판 책만드는 법, 파피루스 책만드는 법, 양피지책 만드는 과정,

죽간 만드는 과정,또 우리나라의 닥종이 만드는 법까지..

다양한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알아보고..

재질에 따른 책의 특징들도 알아보았지요..

책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답니다. 

 

 

책속 이야기 한편이 끝날때마다 파피의 얼굴이 보이며..

다양한 지식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있네요.

파피루스가 무엇인지부터 고대 중국의 바단책,세계최초의 도서관,붓을 만든 중국등

정말 다양한 지식이 담겨있어요.

우리조상들이 만든 닥종이는 화살도 뚫지 못할 정도로 무척튼튼했다고 하니..정말 놀랍네요.. 

또 디지로그 북은 손으로 만지고 냄새를 맡으면서 소리도 들을 수 있는 새로운 전자책이라니..빨리 만나보고싶네요..

책의 맨 마지막 부분은 책에 대한 다방면의 지식을 보충해 주는 코너라고나 할까요.

우리나라 최초의 금속활자책과 세계에 널리 알려진 구텐베르크의 인쇄술등..

정말 다양한 지식이 담겨 있어요..

사실 엄마도 어렸을 적 역사를 싫어해서 역사에 관한건 잘 모르는데요..

이책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알게 되었네요..

아이가 자라면서 역사공부할때도 많은 도움 받을 수 있겠어요..

책을 통해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런 내용이 담겨있답니다.

지원이에게 엄마가 읽혀주고 싶은 그런 책..

정말 유익한 책이었네요..

fl머신도 만나봤어요..

어린이 과학동아 2010.10.15 - 20호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0년 10월

어린이 과학동아 20호

2010년 10월 15일자

  

 

아이가 기다려온 어린이 과학동아

이번호의 부록은 섭섭박사의 과학실험실이에요..

매번 섭섭박사의 과학실험실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로 만들기에 열광하는 우리 지원이..

역시 책받자마자 단숨에 만화부터 훑어보고 섭섭박사 봉투부터 뜯네요.

거실을 잔뜩 어질러놓고 자동차제작에 들어갔네요..^^

열심히 만들더니..조금 어려운지..도움요청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빠오시면 아빠하고 같이 만들기로 하고..

책부터 살펴보았지요.. 

앞서 200% 활용법이 나와 있어..먼저 훑어볼 수 있고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지요..

다양한 학습만화와 볼거리가 많은 어린이 과학동아..지요.

기획은 <꼽등이가 궁금해!>인데요..

사실 장안의 화제라는 꼽등이를 저는 처음 만나보았는데..

꼽등이 속에 있는 연가시를 보니 국수면발 같이 생긴것이 조금은 징그럽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여러 곤충뿐만 아니라 주변에 흔히 살고 있는 집먼지 진드기나 빈대도 만나보았지요.

진드기나 빈대의 경우 알러지를 일으키는 해충이랍니다.

좀더 깨끗히 청소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마구 드는데요..

 

  

  

이번호 특집은 콜록콜록,바이러스 뉴스네요.

요즘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서 감기에 걸린 친구들이 많은데요..

지원이도 감기땜시 지난주동안 고생했었지요..^^*

그래서 그런지 바이러스에 관한 이야기에 더욱 관심을 갖더라구요.

요즘 유행해서 관심을 받고 있는 아데노 바이러스랑 신종플루 바이러스, 또

1918년에 유행했던 스페인 독감바이러스까지 만나보았네요.

 

 

 f1 국제자동차 경주대회가 전라남도 영암에서 24일에 있었지요.

멋진 자동차들이 쌩쌩 달리는 모습 보기만해도 아찔하더라구요.

 

  

지원이가 다음호를 기다리는 큰 이유중의 하나, 학습만화가 짧게 들어있어..다음호가 무척 궁금해지기 때문이지요.

다양한 학습에 도움이 되는 재밌는 만화네요.

만화를 읽고나서 독후활동을 해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구요~

 

명예기자들이 곤충에 대해 알려주네요..

특히 동애등에란 곤충은 파리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음식물 쓰레기를 거름으로 분해하는 재주가 있다네요.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네요.

 

 

 

 

 

 지원이 몇일에 걸쳐 자동차 2대 완성했네요..ㅋ

미래의 자동차와 f 1머신의 멋진 모습이네요..

미래의 자동차는 아무래도 고무줄의 탄성을 이용해 앞으로 굴러가야하는데..

종이재질이라 그런지 힘을 잘 못받아..잘 구르지 않더라구요..

f 1머신은 아주 잘 굴러가 지원이도 기분이 좋았답니다.

책나무

책 나무 ㅣ 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 8
천징충 지음, 윤진 옮김, 프랭크 그림 / 푸른날개 / 2010년 9월

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 08

책나무

천징충 지음 / 프랭크 그림 / 윤진 옮김

푸른날개 

스스로 읽는 성장동화 시리즈 8번째 이야기 <책나무 >

이번호는 특히나 그림과 색감이 이뻐서 아이가 참 좋아하네요.

