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한국전력공사 KEPCO NCS + 전공 봉투모의고사 5 + 4회 - NCS 100% 신규 문항ㅣNCS+전공 모의고사 5+4회ㅣ휴노형 문제ㅣ사무 및 기술(전기)
해커스 취업교육연구소 지음 / 해커스공기업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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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한국전력공사 ncs+ 전공 봉투 모의고사 온라인 1회, 고난도 1회 시험으로 총 다섯 가지 종류의 모의고사 시험을 풀 수 있다. 여기서 NCS 시험에서 다루는 건 ,의사소통, 수리, 문제해결, 자원관리, 정보능력 이렇게 다섯 시험 50문항이며, 전기 기술직의 경우, 전공 15문항에 , NCS 40 문항의 시험을 보게 되다. 즉 실전모의고사는 시험장과 똑같은 상황을 놓고,실제 모의고사 시험을 치며, 각각의 영역에서,지문마다 출제경향을 함께 분석하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사무직의 경우, 출제의 목적은 무엇인지, 실제 현장에서 다루는 직업적 조건과 부합하는지 명확하게 이해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전력공사의 경우, 풍력 에너지, 태양광 에너지, 바이오 분야, 기타 에너지원이 있으며, 시설자금,생산자금, 운전자금을 주로 다루고 있으며, 총사업비와 수익성을 고려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공고를 이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원관리능력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매출액, 변동원가비용, 고정원가 비용,순이익을 함께 다룬다는 것을 잊지않는 것, 수치와 매출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 연간 감가상각비용들을 산출할 수 있다면, 한국전력공사 사무직으로서 공공기관에서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이해, 무엇을 하는지 직무에 대한 이해를 병행하고 있었으며, 자신이 일하는 곳에 대해서, 근무 규정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결근, 무단이탈, 지각 ,조퇴, 외출에 대해서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으며, 정보처리기술 기본 소양의 정도를 검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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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의 뿌리 - 조선시대부터 대한민국까지, 현대 한국군의 기원을 찾다
김세진 지음 / 호밀밭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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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과거제도를 무관(간부) 을 선발했다. 1800년 정조가 사망하고 몇몇 세도가문이 권력을 독점하면서 인재선발과 등용과정이 문란해졌고, 고종 때는 이름만 쓰면 벼슬을 주는 '공명첩'이 거래되는 등 관료체제가 망가졌다.지방군은 임진왜란을 거치며 '속오군 + 잡색군 체제' 로 바뀌어 양민,상민, 천민(노비) 등이 동시에 복무했다. (-31-)


현재 한국 사회는 임오군란을 '군인 월급차별' 또는 '신식 군대와의 차별 대우'에서 비롯됐고 그 책임을 군인 탓으로 돌리는 겨우가 많다. 사건을 부르는 명칭 '군인반란' 에도 그런 의미가 담겨 있다.정작 부정부패로 구가의 국방을 망치고 ,외세를 끌아들여 권력다툼하던 지도층은 피해자로 여겨지는 경향이 강하다. (-44-)


반면 조선은 개화파를 지원한 일본에 책임을 묻고 대역죄인 김옥균을 송환하라고 요구했다. 1885년 1월 9일, 한성조약이 체결됐다. (-46-)


1894년은 조선왕조 500년 가장 역동적인 시기였다. 무능한 국정으로 정부 조직 경제는 무너져 있었다. 2월, 전라도 고부군에서 전봉준(全琫準, 1855~1895) 등 동학 농민균이 봉기했다. 농민들은 관리들의 폭정, 착치, 부정부패에 오래도록 시달렸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무기를 들었다. 동학군은 순삭간애 전라도 전역울 뒤덮고 5월 31일 전주성을 점령햤다. (-54-)


