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있는 당신을 만나는 순간 - 인생을 바꿀 시크릿노트 77가지
블루문 지음 / 리텍콘텐츠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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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그만 있었으면 좋겠는데 지치지도 않고, 두가지 혹은 세가지 그 이상의 다수의 갈림길에 놓이게 된다.

아무생각없이, 그저 가고싶은 길을 선택해서 가는 사람들도 존재하겠지만, 나도 포함해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 갈림길에서 선택을 하게 된다.

강요든, 자의든 말이다. 그리고 고민을 하고 어떤 선택을 해야 그나마 후회를 안 할지, 아니면 후회를 하더라도 덜 할지. 그리고 내가 선택한 이 길이

맞는길인지를 한참을 고민하고, 갈등을 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지치게 되고 후회를 겪게 되고 그러면 더이상 갈림길에 놓이고 싶지 않아지면서,

선택하는것에 망설이고, 주저하게 된다. 나도 옛날에 선택이라는걸 하게 되었을때, 무심코 한 선택에 호되게 한 번 당한적이 있어서

그때가 아직도 몇년이 흘렀는데도, 생생히 어제의 일처럼 기억이 난다.

그래서 선택의 순간이 다가오게 되면, 원래 성격도 고민을 하는 성격인데, 그때이후로 좀 심해져서그런지, 고민에 고민을 몇날 몇일을 한다.

어쩔때는 새벽에 잠도 안 올정도로 한적도 있다. 그런 나와같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멘토이자, 든든한 구원투수같은 존재의 책이다.


살면서 한 번뿐인 인생 나도 그렇지만, 모든 사람들은 꿈꾼다. 성공을 말이다.

성공을 바라고, 꿈꾸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이뤄낸 사람은 소수이다.

왜 그들과 나는, 우리들은 무엇이 다르기에 누구는 꿈만꾸고, 누구는 성공이란 걸 거머쥐게 된걸까.

성공을 쟁취해낸 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차이는 바로, 간절함의 차이다.


목이 마르면, 심하게 갈증이 타면 어떻게 하는가? 집까지 가서 물 마실 생각을 할 수있겠는가, 전혀 못한다.

그저 주변에 있는 카페에 가든가, 편의점이든 마트든 마실게 파는곳 아무곳이나 들어가 사서 벌컥 마실것이다.

그리고 마시고나면, 느꼈던 목마름과 갈증을 해소한다. 목과 입이 가뭄바닥처럼 갈증이 나고, 쩍쩍 갈라지면 아무생각도 들지 않고, 그저 물 마시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머릿속이 도배가 되며, 물을 찾아 헤맬것이다. 그리고 해결을 할려고 한다.

그런것처럼 간절함도 그런거라고 생각한다. 단순하게 성공하고 싶다가 아닌, 내가 왜 성공을 바라는지, 성공에 대한 간절함이 갈증이 난것처럼

느껴져야 아무생각없이 그저 묵묵히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것이며, 잠이 부족하든, 식사를 대충해서 영양부족이 되든 내가 느끼는

이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할것이다. 그게 바로 간절함이 있는자와 없는자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은 갈림길에서 우리가 괜찮은 선택을 할 수있게 도와주며, 지금 현재의 자신의 인생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인생을 바꿀 77가지의 주제와

그와 관련한 우리가 알만한 유명인들의 명언들이 적혀져있다. 명언을 읽다보면, 나만 이런게 아니라는 걸 깨닫고, 그 명언을 통해 배우며, 공감을 하게 된다.

그리고 삶에 대한 동기부여를 주는 이야기와 주제들을 담고 있어서, 동기부여가 없던 나한테 동기부여가 얼마나 자극을 주고, 힘을 낼 수 있는 용기도 가져다

준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이라는 하루가 얼마나 소중하고, 함부로 낭비해서는 안된다는걸 느끼게 해주었다.

또한, 저자가 독자인 우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도 들어가있고, 모티브도 10까지나 담겨져있다.


모티브 둘. 변화를 위한 변신이 필요하다.

변화를 꿈꾸기만 해서는 안된다. 변화를 꿈꾼기만 한다면 평생 꿈만 꾸다가 변화도 못하고 끝나고 만다.

내가 앞서 말한것처럼, 선택을 잘못해서 호되게 당한적이 있다.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후회를 하고,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하고 바래본적도 있다.

이렇게 과거에 발을 밟혀 앞으로 나아가지도, 그렇다고 현재를 잘 살아가지도 못하는데 무슨 변화이며, 변신을 할 수 있겠는가.

저자는 그 속에 갇혀 있기 보다는 미래를 향해 멋지게 변신하는게 어떠냐고 말한다.

맞는말이고, 공감을 한다. 변화를 원한다면, 일단 과거에서 벗어나는게 급선무이며, 그 다음이 변신할 차례이다.


p50-51 빌 게이츠가 사회초년생에게 들려주는 10가지 조언.

