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애비뉴의 영장류 - 뉴욕 0.1% 최상류층의 특이 습성에 대한 인류학적 뒷담화
웬즈데이 마틴 지음, 신선해 옮김 / 사회평론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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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캐스트에 연재할 때 재밌게 읽었는데 드디어 출간되었나보다. 사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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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산문적인 거리- 용산
이광호 지음 / 난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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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자기 감상에 빠져있어 지루하다.
엄마 같지 않은 엄마
세라 터너 지음, 정지현 옮김 / 나무의철학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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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문하면 "5월 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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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엄마들도 비슷한가보네...
서천석의 마음 읽는 시간- 때론 삶이 서툴고 버거운 당신을 위한 110가지 마음 연습
서천석 지음 / 김영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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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시간 노트- 3만 한국 독자가 선택한 시간 전략
야마모토 노리아키 지음, 서수지 옮김 / 책비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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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2부 세트 - 전2권 (스페셜 리허설 에디션 대본) 해리 포터 시리즈
J.K. 롤링.잭 손.존 티퍼니 원작, 잭 손 각색, 박아람 옮김 / 문학수첩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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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권으로 욕을 먹고 있기는 하지만,
해리포터 시리즈는 언제나 나를 설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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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멋진 마을 - 행복동네 후쿠이 리포트
후지요시 마사하루 지음, 김범수 옮김 / 황소자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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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문제가 크게 대두되었는데(마스다 히로야 '지방소멸'도 연관지어 읽어볼 만하다), 그 중에 호쿠리쿠의 후쿠이, 이시카와, 도야마 이 세 지역이 어떻게 일본에서 행복도, 초중생학력평가, 노동자세대 실수입, 대졸취업률, 정사원비율, 보육원 수용률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는지 성장비결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일본이 나아가야 할 길의 실마리를 찾아본 책이다. 비슷한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우리나라에도 참고할 만한 부분이 있을 것 같아 관심을 갖고 읽어보게 되었다.

마을 만들기에 필수요소로 꼽히는 것이 젊은이, 외지인, 괴짜인데, 시게마쓰 히데카즈가 운영하던 양품점 덴카도, 마스다 류이치로가 만든 메밀국수집을 비롯한 이와세 마을 만들기 주식회사, 보조금의 영리한 활용, 괴짜인 아티스트 톰스마, 육아하기 편한 환경으로 인한 높은 맞벌이 비율과 실수입, 세계 수준의 탄탄한 중소기업들(정미기계, 안경 등)의 해외시장 공략 및 공동체 내 기술공유와 선의의 경쟁, 시민사업-젊은 인재들을 지방에 붙잡아 두거나 이들과의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것, 외지인에게 너그러운 풍토, 협력을 통해 사고능력을 키우고 향토애를 키우는 교육방식 등등이 그 성공비결이라고 한다..

지역에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일단 여긴 세계 최고의 탄탄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즐비하고 지방자치의 역사가 길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고, 우리는 그보다 훨씬 더 수도권 집중현상이 심각하니 일단 전국 단위 구조개편부터 필요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문제는 항상 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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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신혼여행
장강명 지음 / 한겨레출판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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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하고 열일하는 장강명 작가가 결혼 5년 만에 보라카이로 신혼여행을 갔다온 이야기, 라고만 생각했는데 그보다는 부인 HJ와의 연애, 결혼생활, 신혼여행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에 인생철학을 더한 에세이였다. 내가 유일하게 읽어본 그의 소설 <한국이 싫어서>보다 좋았다. 각 장마다 소제목이 붙어있는데, '한국이 싫어서'만큼은 아니지만 그 제목들이 저마다 재미있고 눈길을 끌어서 역시 기자 출신은 제목 뽑는 솜씨부터 다르구나 싶었다. 결혼, 인생, 다른 인간상에 대한 그의 생각이 거침없이 쓰여 있는데, 어떤 부분은 참 대단하고 참신해서 작가는 신혼여행에서까지 이렇게 생각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떤 부분- 특히 결혼에 대한 부분이 그랬다-에서는, 저마다의 생각으로 통상적이거나 그와 유사한 방식을 선택한 사람들도 있을텐데 마치 자신만 옳다는 식으로 긴 설을 풀어놓아 거부감이 들기도 했다. 어찌 되었든 이렇게 좋은 신혼여행기도 남기고 하였으니 백년해로하시기를 바란다. 여튼 재밌는 책이었다. 끝마무리는 항상 좋게.

쾌락의 총합이론. 마치 세상의 모든 작은 즐거움들이 상황에 따라 논리를 바꿔가며 나를 살리려 애쓰는 것 같다.

허구가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 결혼의 핵심.
나는 허구에 대해서 생각했다. 때로는 관습이라는 이름으로, 때로는 해방이라는 명목으로, 때로는 삶의 의미라는 구실을 내세워 다가오는 허구들. 나는 그 허구들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인간은 쉴 새 없이 허구를 만들어내고 그 허구 속에서만 살 수 있는 존재다. 심지어 나는 그 일로 돈을 벌려 하고 있다. 허구는 익사에 대한 공포와 수면 위로 탈출할 수 있다는 믿음이며, 바닷물이나 산소통 그 자체다. 어떤 허구에는 다른 허구로 맞서고 어떤 허구는 타협하며, 어떤 허구는 이용하고, 어떤 허구에는 의존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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