한편 일본은 경복궁을 점령하고 이틀 뒤인 7월 25일 충청 아산만에 머물던 청나라 함선을 기습 공격햤다. 청나라와 전쟁을 벌이려는 무력도발이었다. 뒤이어 8월 1일엔 '조선 독립과 내정개혁을 방해하는 청나라를 조선에서 쫒아낸다' 는 내용을 담아 청나라 선전포고했다. 청나라는 '속국 조선을 보호한다' 며 전쟁에 돌립랬고 청일전쟁이 발발했다. 민비 정권이 동학군을 진입하려고 청나라에 기댄 결과 한반도에서 국제전쟁이 터진 것이다. 이렇게 되기까지 조선군은 무엇을 했을까? 한 번 알아보자. (-59-)


러시아와 일본은 동아시아에서 각자의 국익을 놓고 치열하게 다퉜다. 일본이 현대에 와서도 주된 안보위협을 러시아로 여길만큼 오래된 대립이다. 대한제국은 러시아 방식을 따라 구대를 만들고 무관학교도 세워 간부를 양성했다. (-95-)


결과적으로 '독립군'은 매우 다양한 갈래로 나뉜다. 민족주의, 공산주의, 무정부주의 등 이념과 가치관, 자본과 이해관계, 활동 지역과 시기 등을 기준으로 수많은 단체와 개인이 '독립군'이란 하나의 관념으로 퉁쳐서 정의된다. (-132-)


독립굱 부대는 각 지역 조선인 사회를 기반으로 꾸렸지만 일제다 모두 무너뜨렸다. 상하이 임시정부가 '국민대표회의'를 두고 설전을 벌이던 때의 일이다.독립군은 소련과 만주 국경 지역으로 이동하고, 약 10개 부대를 '대한독립군단'으로 통합했다. 2개 여단 약 3,500명 규모였다. 이들은 대부분 민족주의 계열로 종교와 사상이 달라도 비교적 잘 단합했다. (-147-)


1907년 8우러 탕쟈오 군벌이 쿤밍에 세웠다. 보병, 기병, 포병, 공병 등 4개 병과로 나뉘어 9개 기수 약 5,000며이 종ㄹ업했다. 임시정부에서 쓴 추천사가 있어야 입학할 수 있었다. 탕쟈오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던 신규식(임시정부 국무총리)이 기여했다. (-163-)


이 책은 한국군의 뿌리에 대해서 차곡차곡 설명하고 있었다.그 뿌리르 보면, 조선시대 임진왜란까지 거슬러 올라가고 있었다. 즉 한국군, 군대의 목적은 여기에 있었으며, 나라를 지키는 것을 주 목적으로 삼는다. 문제는 임오군란 이후다. 조선이 풍전등화에 놓여질 때,국제사회를 이해하지 못했던 조선은 여러가지 문제를 안고 가게 되었다. 정치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했고,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문제의 소지를 발생하게 된다. 즉 고종 임금 때 임오군란이 발생하였고, 민씨가족이 죽음을 당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외척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선행되었으며,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가치에 대한 이해가 먼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간직하게 되었다. 동학 농민운동에서, 녹두 장군 전봉준의 모습은 군대가 아니었다. 일본의 신식군대가 보여준, 그 모습들, 조총을 들고,조선 땅을 유린했던 과정 속에 우리가 추구해 왔던 군대의 형태가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었다. 물론 그 과정에서 한국군은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기 위한 군인이 양성되었으며, 독립군을 한국군의 부리라고 말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하지만 이 책을 본다면, 한국군의 뿌리는 고종임금때 발생한 아관파천, 풍전등화에 놓여진 민씨집안은 자신들을 지키위 위한 별도의 군대를 만들었다.하지만 친러파였던 고종임금과 민씨집안은 민비의 부패와 죽음으로 인해 흐지부지 되고 말았다. 이처럼 조선이 보여준 여러가지 상황들이 신식 군대와 그 군대가 처한 현실에서 벗어나지 못하였고,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문제와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그것이 우리가 처한 현실 속에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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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남, 60일의 기록
김승주 지음 / 부크크(bookk)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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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 거기 일베랑 비슷한 거 아냐?"