기존의 책들은 나쁜 습관이나 태도,나쁜 마음을 고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용의 책이었다면..

이번 책은 더욱 책을 좋아하게 만들어 주는 신비한 책이라고나 할까요..

아이들의 상상의 나래를 활짝펴게 도와주는 책..<책나무>

책나무는 도대체 어떤 나무인지 궁금했었는데요.

그 궁금증을 풀러 책속으로 함께 가보시죠~

우리의 지원양 열독중이네요.. 

색감도 참 이뿌고..내용도 아이들의 감성적인 부분을 잘 터치해주고 있어..

재밌게 잘 보더라구요.

 

 

 나무잎의 색좀 보세요?

모양은 책 모습을 하고 있고 색깔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지개색이지요..

요런 기발한 아이디어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욱 키워줄 듯 하네요.

 책을 좋아하는 기린선생님과 아이들..

책이 너덜너덜해질때지 읽고 또 읽어

낡은 책들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땅에 묻기로 하지요.

봄에 책을 묻었던 곳에서 작은 나무가 돋아나지요.

처음 보는 이름도 모르는 그 나무는 아무리 정성껏 돌보아도 더 이상 자라지 않는거에요..

그러다 나무의 생일 이 되어 선생님께서 나무와 친구들에게 생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지요..

이야기를 들은 나무는 쑥쑥 자라고 무지개색 잎사귀도 돋아났지요.

그뒤로 친구들은 날마다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그렇게 이야기를 먹고 자라는 책나무를 위해 아이들은 자신들이 이야기를 만들어 책나무에게 들려주게 되었지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잎사귀를 선물로 떨어뜨려주는데요.

책나무 아래에서 전국 이야기 왕 선발대회가 열리게 되었어요..

나뭇잎을 가장 많이 받은 동물이 이야기 왕으로 뽑힌답니다.

첫대회의 이야기 왕은 과연 누구일까요?

책 뒷부분에는 아이와 함께 풀어볼 수 있는 워크북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지원이와 함께 풀어보았어요..

1.기린 선생님과 아이들은 모두 책읽기를 좋아해요.책을 많이 읽으면 어떤 점이 좋은지 말해 보세요.

지식이 많이 쌓인다.

2.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은 어떤 책인가요?그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스티커 연습장,스티커가 많아서..

3.제일 최근에 읽었던 책은 무엇인가요?

두근두근 설레는 1학년

4.만약 책나무를 만나다면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나요?

내 이야기를 들은 책나무는 몇장의 나뭇잎을 떨어뜨릴 것 같나요?

why책 이야기,100장

지원이의 대답이 참 깜찍하네요..

과연 책나무가 나뭇잎을 100장이나 떨어뜨려 줄지 의문인데요..ㅋㅋ

아이와 함께 책도 읽고..또 자신이 직접 이야기도 만들어 보는 시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위험천만 공룡 공원으로 놀러오세요~

위험천만 공룡 공원
해나 윌슨 글, 전혜영 옮김, 스티브 웨스턴 그림 / 아이즐북스 / 2010년 7월

 
책을 받자마자 아이가 너무 좋아한책 <위험천만 공룡 공원>

겉표지에서도 무시무시한 공룡이 눈길을 확 사로잡는데요..책을 펼치니 아이가 탄성을 자아내네요.

팝업북으로 되어 있어서..공룡의 모습이나..나무,산들이 불쑥 솟아 오르니..더욱 실감나고 책을 보는 재미가 더욱 크네요..

팝업북으로 만들다 보니..책의 장수는 4장인데요...위험천만 공룡 공원 안내서가 있어서..공룡들의 소개가 잘 나와 있네요..

공룡 좋아하는 아이라면 정말 좋아할만한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그렇게 다양한 공룡을 싣고 있는것은 아니지만..

타라노사우루스 렉스나 오비랍토르,트리케라톱스,스테고사우르스,익룡등 9가지의 공룡에 대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지식과 종이로 뜯어서 만들 수 있는 공룡인형이 들어있어서

지원이는 만들어 보며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다 만들고 나서는 아빠하고 공룡 달리기 시합을 해야겠다며 아빠를 기다리더라구요.

눈에 띄는 점은 <위험천만 공룡 공원 안내서>에서 공룡들의 설명을 읽어보니,,

설명이 아이들 눈높이로 맞춰져 있다는 거에요.."이빨 하나가 바나나만해"이런 표현이나..티라노 사우루스렉스의 길이가 12미터인데 "버스보다 길어"이런 아이식 표현이 너무 좋았네요..

그리고..공룡들이 직접 자신을 소개하고 있는 듯한 표현도 친근감있고 좋았지요.

공룡들의 모습들이 다 다르듯이 발자국도 다르네요..발자국으로 어떤 공룡인지 맞춰보는것도 재밌겠어요.

익룡은 날갯짓을 하지 않고 글라이더처럼 바람을 타고 난다는 것도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지요..

한창 공룡에 관심있어하는 유아기의 아이들에게 흥미만점의 책이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