인생이란 원래 공평하지 못하다. 그런 현실에 대하여 불평할 생각하지 말고 받아들여라.

요즘 시대가 불공평한 시대라고 말들을 하지만, 정작 과거로 올라가보면 공평했던 시대는 흔치 않았으며, 별로 없었다.

우리는 그런 시대를 살아오고있고, 계속 살아왔다. 그리고 아마 살아갈것이다.

그리고 만약 사람들은 공평하지 못한 현실에 대해 불평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편리한 이 모든것들은 없었다.

인생은 서로 다르게 태어난다. 흙수저든, 금수저든 말이다. 그런 현실에 불평을 할 수도 있다. 너무 힘들고, 괴롭고, 지치고, 억울하고 등등

하지만 그런건 잠깐 생각하고 입밖으로 내서 공기중에 날아가게 둔다든지, 아니면 털어내버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영영 불평만 하는 사람이 되버릴것이다.

나도 불평, 불만이 있었다. 하지만 이젠 그렇지 않다. 불평한다고 해서 바뀌는건 없다. 혼자 분노만 쌓여갈뿐.

더이상 이런걸로 감정낭비, 시간낭비를 하고 싶지가 않다.

그냥 세상은 공평하지 못했으니, 우리는 그런거에 신경쓰지말고, 현실을 받아들이되, 내가 잘할 수 있는 일, 좋아하는 일을 찾는데 집중을 하도록 하자.


이 책을 읽는다고해서 내 인생이 로또를 맞은것처럼 한 번에 확하고 바뀌지 않는다는걸 안다. 하지만 여러번 읽고, 마음속 뿐만 아니라, 머릿속에도

저장시켜 조금씩 노력을 하고, 실천을 하다보면 서서히 변해갈 수 있다고 믿는다.

또한, 사람마다 가치가 있으며, 나라는 사람의 가치를 알게되고, 책 제목처럼 '가치있는 당신을 만나는 순간'이 찾아왔으면 하고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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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행복해지는 연습 - 부러움, 초조, 불안으로부터 홀가분해지는 72가지 가르침
나토리 호겐 지음, 박선형 옮김 / 가나출판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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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다. 감정에 따라, 똑같은 상황도 서로 다르게 받아들이고, 다르게 반응하면서, 다른 감정을 느끼기 때문이다.

감정에 절대적인 지배를 받는다고 볼 수 있기때문에, 감정은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감정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우리 곁에 존재하며, 실체는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는게 있다. 바로, 행복이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행복해지는걸 바란다. 그렇기때문에, 행복해지기 위하여 열심히 일하고, 돈을벌고, 쓰면서 사는게 아닌가.

그런데 행복해지기 참 힘들다고 생각한다. 아이러니하게도 행복을 바라면서, 정작 행복이 곁에 왔음에도 잘 눈치채지 못한다.

왜 그런가 보면, 사람마다 느끼는 행복은 각양각색이며, 다양하다.

행복이란 눈에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는 자신의 감정의 일부분이 아닐까 싶다.

그렇기에, 자신의 마음이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충족되지 못하면 행복하지 않다라고 생각을 하는것 같다.

그리고 안 좋은 감정에 지배되어 행복을 놓치기 일쑤이며, 행복을 멀리 쫓아버리고 만다.

행복이란, 그저 운과 같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행복이라는것도 나라는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만들어지기도하고, 사라지기도 한다.

자신의 감정에 좌지우지 된다고 본다.


'지금 행복해지는 연습'이란 책은 제목를 봤을때, 행복은 그냥 굴러들어온게 아니라는걸 말해주는것 같다. 연습을 통해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하는것 같다.

우리는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존재들이다. 그렇기에 끈임없이 외부로부터 수많은 자극을 받는다.

그리고 그 자극에 감정이 반응을 일으킨다. 다양하게 말이다.

다양하게 반응하는 감정을 그냥 무심코 지나치거나, 무시하기보다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며,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등을 책을 보면서 알 수 있다.

좋은 자극만 받는것도 아니고, 좋은 자극을 받아 긍정적인 감정반응이 일어났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안좋은 외부 자극을 받아, 부정적인 감정이 일어난다. 불안, 초조, 긴장, 질투, 부러움 등등 말이다.

이러한 안 좋은 감정들로부터 해방되기를 원한다. 누구도 원치 않는 감정이 아닌가.

이 책에서는 이러한 감정으로부터 평안해지고, 홀가분해지는 72가지의 가르침을 담아내었다.

나도 이런 감정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는데, 나중에 반복되는 감정에 지쳐버리거나, 안 좋다는걸 느끼게 되어 고치고싶거나, 해방되고 싶었다.


