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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삼킨 소녀
캣 패트릭 지음, 허윤 옮김 / 문학수첩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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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억을 못하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나 영화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부분 기억을 잃어  자신도 모르게 사건속으로 빠지게 된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면 '기억을 삼킨 소녀'는 과거 사건으로  그 당시부터의  과거 기억을  잃지만  대신 미래를 기억한다면.. 어떨까 하는 이야기로 펼쳐집니다.  매일 새벽 4시 33분이 되면 기억이 리셋되는 이가 16살 여학생이라는 게 문제에 문제가 되게 됩니다. 친구들과, 혹은 학교에서 얼굴만 안다 싶은 아이들과 별별 사건이 벌어지는 곳에 가야하는 '런던'은    있었던 중요한 일을 적어놓기도 하고,  미래를 보고  전날 저녁 준비물을 챙기기도 하면서 당황하지 않도록 자신이 본 미래를 그대로 준비하지만 모든 걸 적어놓을 수는 없는 일, 그 다음날이 되면 전날 본 기억은 사라지고 어디에선가 꼭 기억의 구멍은 알게모르게 표시를 내게 됩니다.  


이런 그녀에게 사랑이 다가옵니다. 하지만 '루크'라는 빨려들것같은 외모를 지닌 그 아이는 이상스레 그녀 미래속에 등장하지를 않는 고로  몇 번 그를 몰라보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그에 대한 메모로, 처음보면서도 익숙한 느낌을 전달해야하는 그녀는  몇달 사귀고 있는 매일 처음 보는 남자친구를 가지게 됩니다. 


'과거를 잊고 미래를 기억한다.' 는 매력적인 소녀의 매일 새로 시작해야 하는 일상과 그래도 끌리는 사랑은 우리의 호기심을 끌게 됩니다.  무조건 서로에게 끌리는 것으로 보이는 런던과  루크의 자석처럼 땡기는 사랑도 매력적이지만,  스쳐지나가기만 해도 보이는 아이들의  미래를  자신이 말해봤자 라고 생각해  방관만 하던 런던이  몇몇 아이들의 나쁜 미래만은 바꾸고 싶어  이제까지와는 달리   계획을 짜면서  그 일들의 결과가 어떻게 될까 싶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다른 능력을 지녔다뿐,   예쁘기만 한 소녀 '런던' 의 사랑과 우정으로  달달하게만 진행되던 이야기는 그녀가 4시 33분이라는 시각에 기억을 잃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다는 아픈 과거가  드러나며,  그녀가 루크를 기억하지 못했던 이유와  루크를 알게되면서 그녀에게  반복적으로 나타났던 꿈이 뭘 의미하는지 추적하게 되는 이야기로 약간 내용이 바뀌게 됩니다.


파라마운트 픽처스 영화화 (주인공으로 헤일리 스테인펠드가 결정되었다네요.) 라는 결정이 금방 내려진건, 다소 약하긴 하지만  신비하고 아름다운 소녀의 사랑과 미스터리등 사람들의 관심을 끌만한 이야기거리가 충분하기때문아닐까 합니다. 이 이야기가 캣 패트릭의 데뷔작이기에 어찌될지 알수는 없지만  약간의 미스터리가 가미된 여러 사건이 더해진다면    신비한 소녀의 사랑과 미스터리 시리즈로도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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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칠드런 - 2014 제8회 블루픽션상 수상작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76
장은선 지음 / 비룡소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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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이들과 어떻게 하면 더 잘 지낼수 있을까 고민할 즈음에 칼린 지브란님의 글을 본 적이 있었다. 


당신을 통해서 왔으나 당신에게서  온 것이 아니고,

당신과 함께 있으나 그렇다고 당신의 것은 아닙니다.

자녀에게 사랑을 주십시오.

그러나 생각은 줄 수가 없습니다.

자녀에게는 자녀의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칼릴 지브란의 "자녀에 대하여 " 중에서


이렇게  쭉 이어지는 글은   내가 아이였을때 부모님에게 느꼈던 불만스러웠던 일들을 '다 너를 위하는 일'이라며 나 역시 아이들에게  내 생각을 강요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했었다.  내가 뭘 조심하며 아이들을 대해야할까 하는 충격이자 감동으로 다가왔던 글이였기에 대충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데도. 아이들 학년이 올라갈수록 부모의 의무라는 생각에 다시 내 생각을  강요하고 있는 내모습을  보게 되곤 한다.