필자가 디시에서 활동한다고 밝히자, 친구에게서 돌아온 대답이다 .그동안 남초 커뮤니티는 '일제'라는 불명확한 용어에 의해 뭉뚱그려져 왔다.그러나 그 속에는 일베라는 한 단어로 폄화할 수 없는 수많은 남성들의 호소와 의견이 담겨 있다. 필자는 그것을 공론장으로 이끌어내고 싶었다. (-1-)


독박병역 합리화하면서 마무리
아니 근데 , 병무처은 이 영상을 대체 왜 올린걸까?
얘네들 진짜 돌대가리라서 이게 논란이 될 줄 모르고 그런 걸까?
아니다. 얘네는 저 논리를 진지하게 이요하려고 그런 거다.
크게 세 가지 목적이 있는데

첫째, 역대급 병신정책인 "보충역의 현역 선택권 부여"를 합리화, 대한민국은 지난 1991년에 이어 국제노동깃구(ILO) 에 가입했음. 근데 4개의 핵심협약은 아직도 비준을 못한 상태였음
왜 그랬냐고??

응 '^선택권^ 있으면 강제노동 아니야~

몸이 아파서 현역 복무에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은 보충역 인원에게 현역 선택권을 준다?

아니, 사회복무요원 제도가 강제노동이니까 그걸 폐지하면 간단하게 해결되는데
아픈 사람들을 면제시켜 주는 게 아니라 '현역 선택권'을 부여해서 무마한다?
이게 진정한 선택권이냐?
현역 선택하면 와 모범 시민! 저희랑 인터뷰해요! 해놓고
복무 신청하면 다쳐도 ㅈ도 신경 안쓸거면서
이제 안속아 ㅈ무청 ㅈ방부새끼들아^^ (-9-)


무언가 바뀌었다 언론이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준 것이다. 메이저 언론에서 수십건의 기사를 쏟아내자. 병무청은 슬그머니 동영상을 내렸다. 

유저들의 반응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26-)


이제 나에게 주어진 과제는 ,혐오의 물결을 어떻게 개혁의 불길로 돌리느냐였다. 그래서 불공정한 제도를 미친듯이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같은 지역에서 같은 일을 하고 같은 세금을 내는데도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임대주택 입주 기회를 박탈시키는 '성남 다솜마을'을 찾아냈다. 이 사례에 대해서 집단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실제로 바뀐다면,이대남이 가진 분노가 불공정한 제도를 개혁하는 건전한 에너지로서 기능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41-)


A 씨는 당시 성추행 등 소지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별다른 저하을 하지 않고 방어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가해자가 여자라서 추후 성추행 등 문제의 소지가 생길까봐 경찰이 올 때까지 계속 방어만 하고 있었다" 며 "모르는 여성에게 아무 이유도 없이 맞았다는 사실이 충격적이고 억울하다" 고 토로했다. 폭행사건 이후 A 씨는 한동안 외출도 하지 못할 정도로 심리적인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66-)


젠더 권력을 실감한 순간이었다. 여자라는 조건만 충족하면 월급을 더 받는다는 명백한 사실이, 페미니스트 기자 한 명의 손에 의해 허위사실인 것처럼 호도된 것이다. 그는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공기업 보수 규정 한 번 찾아보려는 노력도 없이, 친 여성계 전문가들의 권위를 동원하는데 급급했다. 사건을 잘 모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전문가들이 저렇다는데 맞겠지" 라는 '극장의 우상'을 심어 사건을 축소하려는 의도일 것이다. (-153-)


