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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소액 부동산 투자 - 가성비 좋고 수익률 높은
북웰스.곽상빈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1월
평점 :
얼마 전 엄청난 경쟁률의 아파트 청약이 화제가 되었다.
딱 3세대를 두고 전국에서 101만 명이 몰린 그야말로 국민로또 청약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청약 순위도 상관없고, 집이 있어도 할 수 있었으며, 거주지나 기타 조건들이 전혀 필요없는 '무순위' 청약이었기 때문이다. 집값이 하늘을 뚫을 만큼 솟아도 기회를 잘 활용하면 언젠가 내가 주인이 될 수 있는 법.
<마법이 소액 부동산 투자>(북웰스, 곽상빈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는 지금 이 시기에 읽으면 좋을 책이다. 돈을 많이 모아서 부동산을 사는 시기가 아니라, 적은 금액으로도 부동산에 투자하고, 수익을 얻어서 재투자하며 부를 이루어가는 과정의 첫 단추로 이 책을 선택했다.
저자인 북웰스님은 직장인이자 부동산 투자자로 매달 약 150여 쪽의 임장보고서를 작성하고 한 달에 최소 50여 개의 매물을 보러 다니며 적극적으로 투자를 한다고 했다. 또한 공동 저자인 곽상빈님은 변호사, 공인회계사, 증권북석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세무사 등 전문직 자격증 36개를 보유한 전문가이다. 이 두 전문가가 '부동산 투자'라는 공통 분모를 갖고 이 책을 함께 썼다.
이 책은 분명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지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초보자, 한 두 번 매매를 했지만 이후에 어떻게 투자할지 방향을 잃은 사람, 소액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은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을 위해 부동산 투자 꿀팁들이 곳곳에 숨어 있었다.
특히 웬만한 부동산 관련 사이트나 앱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좋은 정보가 있는 공신력 있는 사이트나 부동산 전문 앱 등 유용한 정보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었다. 책을 보면서 실제로 그 사이트에 방문을 하거나 앱을 깔아보면서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대로 정보를 차아보기도 했다.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어느 지역을, 얼마를 갖고 시작해야 할지 너무 막연해서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사람이 또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 책에는 부동산 입지를 고를 때 먼저 고민해야 할 점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임장을 어떻게 가는지, 임장에 가서 꼭 체크해야 할 게 무엇인지를 잘 알려주었다.
나 역시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고, 실제로 여러 가지 도전을 하고 있으나 이렇게 소액으로 투자하는 건 해본 적이 없다. 혹시나 하는 조금의 의심이 아마 발목을 계속 잡았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 어느 정도의 용기가 생겼다. 부동산 투자가 꼭 큰돈 가진 부자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도 알 수 있었다.
결국 부동산이다. 여러 가지 투자방법이 있지만, 길게 보면 우상향하는 투자처로 부동산만한 게 또 있을까. 소액으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해 줄 만한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