 

지금으로부터 그다지 멀지 않은 미래.

노화를 멈추고 젊음을 유지하는 놀라운 과학기술을 이룩한   이 시대는 낮아진 사망률로 인해 감당할 수 없는 인구증가라는 핵폰탄급 결과를 맞게된다. 각 나라의 정부들이 선택한 건 '자식세'이다. 아이를 가지면 그에 맞는 세금을 내도록 하게 되면서 자식은  부의 상징이 되게 된다. 부자가 아니라면 키울 수 없는 자식이기에 가난한 이들은  몰래 키우다 들켜  온 가족이 감옥으로 가게 되던가  아니면 아이를  버리는 쪽을  택하게 되고,  그런  아이들을 모아놓은  '학교'는 '정부에 허가받지 않고 태어난 아이들을 집단으로 수용하고 교육하는 국가기관'이 되고만다.몰래 키워지다 들켜 이 곳에 오게된 ''헤이하이즈'와   버려진 아이 '넘버즈'로 나누어진 학교에,  갑작스런 사고로 양쪽 부모님 모두를 한꺼번에 잃은 '등록아동' 새벽이  들어오게되면서 아무도 묻지않았던 학교의 진짜 존재이유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서로의 존재이유로 갈라진 아이들틈에서 자신들이 왜 학교에서 원하는대로 '성인능력시험'에 목매는 인생을 부러워하며 살게됐는지, 그리고 성인권을 받지못한다면 실패한 인생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하도록 세뇌되었는지를  인정하려 들지않는 아이들에게 새벽이 우리의 개성과 능력은 수치로 알아내지는게 아니라 주장하는 모습에서,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  현실이 안 보일수 없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무래도 많아지는 시험 결과에 신경쓰지 않는 아이들은 없을테고, 알게 모르게  '다른 생각'보다는 '집중과 노력'을 요구하며 차가워지는 어른들의 시선에 움츠러들기도 할테니 말이다.


저자는  결과로 판단되어지는 학교 현실뿐 아니라 입을 빼앗긴 십대들을 위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는 말을 하지만,  학교가 원하는 것이 결국은 어른들의 뜻대로 살아줄 아이들을 키우자는 것이였다는 것이나  선생님중에, 혹은 새벽을 구하러 온 줄 알았던 정부 요원중에 한 명도 믿음을 보여주는 이가 없었다는 걸 보면  지켜줄 수 있다고 믿을만한  어른을 그리워하는 이야기는 아니였을가 하는 생각이 든다.   


세월호 비극을 보면서, 수능이라는 시험에 떠는 수많은 부모들과 학생들을 떠올리면서, 그리고 나의 개성보다는 어른들이 맞춰놓은 규격에 힘들게 몸을 맞추며 다들 인정하는 삶을 위해 바쁘게 생활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청소년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 행복은 어디에 있는지에 관한 걸 어른들이 먼저 생각해 보고,  어른들이 해줘야 할 이야기가 뭘까 생각해 보는 시간이 아니였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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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와 리틀B - 다리가 셋인 개 하치와 희귀병 소년의 감동적인 우정
웬디 홀든 지음, 이윤혜 옮김 / 예문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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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언터처블 1%의 우정이란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린적이 있었습니다. 울면서도 왜 우는거지 라는 질문을 나에게 해봤는데, 그건 아마도  다치게 되면서  삶의 의지를 잃은 필립에게 다가간   젊은 청년 드리스의  순수한 행동이 불러온 우정이 좋아서이기도 하고 선택할수 있는게 없는  삶은  끝일뿐이라는  생각을 하던 필립에게 세상이 아직도 그를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는 감동때문아닐까 합니다.