1부-부러움에서 벗어나는 연습

살면서 누군가를 부러워하지 않은 적이 있는가. 아마 없다가 대다수일것이다.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는 시대에 게다가, 경쟁의 시대에 남을 부러워하지 않는다는건 실제로 겪기 힘들다.

경쟁의 상대가 있어 자신이 좋게 발전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자신을 갉아먹을 수도 있다.

부러움이 마냥 안 좋은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분명 좋은점도 있다. 나라는 사람도 누군가에게 부러움을 받는 상대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부러움이 지나치면 상대방을 부러워만하고, 심하면 자신을 비하하거나, 자존감, 자신감이 낮아질 수가 있다.

부러움을 가지고 자신의 발판으로 삼아 도약할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이러한 부러움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래야 타인을 부럽다면 부럽구나에서 끝이 나고, 더이상 자신이 그러한 감정에 휘둘리지 않을테니까말이다.


p27 인정받고 싶다면 먼저 다른 사람을 인정하라.

사람들이 하기 힘든 생각과 행동이 아닐까 싶다. 인정받고 싶은 욕구와 욕심은 많은데 정작 다른 사람이 인정을 받거나, 그 사람을 인정하는걸

진다고, 자존심이 상한다고, 내가 그 사람보다 못하다는걸 인정해야 한다는 패배감이 든다고 하지 않을려고 한다.

하지만 그러면서 정작 자신은 인정을 받고 싶어한다. 참 이기적이지 않는가.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를 원한다면 저자의 말처럼, 타인을 인정해야 한다. 그래야 자신도 인정받게 된다.


p30-"어차피"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이 문구를 보고 순간 내가 어차피라는 말을 자주, 많이 사용했는지부터 되짚어보았다.

생각외로, 꽤 생각하거나, 순간 나도 모르게 말로 내뱉었던 것 같다.

외출을 해서 어디론가로 갈때, 시간이 지체되었을때, '어차피'늦었어. 라든가 신호등이 바뀌었을때 신호등까지 거리가 있는 상태에서도

'어차피' 뛰어봤자 바뀔꺼야 라고 말을 종종 했던것 같다. 어차피라는 단어가 가진 말은 정말 무섭다라는걸 느끼게 되었다.

어차피 단어가 붙고나서 뒤에 긍정적인 말보다, 부정적이고 안 좋은 말이 항상 붙는다.

책 속의 저자는 자기 마음대로 결과를 예상하는 사람들이 하는 이라고 한다. 진짜 그러고보니, 신호등이 바뀌었어도 뛰어보지않고

건널수 있을지, 없을지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데 내가 먼저 해보지도 않고 결론이나 결과를 말한것이다. 소름이 돋으면서, 놀라웠다.

이 말을 자주 사용할 수록, 혹은 생각하면 할수록, 자신의 마음에 새까만 먹구름을 가지고 온것과 같다고 본다.

이제부터라도 결과를 함부로 예상하거나, 예측하지 말아야겠다. 그리고 이 말을 생각하지 않을려고 주의를 기울이다보면 어느순간 안 쓰게 되는 날이 올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저 노력을 하면 행복은 자연스레 따라오는거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난 겉으로만, 외부적으로만 노력만 한 것 같다. 결국 중요한것은 항상 외부의 자극에 민감하고, 반응을 하는 감정을 보지 않았기에

누구보다 행복을 잘 느끼지도 못했으며, 행복함이란게 무엇인지도 모르고 살아왔던것같다.

결국 행복은 외부에서 찾아오는게 아닌, 내 감정에서 출발한것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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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 복잡한 세상을 단순하게 살아가는 삶의 기술
이쿠치 아키라 지음, 유가영 옮김 / 생각의날개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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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책 제목을 얼핏 봤을때, 잘못 본줄 알았다. 하기로 결심한게 아니라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는 제목이 확하고 꽂혀버렸다.

나도 그렇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모두 해야할게 많다고 투정도 부리기도하고, 힘들어하기도 한다. 할껀 점점 많아지는데, 해도해도 끝이 없으니,

금방 체력이든 에너지든 바닥이 나버리고 만다. 오히려 할게 많다고, 해야한다고 외치는 요즘 세상에 하지말라고, 하지 않기를 외치고 있는 이 책이

호기심과 궁금증,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을지 기대감을 불러일으켜서 읽게 되었다.


세상이 좋아지고있다. 이렇게 좋아져도 될까 싶을정도로 말이다. 손안에 컴퓨터를 가지고 다니는 시대가 된것만 봐도 말이다. 스마트폰을 말한다.

그러나 편리해져서 좋기도 하지만, 그럴수록 더 복잡해지고 있으며, 복잡함도 같이 갖춰나가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복잡한 세상에 무언가를 더 할 생각을 하기보다는,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라고 말한다.

