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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 1등의 책상 2 - 전교 1등 학생 33명이 밝히는 나만의 공부법! ㅣ 전교 1등의 책상 2
중앙일보 열려라공부팀 지음 / 문학수첩 / 2017년 2월
평점 :
전교1등의 책상 2는 전교에서 1등을 하는 33명이 학생들의 실제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 공부법 등에 대해 자세하면서 더 상세하게 적혀져있는 책이다.
공부라는게 학생들만의 권유물같고, 당연히 학생이니까 하는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어가다보니 그렇지가 않다라는걸 깨달았다.
학생이든, 어른이든 공부에는 때가 없는것같다. 다 그나이때의 공부가 필요하고, 공부를 해야 한다. 그리고 그 공부의 결과는 성적으로 나타난다.
누구나 점수나 성적을 잘 받기를 원한다. 하지만 노력을 하는데도, 열심히 하는데도 항상 성적은 그자리이거나, 좀처럼 오를 생각을 하지 않아
쉽게 지치게 만들며, 공부를 싫어지게 만드는것같다.
이 책은 현재 학생의 신분을 가지고 있는 학생뿐만 아니라, 부모님에게도 유용하면서 효율적인 나침반역할을 할 책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어른이라고해서 나이가 많다고해서 공부를 해야하는데 쉽지가 않다면 그런 사람들에게 물론 권한다.
나도 읽으면서 왜 이런걸 몰랐을까하는 후회와 아쉬움이 들었지만, 현재도 공부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라고,
이 책이 꼭 초,중,고 학생들에게만 해당하는건 아니다.
살면서 오랜만에 공부를 해야할때, 그때의 감각을 잊어버린경우가 많다. 그럴때 그 감을 되찾기 위해, 다시 한번 불을 짚이기 위해서도 유용하게 작용한다.
노하우, 공부법, 나하고 맞는 부분이 있고, 그 부분을 응용하고 적절하게 활용하면 언제든 내가 도전하고 실천해 볼 수 있는 공부법이 많다.
제목을 보고 지레 겁먹지 않길 바란다. 반에서 1등하기도 힘든데, 전교1등이라니 나하고 안 맞아라고 포기하고 도망치면 진짜 도망자이자 영원히 성적은 그대로일것이다.
이 책은 전교 1등 33명의 학생들이 그동안 자신들의 성적을 올리기위해 다양하게 시도한 공부법에 대해 소개한다.
자신들의 목표가 무엇이며, 하루 일과표도 나와있어, 좀 더 와닿고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접근해야할지 수월하게 알려준다.
이 들의 공통점은 등수가 아니라, 자신의 약점과 단점 그리고 장점을 발견해냈다는점과 그것을 토대로 자신만의, 자신에게 적합한 공부법을 찾아냈다는것이다.
서로 다른 학생들이 나오고 어느하나 겹치는 공부법이 없다. 비슷할지라도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전혀 다르며, 접근법도 다르다.
제일 중요한것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찾아내는것이다. 그래야 강점은 더 강하게 만들고, 약점은 보완하거나 강점으로 바꾸도록 노력을 할 수 있으니까말이다.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모를때, 공부를 하는데 집중이나 몰입이 잘 안될때, 성적이 노력한만큼 잘 안 나올때 읽으면 정말 좋은 책이다.
나만이 겪고있는 일이 아니라는걸 이 책 한권의 33명의 학생들을 통해 알 수 있고, 느낄 수 있다.
그들도 물론 나처럼 생각하고, 경험하고 겪어왔던 시련이기에 같이 공감도 하고, 아, 이 애는 이렇게 해서 공부를 하게되었구나,
아 저애는 이러한 노력과 생각으로 공부를해서 이러한 결과와 성적을 받아냈구나. 등과 같은 동기부여도 확실히 받을 수가 있다.
누구나 원한다. 높은 성적, 노력한만큼의 성적으로의 보상. 하지만 그걸 이루기 위해 제일 중요한걸 까먹으면 안된다.
이 책의 나온 학생들의 노하우나 공부법도 내가 받아들여 내껄로 만드는것도 좋고, 중요하다.
아직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면,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면 잠시라도, 당분간은 이 책의 나온 학생들이 실제로 실천했던 방법이나 노하우를 가져다
써도 된다. 그러나 그것에 안주할려고하기보다는, 나한테 맞는 나만의 맞춤정장을 입은것처럼 나만의 공부법도 생각하고, 개발하고 만들도록 해야한다.
그리고 정작 중요한것은 내가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를 확실히 잡고, 계획과 목표를 정했다면 중간포기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일이다.
서로 다른 동기와 이유로 인해 공부를 하지만, 결국 읽으면서 느낀 점은 이들은 자신들이 그날 하루에 세운 목표라든가, 계획을 무조건 어떻게 해서든
다 지킨다는것이다. 새벽이 되어도, 잠이 쏟아져도, 늦은 밤시간이 되어도 웬만한 상황이 생기지 않고서야, 다 지키고 만다.
바로, 이 점을 본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무조건 계획이나 목표를 높게 잡거나, 타이트하게 세운다. 그러다보면 지치고 좋아하지도 않던 공부인데 더 싫어지거나, 금방 제풀에 꺾이고 만다.
이러한 부작용과 실패를 예방하고 겪지 않을려면 내 최종 목표를 정한다음 내 실력이 엘레베이터를 타고 최종목표에 도달할정도가 아니라면,
계단으로 올라간다는 생각으로 조금씩 가깝게 목표를 세우는게 중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그에 맞춰 계획도 타이트하게, 빡빡하게 세우기보다는 약간 느슨하게 이렇게 느슨해도 되나 싶을정도로 세우고 그날에 그 계획을 다 지키고
이루는것에만 초점을 맞추면 나중에는 조금 타이트하더라도, 목표가 조금 높아져도 무리없이 소화해낼수 있다고 생각한다.
왜 전교 1등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 이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을 읽다보니 눈치채게 되었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목표와 꿈, 계획이 명확하다. 그리고 몸이 피곤하고, 아프고, 힘들더라도 그날에 세운건 반드시 지킬려고 노력한다는 점과
그 실행력과 행동력이다. 그리고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냈으며, 하루 일과를 보면 일찍 일어나고,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잠을 잔다.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것이다. 잠이 많다면 그건 조절을 하면 된다. 무조건 이대로 따라하라고 말은 하지 않겠다.
내가 지금보다 조금 더 어렸다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기도하면서, 나한테 적합하고 필요한 부분을 캐치해서 그대로 따라해 볼 생각이다.
너무 공부에 스트레스 받고있는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어쩌면 멘토같은 역할을 하는 책이라 말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