얼마전 지하철 폭력 동영상이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바 있다. 자신의 얼굴이 공개된 그 모습에서, 20대 여성으로 추정하는 이가 술에 만취한 채, 휴대폰으로 60대 남서을 반복해서 때려서, 머리에 피가흘린 사건이다.그 동영상은 혐오와 차별을 부추기는 하나의 사례였으며, 청와대 처원까지 오른 바 있었다. 60대 남성이 스스로 자신을 방어하지 못한 채,자칫 성추행으로 인한 문제가 될까 싶어서,적극방어할 수 없었다. 소위 이대녀의 폭력에 대한 이대남의 사회적 문제 제기가 있었으며,위 사회의 불평부당에 대한 이대남의 생각이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었다. 대한민국 사회의 여성을 먼저 우선 배려하고, 챙겨줘야 한다는 것에 대한 비뚤어진 시선이 , 또다른 차별과 혐오의 원인이 되고 있었으며, 이대남이 반페미 정서를 가지고 있었던 결정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작년 재보궐 선거와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이 참패한 이유가 명백하게 드러나고 있다. 2030 남성들이 진보를 지지할 거라는 착각,그 착각들이 그들의 마음을 읽지 못하고, 민주당 지지를 철회한 또다른 이유가 되고 있었다.특히 페미니즘에 대한 오용이 불러온 여러가지 문제들, 현정부가 SNS를 통해 나타났던 여러가지 문제들은 이대남의 마음을 읽지 못한 패착이기도 하다. 더 나아가 , 네이버 까페가 여성전용 까페가 개설되고 있는것에 대해서, 임대주택을 여성을 위한 임대정책을 만드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나타나고 있었던 이유만 보다라도,우리 사회에서 ,이대남의 목소리는 점점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할 수 있으며,그것이 선거 표심으로 이어질 거라는 것을 엿볼 수 있다. 디시 세계에서, 불평부당 갤러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자 김승주는 그 공간에서 '게이 김승주'로 불리우고 있으며, 현재의 페미 정서가 남성 혐오를 부채질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의 젠더갈등의 원인은, 같은 노동, 같은 임금 체제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동일한 월급을 받으면서, 상대적으로 힘든 일은 남성에게 시키고, 휴직이나 야근도 남성 몫으로 남아있는 대한민국 사회에 대해서, 불편부당함을 나타내고 있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다. 저자는 『이대남, 60일간의 기록』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가치, 정치적 소신까지 하나하나 내세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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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말 - 삶의 지혜로 읽는
신성권 지음 / 피플앤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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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프리드리히 니체는 1844년 독일 뢰켄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5세 때 아버지와 사별하고 어머니, 누이동생과 함께 할머니의 집에서 성장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과 문하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1864년에는 본 대학에 진학하여 고전문헌학과 신학을 전공했으며, 불과 25세의 젊은 나이로 논문 하나 없이, 문헌학에 대한 능력을 인정받아 바젤 대학의 교수가 되었다. (-4-)


고통 자체를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자신의 고뇌를 외부의 누군가가 해결해 줄 것이라고 믿거나 의존해서는 더 비참한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자기 스스로가 먼저 나서 자신이 인생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그 누구도 여러분의 고통을 근본적으로 대신 해결해 줄 수 없아. 각 개인이 고통에 관한 생각을 바꾸고, 지금보다 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우리 삶의 무상함과 고통을 긍정하면서 오히려 그것들을 자신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강한 의지력을 갖춘 사람만이 허무주의적 상화을 극복할 수 있다. (-40-)


니체는 '너 자신을 사랑하라.' ,'진정한 너 자신이 되어라' 라고 말하면서도 자기 자신을 극복하라고 말한다. 심지어 경멸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두 말은 서로 모순되어 보인다. 자신을 사랑하라고 할 때는 언제고 자신을 경멸하고 극복할 줄 알아야 한다니 이것이 대체 무슨말인가? (-88-)