세상이 복잡해져간다고 우리도 같이 복잡해질 필요는 없다. 우리는 우리다. 띠지에 나온것처럼, 삶은 가볍게 만들면서 정작 우리가 원하고 손에 넣고자하는,

성공은 확실하게 거머쥐게 할 수 있는 65가지 하지 않기 법칙을 배워보자.


오히려 하나라도 더 배우고, 더 할려고 발버둥을 치는 요즘에 하지 않음으로써, 성공도 거머쥐고, 삶도 가벼워질 수 있다니 그저 신기하고 놀라울따름이다.

과거에는 하지 않을 결심만으로는 성공하기란 무리수였고, 굉장히 힘들었다. 왜냐하면 우리가 말하는 스펙과 같은 자격조건등을 갖추길 원했고,

그 조건들을 보기도하며, 충족되어야지만 회사의 입사원서를 쓸 수 있는것처럼, 서류통과를 할 수 있는것과 같은 시대였기 때문이다.

지금도 다들 스펙쌓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변하지 않은거 아니냐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SNS와 인터넷, IT의 발달로 인해 점점 회사들은

블로거나, 유튜버들에게 홍보를 부탁하며, 고액을 지불하기도하거나, 물건이나 상품을 주기도 한다. 그 사람들의 스펙을 봐서 그런 협찬이든, 광고를 해달라고

한다고 보는가. 아니다. 이런것처럼 이제는 개인의 노력과 실력, 그리고 어떻게 활동하느냐에 따라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하지 않을 결심만으로도 어느정도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는것이다.


나는 예전에는 별로 달라지는걸 좋아하지 않았다. 나는 나라는게 좋았고, 달라지는게 그다지 반갑지도 않았으며, 낯설었고 싫었다.

그런데 나이를 먹고, 시간이 흐르고 주변에 사람들이나 환경이 바뀜으로써, 나만 혼자서 꽉 안에 들어찬 지하철 퇴근길 속에 갇힌것같은 기분과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달라지고 싶어졌다. 달라지기를 원하기 시작했다. 그런마음이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할때, 이 책을 만난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이 책은 달라지고싶은 내 욕구를 유용하게 작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져있기 때문이다.


행동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지행합일의 불일치 p24-25

아마, 책 좀 읽어본 분들이라면 숱하게 들어본 말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많이 들어보고, 눈으로 읽어는 봤지만 실제로 한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우리는 머릿속과 가슴으로 무궁무진하게 아이디어가 샘솟고, 번뜩이는 생각이 떠오르고, 많은 생각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게 다 다. 그러면 뭐하는가. 책에서 말하지 않는가. 행동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사람들이 흔히 하는 착각이 있다면, 머릿속과 마음속으로 한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해냈다고, 혹은 했다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건 한게 아니다. 솔직하고 직설적이게 말하자면 아무 가치도 없다. 왜냐하면 내가 아무리 좋은 생각, 멋진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고해도

그건 오로지 나만 안다. 나밖에 모른다. 아무도 모르는게 과연 가치가 있는것인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눈앞에 결과물을 보이든가, 아니면 행동으로 옮겨 구체화시켜야 진짜 행동을 한것이며, 가치가 있고, 의미가 있게되는것이다.

행동을 해서 결과가 어떻든 상관없이 보여줌으로써, 좀 더 나은 삶, 더 나은 인생이 될것이며, 성공에 한 발자국이라도 찍을 수 있게 된다고 본다.


하지 않을 결심으로 인생역전이 가능하다- 흙수저 생존법칙. p44-45

청춘들이 만들어낸 자화상이라 불리우는 신조어인 흙수저.

현재 나의 삶이 흙수저인지, 흙수저로 태어났는지 혹은 흙수저는 아니지만, 금수저도 아니라면 꼭 읽어봐야할 부분이다.

객관적으로 부모님과 자신이 살고있는 집, 경제상태를 보자. 우리는 주관적으로 보게되면 흙수저가 아닌데도 흙수저로 보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원하는걸 못하게 되거나,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충분한 돈이 없거나 등등 이런건 개인적인 만족에 충족되지 못해서 드는 생각일뿐.

흙수저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난 객관적으로 바라봤을때, 그저 평범한 집안이다.

로또가 인생역전할 수 있는 기회이자, 길이라고 말하는데, 너무 가능성이 희박하다.

하지만 의지만 있다면,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하지 않을 결심만으로도 인생역전이 가능하다.

흙수저든 아니든, 생존하기위해 살아남고 ,더 나은 인생과 삶을 위해 책에서 가장 강조하고 중요시하는 '의지력'을 한 곳에 집중시켜야 한다.

즉, 자신이 잘하든 일이든, 하고싶은 일이든, 어떤게 됐든간에, 한가지 일에 의지력을 다 부어넣어 온전히 집중을 해야 한다.

나중에 되면, 만나기 힘든 터닝포인트가 될것이다.

