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의 고향에서 문학의 풍경을 만나다 - 힐링로드 경북 2 힐링로드
장명진 글.사진 / 이야기의숲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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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책은 애처롭다. 왠지 모르게 서글프다. 고향에서 만나는 풍경이 대체로 그렇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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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신형철 지음 / 한겨레출판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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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이란? 어떤 사람/사건의 진실에 최대한 섬세해지려는 노력을 포기하는 데서 만족을 얻는 모든 태도˝

폭력에 대한 그의 정의를 한 번 더 새겨둘 필요가 있을 듯 하여 옮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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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의 고향에서 문학의 풍경을 만나다 - 힐링로드 경북 2 힐링로드
장명진 글.사진 / 이야기의숲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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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승차감 좋은 한국어 문장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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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신형철 지음 / 한겨레출판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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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글 잘 쓰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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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머니의 자부심이다. 잊지 말아야 한다. 어머니는 잊으신 거 같으니까.˝

선 채로 킬킬거리며 읽을 수 있어 굳이 사야하나 생각되지만 돌아서도 저런 구절이 쿡쿡 치고 올라온다. 재기가 넘친다.

하지만 전지적참견시점에서 보이는 그의 모습은 재기가 넘치기 보단 수줍고 머뭇거리는 캐리터다. 그게 이해가 안되냐면 그렇진 않다.

˝방구, 방귀의 방언 (강원 경기 경남 전남 충청 평안).
이 정도면 표준어 아니냐?˝

그는 이렇듯 폭력에도 민감하기에 일상의 폭력에 대한 압박감을 남보다 크게 느끼는 것 같다.

˝적의 적은 내 편이 아니라 제 3의 개새끼다.˝

폭력, 강요 이런 단어들이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한 그의 말은 자꾸 생각나는 말들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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