 

"겨우 7년을 살았는데 인생 최고의 위기가 왔습니다."  p.259

이 아이,오언이  말하는 인생 최고의 위기는 지금 당한 사고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슈발츠얌펠 증후군이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오언은 태어나면서부터  시작된 병으로 인해, 근육이 줄어들면서 계속 딱딱해지다가 점점  뼈를 압박할 정도로 단단해져  걷는 것  숨쉬는 것도   힘들고 시력과 치아, 목소리까지 문제가 생긴 상태입니다.  매일 독한 약과 물리치료를 받는 고통에 시달렸는데, 이제는 밤마다 인공호흡기를 이용하고 고관절 탈골로 수술을 받아야 한답니다.  수술을 받으면?? 싶은데, 지금처럼조차도 움직일수가 없을수도 있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전 오언이거든요." 라던가 "미래나 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하는 여러분과 반대로 지금이 제일 행복하기에 현재에 집중하며,어떠한 미래이든 그저 의연히 맞이하려고 해요. 그리고 그것에 충분히 만족합니다."라고, 너무 의젓해 지금 내 나이를 부끄럽게  만드는 오언은 자신을 우울할 틈이 없게 만들고  세상에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전할수 있게  만들어준 좋은 친구를 소개합니다.

 

생후 5개월에  기차 선로에 묶여 왼쪽 뒷다리와 꼬리를 잃는 대형사고로 거듭되는 수술을 해야하는 아나톨리안 세퍼드 종, "하치"는 우연히 오언네 집에 입양되게 됩니다. 첫 순간에 서로를 알아본 그들은 오랜 친구처럼, 형제처럼 우정과 사랑을 나누게 되구요. 몇 번의 수술과 안락사위험에 놓이기도 한  하치는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고 언제나  침착하지만 딱 하나, 기차소리만은 무섭다는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그런 하치를 걱정하면서도  무심한 척 주변에 있어주는 오언의 가족들 덕분에 기차라는 무서움을 극복한 하치와 커가면서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점점 세상에 자신드러내기를 꺼려하던 오언의 달라짐은 서로에게 서로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보여주지만, 그들이 그런 우정을 누릴수 있도록   자리를 지켜준  오언의 가족이나  도움주기를 마다하지 않았던 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

 

"지금 이 순간 행복하다는 사실만 기억해."-P255

오언과 하치의 우정은  믿어주는, 사랑하는 우리가 만들수 있는 세상을 보여줍니다.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였느냐... "라는 글이 자꾸만 떠오르는 건, 왜일까요?   영화와 책으로도 만들어졌다는 "하치와 리틀B" 늘 지금처럼이기를, 그리고 행복하기를 그렇게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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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 터지는 20세기 세계사 + 한국사
홍명진 지음, 이병희 그림 / 사계절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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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이런 세기가 오면 어쩌나  싶게, 20세기는 전세계가 겁나게(?) 바쁜 시절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 산업 혁명으로 생긴 과학과  문명의 발전이란 말과는 달리,  1900년 초  대량 생산의 결과는   힘있는 국가에게  식민지가 될 만한 곳을 찾아 눈 돌리게 하면서 대규모의 전쟁 역시 치뤄야 할 일이 되게 된다.     국경지역에서나  투닥대던 싸움이 이제는 점점 나라별이 되고, 그러다보니  세계대전이 되게 되고,  그 흐름에 휩쓸려 조용하던 아시아 역시 전쟁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늘 절대강국이였을 것같은  중국 역시  불평등 조약으로 수도 베이징을 8대 강대국에게 점령당해 '종이호랑이'라는 치욕적 이름을 얻었고,  우리 나라도 러시아를 꺾은 일본에게 이제는 영원한 식민지가 되는 건 아닐까 싶게 어두운  시기를 지나고 있었으니 말이다.  이렇게  시끄럽게 출발한 20세기의 시작은 지금 각 나라가 왜 이런 입장이 되었는지를 간략하게나마 알려주고 있다.

 

 