우리가 의지력을 딱 한가지 일에 쏟아본적이 있었던가. 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있었던것같기도하고, 없었던것같기도 하다.

이미 과거가 되어버렸으니 더이상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그냥 책에서 저자가 말한대로, 한가지 일을 신중하게 결정한 다음, 내 모든 의지력을 다 쏟아넣어

집중을 해볼 생각이다. 만나기 힘든 터닝포인트를 통해 인생역전을 노려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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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도 상처가 있더라
박재훈 지음 / 지식과감성#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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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도 상처가 있더라' 제목을 보는 순간 길에 어떻게 상처가 있다고 할 수 있을까란 생각보다, 먼저 든 생각은 내가 무심코 지나쳐 온, 무심코 밟아 온

길에도 많은 사연들이 숨겨져있고, 길에 많은 이야기들이 있겠구나였다.

길이 없다면 어떨까? 상상조차 할 수가 없다. 현재도 계속해서 길들이 생겨나고있다. 그 길을 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자가용으로, 또는 자신의 건강한

두 발과 두 다리고 걸어가고있다. 어쩔때는 힘없이, 다른때는 힘차게 말이다.


이 책의 저자인 박재훈저자는 세상을 따뜻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따뜻한 인성'을 글과 강의로 가르치고 계신 분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심상치 않았던것이고, 읽다보면 괜스리 마음에 단비가 내린것처럼 촉촉해짐을 느낄 수 있다.

산책을 하면서, 길을 걷다가 마주친 길 위의 모습들을 사진과 글로 담아내셨다. 그래서 사진이 많이는 아니지만, 깔끔하고 정갈하게 들어가있고,

글과 매치가 잘 되어있다. 읽기에 부담이 되는 내용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짧다고 느껴질정도로 가볍게 읽기좋은 책이다.

저자가 길을 걸으면서 실제로 생각하고, 보고, 겪었던 일상들이 담겨져있는 일상에세이자 수필의 형식이라 부담감없이, 편하게 그리고 저자의 따뜻한 마음이

책 한권에 모두 들어가있어서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깨달음도, 배움도 많이 얻어가는 책이었다.

저자가 쓴 이 책의 주제와 내가 읽고 느낀 느낀 점등이 서로 잘 어울리며 조화가 이뤄진다는걸 알 수 있었다.

상처없는 사람 없듯이, 상처난 삶을 사는 사람, 아파하는 사람 등을 위한 작은 위로가 담긴 책이다.


모든 책들은 챕터가 숫자로 나뉘어져있는데 이 책도 그렇긴 하지만 시작부분이 약간 다르다.

'시작'으로 시작해서, 하나, 둘, 그리고 예상하던 마지막이나 끝이 아닌, 다섯으로 마무리가 된다.

길은 그냥 걷기위한, 교통의 수단으로만 이용되는것이 아니다. 길은 소통의 존재다.

많은 사람들이 내 곁을 스쳐지나간다. 거기서 오랜만에 친구를 만날 수도있고, 아는 사람을 만날 수도 있다.

단절되었던 관계를 우연히 연결지어주는 것도 바로 길인것같다. 그래서 길은 소통의 존재가 되기도 하는것이다.


저자는 길은 자신에게 기다림의 존재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보니, 일리가 있는 말이다.

우리가 공사한다고, 건물짓는다고 파괴만 하지않는다면, 길은 항상 그 자리에 눈이오나, 비가오나, 바람이 부나, 변치않고 그자리에 존재한다.

학교다니면서 다녔던 길을 걷게되면 그때의 기억이 길을 따라 새록새록 떠올라 나를 추억의 그 시간으로 돌아가게 만든다.

여전히 나를 기달려주었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으며, 길이 변하지 않고 기달려줬기에 추억도 같이 생각났던게 아닐까 싶다.


먹구름 속의 한 줄기 빛- 먹구름 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반면에 빛 없는 인생도 없습니다. 

아래로 내려다보면 길도 있고, 물도 있습니다. 먹구름만 보지 말아야 합니다. p16-17

길과 함께 먹구름과 빛이 같이 있는 사진과 함께 글이 적혀져있다. 내 머릿속에 보았던 그 순간이 떠오른다.

비가 엄청 왔을때, 서서히 비가 그치더니, 새까만 구름 사이에서 환한 한 줄기의 빛들이 지상으로, 땅으로, 길로 내려오는걸 본적이 있다.

그때의 그 모습은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잊혀지지가 않고 여전히 뇌리에 남아있다.

그 순간에 느꼈던 감정은 뭔가 벅차오름, 신기함, 놀라움 등 한꺼번에 여러감정을 느끼게 해주었다.

인생도 그렇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 항상 상승곡선만 있는 인생은 없다고 본다. 그렇다고 하강곡선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비가 올때는 먹구름이 잔뜩 생겨, 어둡고, 침침하지만 결국 비는 그친다. 그리고 먹구름은 사라지고 빛이 쏟아져내려온다.