약자들은 약자들의 표를 의식한 정치인들과 공모하여 '약자 = 착한 사람' 등식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도덕적으로 비난하고 철저히 박해를 가한다. 자신을 끊임없이 연마하는 강자에 대한 질투심을 숨긴 채, 강자들을 향하여,'이기적이다!,자기중심적이다!,사회의 악이다!' 라고 외친다. 여기서 우리는 약자들도 결국 권력을 추구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사실, 이보다 더 손쉽게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삶의 방식이 있을까? 약자들이 '약자'라는 특권을 쉽게 내려좋지 않는 것도 이해가 된다. 권력은 강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약자들도 권력을 추구할 줄 안다. 약자인 자신들의 가치를 보편화시키는 것이다. 자신의 무능력함을 우월한 도덕적 가치로 포장하고 그것을 생존을 위한 무기로 활용하는 것이다. 차이가 있다면 강자는 떳떳하게 권력을 추구하지만, 약자는 자신이 권력을 추구한다는 사실을 철저히 숨겨야 한다는 점이다. 이들이 권력을 얻기 위해서는 권력을 추구할 힘과 기회조차도 없는 것처럼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그래서 이중적이도 비열하다. (-147-)


위함하게 산다는 것은 대다수 사람이 지나다니는 평탄한 길을 거부하고 자신만으 길을 찾아 떠나는 것이다.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려면 기존 관점에서의 일탈이 필요하고, 이 지점에서 창조와 광기는 긴밀하게 맞닿아있다. 거의 모든 곳에서 창조의 토대를 마련한 것은 광기였다. 광기는 숭고한 관습과 보편적 신념의 마력을 깨뜨렸다. (-167-)


가장 현명한 인간은 누구인가. 모순을 가장 풍부히 갖는 자. 모든 종류에 대해 촉각기관을 갖는 자다. 그리고 때때로 장엄한 화음을 이루는 위대한 순간을 경험하는 자다. 《유고》

모순을 수용한다는 것은 고도의 문화적 징표다 《즐거움 학문》 (-180-)


니체 하면 생각나는 것이 '초인'이다. 이 초인이란 나답게 살아가는 것이며, 고통과 고뇌를 안고 가는 것이기도 하다.돌이켜 보면,니체의 초인에 가까운 이들이 스티브 잡스, 워런 버핏, 일론 마스크와 같은 이들이었다. 그들은 권력에의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적절하게 활용할 줄 아는 이들이다.특히 스티브 잡스는 창조성의 근원을 가지고 있었지만,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쫒겨났으며, 새롭게 다시 들어와 애플을 일으킨 입지적인 인물이다.  '진정한 나 자신이 되어라'로 니체가 말하였던 이유는 니체의 생각과 사상이 창조성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고통과 역경이 내 앞에 찾아오면,그 고통을 즐길 줄 아야 하며, 낙타가 사람이 되어, 초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 즉 약자가 가지고 있는 '권력에의 의지'는 강자가 가지고 있는 '권력에의 의지'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그가 생각한 권력이란, 인간의 행위에 대해 모든 것에 깃들여져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소위 삶의 모순을 견디면서, 그 모순을 극복할 줄 아는 사람, 하나의 존재가 나를 초월할 수 있는 사람이 될 때, 스스로 덕을 생성하는 경지에 다다르게 된다. 순수한 의도, 큰힘을 가지려면, 나 스스로,눈앞에 놓여진 고통스러운 운명을 마주할 수 있어야 한다.소위 스티브 잡스, 버락 오바마, 링컨과 같은 이들이 스스로 고통을 극복하면서, 자신의 삶이 세상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었던 존재가 되었던 건 여기에 있었다. 즉 가장 창조적인 사람이 되려면, 내 안의 경험에 내재된 수많은 모순을 풀어나갈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푸엥카레도, 아인슈타인도, 니체의 사상에서 벗어나지 않았고, 스스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사물의 본질을 꿰뚫고, 산과 악으로 세상을 구분짓지 않는 것, 선악에 대한 시선을 넘어설 수 있는 자만이 자신을 극복하고, 위대한 존재가 되며, 모순을 수용한다는 것이 나 스스로 성장을 도모하게 되며,니체의 당당한 태도에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 충동과 욕망에서,스스로 길을 걸어가고, 니체가 실존주의의 선구자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다. 내 앞에 가혹한 운명이 놓여진다면,그 가혹한 운명을 수용하고,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유지하는 것,그것이, 고통과 역경을 극복하고,자기 스스로 순수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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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술 끊을까 생각할 때 읽는 책
가키부치 요이치 지음, 정지영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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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끊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밝히는 금주의 이점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이점은 여러가지 질병의 위협에서 멀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저는 의지가 약해서 저도 모르게 술을 마실 것 같아요."
이렇게 말하는 사람에게는 금주란 강한 의지가 문제가 아니라 지혜를 얻고, 지속적으로 기틀을 만들어나가는 일임을 알려주고 싶다.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다.