"1901년, 세계는? 미국: 한반도 놓고 수판알 튕기는 루스벨트. 한국은? 제주도의 이유있는 반란"이렇게 시작되어 2000년도까지의 한국을 포함한 세계는  뺏고 뺏기는 순간의 연속이다.  이렇게 쭉 시간별 나라별로 중요사건을 읽어내려가다보면 몰랐거나 잊었던 사건에 대해 다시 알게도 되고 세상이 이렇게 변해왔구나 하는 걸  알수가 있다. 예를 들면 1905년이 우리나라가 을사늑약 체결로 주권을 잃은 해였는데  러시아에서는 황제에게 8시간 노동제와 최저임금제를 주장한 해이기도 했고,  2008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로 전 세계를 절망에 빠뜨린 월가는 1929년도에도  검은 화요일을 만들어  세계 대공황을 불러오고, 그래서 보호무역이란 게 생겨났다는 등의 설명과  그림이 한 나라에서 일어난 일이 어떤 결과를 불러왔고 다른 나라로의 파급은 어땠는지, 그리고 이런 북새통에 우리 나라 또한 어땠는지 비교해가며  그 시간을 조금더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벗이라는 말처럼 절대 친해지지 못할것같았던 나라들의 눈 가리고 아웅한다 싶은 평화의 행동, 그런후에 또 바뀐 상황들이  왜 우리가 역사를 알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되어준다는 생각이다.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독립을 도와줬다 믿었던 나라들에 의해   분단이라는 아직까지 해결되지않는 아픔도  받게 되었고, 쿠바나 미국등의 어제와 다른 오늘 등으로  자국 이익을 위해서라면  말을 뒤집을 수 있는 모든 나라들의 행태, 그리고 앞으로도 당연히 그런 일이 또 벌어질것이기에  아이들과 세상 돌아가는 일에 왜 관심을 가져아 하는지, 그리고 과거를 정확하게 아는게 왜 중요한지를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게된다.

 

"역사란  지나간, 그리고 지나가는 일들"이라 생각하기 쉬운 아이들에게 20세기 세상의 연관성, 그리고 그 결과로 아직까지도  불안정한 각 나라들의 모습을  보기쉽게 정리해놓은 책이 아니였나 싶다. 물론 모르는 채로 쭉 읽어가며 여러 사건을 알아가는  것도 좋겠지만   역사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아이들에게  읽어보게 한다면, 역사의 조금 더 넓은 눈갖기를 가능하게  하지 않을까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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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반양장)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 1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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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란 얄미운 제목아래에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이란 부제가 놓여있습니다. 아무래도  나만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려하다보면 당연히 남들에게 미움받을 것이고  그러다보면 생기게 되는   괴로운  남들의 이목, 그것에서 다시 자유로워지기 위해 용기를 내서 나만 바라보자 라는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반은 맞고 맞은 틀리다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단순한 것이며  인간은 오늘이라도  당장 행복해질수 있다는 철학자와 그의 말을 뻔지르르한 사기꾼의  말처럼 여기는 청년의 묻고 대답하기가 시작됩니다.  인간이란, 행복이란 등등의 이야기가 오고가는 중에 '심리학 제3의 거장'이자 '아들러 심리학'을 만들었다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과 의사 알프레드 아들러가 주장한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누군가의 이상스런  심지어는 내 이상한 행동에도 원인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를 주곤했던,  '트라우마'가  존재하지 않는다 부터 잠자려하는 내 승~질을 욱하게 만드는 외부 요인들이 사실 '나에 의해 지어진 거짓된 분노'라는  흥미있는 풀이부터 눈을 끌게 됩니다.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하는 것이다.' 로 시작한 이야기는 남들의 눈치를 보면서 얻을 수 없는 진짜 행복은 내가 찾아가는 거라는, 개인의 의지나 결심을 강조하기에  이제껏 들었던 이야기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결론아닐까 싶게 됩니다.

 

하지만   생각외로 개인을 강조하면서도  내가 이 세상 중심이 아니라,  단지 내 인생의 주인공일뿐이라는 건 확실히 해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철학자와 청년의 이야기를 따라갈수록 내 세상 중심을 차지하고  있을뿐인, 작은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또 결정할 것도 많은 책임 막중한 인물인지를 알게 되는 시간이 되어가게  됩니다.    인간 이해의 진리이자 도달점이라 극찬받는다는 아돌러의 개인 심리학은 이렇게 평범하지 않게  보이는 이야기로 누구나 아는 결론이기도 한   내 안 행복찾기를  자기수용,타자신뢰,타자공헌등으로 같이하며 느끼게 되는 자신의 존재로 들여다보게 하고 있습니다.   

 

 가진게 없어서 지킬것도 없다는 실망감에   빠지곤 하는  우리에게 "내가 변한다면,  용기를 내본다면, 나의 인생은 '지금', '여기'에서 결정된다" 가  지금,  행복하고 싶다면서도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 뭐였는지를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지않을까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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