인생도 먹구름이 조금 오래 갈뿐, 그 먹구름도 곧 없어져 눈부신 빛이 쏟아져 내려올것이다.

왜 내 인생만 이러는지 스트레스 받거나, 고민하고 좌절하지 않았으면 한다. 저자가 말하지 않는가, 먹구름만 보지 말라고.


삶의 손수레- 손수레에 가득 실려 있는 짐들은 분명 나의 무거운 삶의 짐이지만

그 손수레조차 포기하는 날에는 내 삶의 의미가 사라져 버릴것이기 때문입니다. p58-59

걷다보면 짐이 가득실려져있는 덩그러니 남아있는 손수레를 본적이 있거나, 그 가득 짐이 실어진 손수레를 끌고가는 사람들을 본적이 있을것이다.

그걸보고 그냥 무심코 지나쳤다면 다시 보게 된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자.

손수레에 실린 짐은 겉보기에는 고물이고 그래보여도 눈에 보이지 않는 우리들의 몸에 매달린 삶의 짐과도 같다.

그 짐이 너무 버거울때도있고, 특히 그날따라 무거울때도 있다. 그럴때 에잇 모르겠다하고 벗어버리거나, 던져버린다면 포기하는게 되는것이다.

나만 가지고 있는게 아니다.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다. 인생의 짐이기도하고, 우리들의 삶이기도 하다. 더이상 그 짐을 든 손수레를 옮기지 않는다면,

보이지 않는 몸에 매달린 짐을 던져버린다면, 그건 내 삶을 포기하고 던져버리는것과 같다.


실제로 끌고가는 분들은 언덕위에서도 절대 손을 놓치 않으신다. 아무리 손이 아프고, 힘들어도말이다.

나도 그렇지만, 우리도 그래야 하지 않을까싶다. 그저 묵묵히, 아프면 아프구나하면서 걸어가다보면 어느새 그 짐이 사라져버릴 수도 있지 않나하고 생각해본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무심코 넘어갈 수 있는 길 위의 모든것들을 다 캐치해서 어떻게 이러한 생각까지 하실 수 있었는지

정말 읽으면서 감탄하고, 신기하면서 놀라움을 감출수가 없었다. 그리고 길이란 무엇인지, 길은 그냥 한줄로만 되어있는 곳이 아니라,

그 곳곳에 숨겨져있는 보물을 찾는것처럼 많은것들이 숨겨져있다는걸 깨달았다.

우리가 어쩌면 자주 보고, 무심코 밝고 지나갔던 물이 지나가는걸 볼 수 있는 구멍이 난 덮개로 덮힌 수로를 보면 수로 아래는 콘크리트이다.

그런데 신기하게 콘크리트 아래에서 잡초가 생기고, 자라나 그 위로 올라온걸 간혹 발견할때가 있다.

신기하지 않은가. 어떻게 풀 한포기 자라기 힘든곳에서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나 수로위의 덮개를 가릴 수 있는가.

이러한 것까지 저자는 놓치지 않고 담아내었고, 그 속에서 배움과 깨달음, 그리고 따뜻한 인생의 위로와 공감을 전해준다.

읽으면서 공감도 많이 되고, 위로도 잔뜩 받았다. 누군가 나를 위해 해줄 수 없는 말과 삶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길과 길 위를

나한테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알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나도 저자처럼 길이 좋아질꺼같고, 파편을 줍는다는 표현을 쓰는것처럼, 하나씩 파편을 모아볼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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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엽서 수채화 - 스케치 도안으로 누구나 쉽게 그리는
박시현 지음 / 비타북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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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학생이라는 수식어가 붙지 않게 되었을때, 어른이 되고나서 시간이 흐르고, 일상생활에서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 내 모습에서

우연히 서점에 갔다가 책을 보다가 갑자기 머릿속을 번뜩이는 생각이 있었다.

색칠을 하자. 어렸을때 너무도 친숙했던 색칠공부가 갑자기 떠오르면서 너무너무 하고싶어졌다. 하지만 어른을 위한, 어른용 색칠용은 없었기에

문방구나, 창피함을 무릎쓰고서라도, 아이용 색칠놀이를 살려고 하던때에 갑자기 등장한것이 어른을 위한 컬러링북이 생겨났다.

하지만 난 컬러링북은 색칠하기에는 좋지만, 무언가 너무 인위적이었고, 난이도가 상당히 어렵고, 복잡해서 오히려 스트레스를 풀려고 색칠하려다가

스트레스를 받을꺼같은 생각이 들어 접었었다. 그러다 요즘 대세처럼 떠오르는 책이 있었으니, 바로, 수채화 도서다.

남녀노소 특히, 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게 그림그리고, 색칠하기.