술을 끊고 무엇이 달라졌는지 기록해서 시각화한다.
술을 마시지 않아도 평온하게 지낼 수 있는 행동 패턴을 파악한다.
자신이 술을 마시게 되는 주된 계기가 무엇이지 파악한다. (-11-)


과음하고 있음을 깨달았다면 일단 자기 주량의 기준서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두도록 하자.그것을 기록하는 것이 가장 첫걸음이다. 하루에 몇 드링크를 마시는지. 가능하면 몸 상태나 마셨을 때의 상황도 노트에 적어두는 식으로 시각화해서 객관적으로 관찰하면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 금주 관련 앱도 있으므로 이용해 보자. (-87-)


음주는 숙면에 큰 방해가 되기 때문에 술을 끊고 숙면하게 되면 가장 먼저 잠에서 깨어날 때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금주하기로 결심했다면 먼저 아침의 컨디션 변화를 관찰하고 기록하기를 권장한다. 술을 마시지 않았을 때의 효과를 몸으로 느끼면 그것이 금주를 지속하는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이다. (-142-)


알코올 의존증으로 진행되지 않은 사람은 술이 주는 피해의 현실을 알면 '술을 즐기면서 마셔 왔지만, 이렇게 해롭다면 술을 줄이자, 금주하자' 라고 생각하고 원활하게 돌입할 수 있다. 인생관이나 가치관을 크게 바꿀 필요 없이 일이나 가정생활과 병행해서 실천할 수 있다. (-208-)


술을 마시게 되면, 사람들은 여러가지 문제들에 노출되는 경우가 있다. 사회 안에서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어려움이 노출되고 있으며,스스로 여러가지 문제들을 안고 가야 한다. 혼술에 집착하게 되면서,매일 매일 술을 즐겨 마시게 되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여러가지 버거움 속에 어떤 일들을 마주하고 있다. 알콜성 치매나, 간질환, 그리고 혈관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 원인은 여기에 있다. 


지나고 보면, 지금껏 술이 가지는 많은 폐단이 존재한다. 평소에는 말하지 못했던 ,마음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들을 쏟아낸다.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 가게 되고, 상황을 인지하지 못할 때가 있었다. 일에 대한 패착이 있으면서, 잘못된 술문화로 인해, 공격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으며, 내면이 흔들리게 되고,가치판단에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 술을 즐기되, 새로운 가치를 논하게 되고, 그 안에서 여러가지 갈등 상황이 나타나게 된다.  술을 마시되, 술을 통해서,내 삶의 평화와 행복을 가져 오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 즉 우리 앞에 놓여진 여러가지 상황들을 이해하고, 거기에 발맞춰서 길을 걸어갈 수 있어야 하며, 내 삶을 바로잡을 수 있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몸에 해롭다고 생각하지만, 절주가 안되고, 단주가 안 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나 스스로 술을 끊는 절주를 선택할 것인지, 단주를 선택할 것인지 함께 하는 것이 먼저이며, 무언가 일을 도모하고, 길을 걸어갈 때,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 느낄 수 있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나의 인생관, 가치관을 바꾸는 것 없이 스스로 독자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나를 위한 가정 생활을 꾸려 나갈 수가 있으며, 슬기로운 술문화를 즐기게 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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