어릴때의 누구나 미술시간이 가장 기달려졌을꺼다. 나도 그랬다. 미술시간에 하얀 도화지에 주제에 맞게 혹은 내 마음대로 그림도 그리고 색칠도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런 마음을 저자도 느끼며 살아왔는지, 엽서에 수채화 그리기를 책으로 출간하였다.

'하루 한장 엽서 수채화'란 책은 저자가 직접 스케치한 도안과 직접 칠하는 방법 등을 쉽게 차근히 알려주며 가르쳐준다.



 

 

​주제가 총 4가지나 되며, 수채화 그림만 봐도 바로 따라 그리고 싶을정도로 충동을 마구 불러일으킨다.

그림은 잘 그리지는 못했어도, 색칠하는것도 감각이 별로였어도, 그림그릴때와 색칠할때 그 순간만큼은 절대적인 집중력과 몰입력을 불러왔다.

나처럼 잘 못그려도, 못 칠해도 나만의 색깔이 입혀지고, 오로지 나라는 사람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이 될수 있는게 바로 수채화가 아닐까 싶다.




 

​준비물은 의외로 간단하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안다.

다들 미술시간 준비물로 몇번씩 챙겨본 경력이 있지 않은가.

새록새록 그때의 추억이 생각나 추억속에 빠지기도 하고, 참 읽으면서 뭐가 그리 좋은지 실실 쪼개며 웃으며 준비를 했다.



 

스케치 도안은 진짜 예전이나 지금이나 힘들다. 그때 그때보다 지금이 더 힘들다.

저자의 말처럼, 막상 그려볼려고 하면 쉽게 되지 않는다. ​

손에 감각이 없어서 그런지 예전에는 따라보고 그리는걸 곧잘 잘했다. 거짓말이 아니고 미술선생님이 잘그린다고 칭찬을 해주신적이 있다.

그때가 아직도 생각난다. 초등학생때는 아니라는 점.

그런데 오랜만에 따라그릴려고하니, 또 완벽주의자 성격이 발동해서 여러번 지우고, 지우고 지우개 똥이 한가득이다.

오랜만에 지우개도 써보는것같고, 진짜 추억으로 나를 되돌아가게 만드는 추억의 책도 되는것같다.




 

아마 그림그리기에 핵심이 바로 물감칠하기인데, 색의 농도 맞추기가 여간 쉽지가 않고, 어렵다.

잘못 색칠하면 내가 원하던 그림이 아니라 다른 색깔을 가진 그림이 되버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예상했던 모습이 되지 않기에 실망도 할 수있어서 절대적으로 신중을 귀해야 하는게 바로 물의 농도다.

이건 칠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다. 그냥 내 마음대로 칠하는것과 생각한대로 칠하는건 완전히 다르다.

아무리 스케치를 잘해도 색의 배합이나, 물의 농도가 달라져 버리면 전혀 예상치 못한 그림이 탄생해버릴 수도 있다.

그런데 그 중요한 농도까지도 정확하게 색깔로 나타내주니 너무 좋았고, 고마운 부분이었다.




 

예전에 스케치를 정말 잘한적이 있다. 그런데 색칠을 해야하는데, 나는 알고 있었다.

웬지 망칠꺼같다라는 그냥 스케치만 두고 보면 진짜 잘그렸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는데, 색칠까지 하고 선생님께 내야하는 작품이었기에

색칠을 어쩔수 없이 했다가 망친적이 있다. 그때만 생각하면 정말.

그때 같은반의 한 친구가 미술학원을 다녀서 미술을 배웠던 친구가 있다. 그 친구가 나무 한그루를 쓱쓱하고 색칠해주니 웬걸 변신을 해버렸다.

진짜 멋지고, 표현력이 좋아진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 친구가 한것은 바로 명암 표현이었던거다.

난 그때 그게 몰라서 어설프게 따라했다 망했는데, 지금 예로 든 그림의 꽃처럼 저렇게 명암을 어떻게 넣는냐에 따라 농도에 따라

꽃도 그냥 흐리멍텅하던게 진하면서 강한 꽃향기를 뿜어낼꺼같은 이미지로 변신하지 않았는가. 딱 그 친구가 내 나무를 그렇게 만들어주었다.

명암 표현이 쉽지가 않다고 하던데 진짜 쉽지가 않다. 그래도 여러번 따라서 칠하기를 반복하면 나도 저렇게 멋지게 성공할 수 있을꺼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팬지 제일 좋아하는 꽃이라서 많은 꽃 중에서 찍어봤다.

이제 봄이 성큼 다가오기도 했고, 곧 꽃도 활짝 필 테고, 꽃가게에서 만개한 꽃을 볼텐데 그 생각을 하니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면서 엽서에 팬지를 그려서 선물해줘도 멋진 선물이 될꺼같다.



 


 


 

역시 먹는게 빠지면 섭하다. 달콤한 디저트가 나오는데, 그중에서 역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과 타르트가 합쳐진 과일타르트로 정해봤다.

어떤 종류의 그림이며, 그 특징은 무엇이고, 왜 이 그림을 그리게 되었는지도 친절하게 설명해주니 더 와닿으면서 그리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만든다.

 


 

 


아까처럼 처음에 완성된 수채화를 보여주고, 그 다음에 어떤 색깔을 썼는지 나오고, 스케치한 그림에 하나씩 색깔을

입히면서 그 밑에 어떻게 색깔을 칠해야하는지 방법과 팁등도 알려준다.

차분히 순서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될꺼같은데, 쉽지는 않다. 그렇지만 도전해도 후회는 없는 그리고 나만의 엽서 수채화를 그릴 수 있는

기회이기때문에 잘 못그려도 잘 칠하지 못해도 해볼만 하다.


 


 

 

디저트인 타르트만 나오는게 아니라, 이제 봄하고 여름이 오면 제일 많이 나오는게 과일 아닌가.

겨울에 못먹은 과일과 비타민, 무기질 보충할려면 많이 먹어둬서 피부와 내 몸의 채워둬야한다는 생각이 들어 선택해봤다.

시트러스 향이 있어서 그런지, 뭔가 향이 나는것같은 기분도 느꼈다.




 

 

이 그림을 보는 순간 애니메이션이 떠올랐다. 엄청나게 수백개? 수천개의 풍선을 집에 달고 집이 떠올랐던 그 애니메이션.

그 색채감과 엄청난 양의 풍선에 압도되어 나도 모르게 몰입해서 계속 쳐다봤던 기억이 있다.

집은 똑같이 그려도 되고, 아니면 내가 원하는 집을 그려도 좋을꺼같다.

정작 중요한건 풍선이라고 생각된다. 풍선이 알록달록한게 내가 생각해낼 수있는 다양한 색깔들을 모두 색칠 할 수 있을꺼 같애 두근거린다.


 


 


 

처음에 진한 색깔부터 칠하고, 그 다음에 조금 덜 연한색, 그 다음이 연한색. 그리고 마지막은 명암 표현이다.

풍선을 먼저 그리고 집은 대충 밑그림만 그린다음, 풍선이 완성되고나면, 그 다음에 그림을 그리면 된다.

두둥실 떠오를꺼같고, 나도 하늘을 나는 풍선을 멘 집을 타고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가고싶어진다.


 


 

 


귀여운 고양이 얼굴도 있다. 이걸 보고 내가 집에서 키우는 애완동물의 얼굴을 이쁘게 엽서에 그려서 선물을 주거나,

집안 데코용으로 장식을 해도 멋스러우면서, 나만의 색채가 가득 묻어있기때문에, 시선을 모으고 좀 더 분위기가 달라질꺼같다.


 


 

 

여성들의 필수아이템 파우치도 들어가있고, 뭔가 세상에 없는 엽서 속 나만의 파우치를 그릴 수 있을꺼같애 특별한 경험이 될꺼같다.

 

 

​맨 뒤에 가면 저자의 친절한 전체 스케치 도안이 실려있다. 따라 그리기가 힘들거나, 계속 실패를 한다면,

뒤에있는 스케치 도안에 도화지든, A4용지든, 아니면 화선지든 갖다대고 따라 그려주면 된다.

그러면 쉽게 스케치가 완성된다. 쉽다라는 말은 빼겠다. 해봤는데 A4용지로해서 잘 안 비춰져서 조금 애를 먹긴했는데,

그래도 잘 비춰진다.


 

 

실제로 A4용지에 그린 과일타르트다. 지금 제일 먹고싶고, 안 먹은지도 엄청 오래되서 가장 땡기는 디저트로 해봤다.

조금씩 천천히 그리다 보니, 어느새 완성. 완성된 스케치를 보니 나도 모르게 뿌듯해지고 ,나중에 실력을 좀더 쌓아서

도안에 대고 그리기보다는 그냥 따라 그려볼 생각이다.

연습이 답이다. 책이 좋기에 내가 연습만 하면 될듯싶다.


 

 


색칠까지 해봤는데, 어째... 명암 표현을 하고 싶었는데 그림이 작기도 했고,

명암 표현하기에 붓을 잘 못 선택했다. 집에 뭇이 없어서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했는데, 붓이 조금 두껍고 커서

자리를 많이 차지해버렸다.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하면 농도를 조절할 수 있는지는 캐치해서 농도 맞추기는 조금만 연습하면 쉽게 잘 될꺼같다.


엽서 수채화 책을 보면서 부러워하는것도 있었지만, 오히려 따라 그리는 맛과 칠하는 재미에 빠져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몰랐다.

너무 재밌고, 그리기도 편하고 나만의 엽서를 선물할 생각을하니 벌써부터 뿌듯함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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