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2019.7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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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이도 엄마의 포스트잇에 손을 대곤 한다

아이는 작고 앙증맞은 손으로 포스트잇을 떼어내 자기 그림책에 붙인다

아이에게도 포스트잇이 좋은 독서친구가 되어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p.33)

 

한국의 아름다움을 이렇게 극단적으로 표현할 수 있단 말인가

이번 달 샘터 표지는 나 한국의 아름다움그 절정이오!” 하고 소리라도 지를 듯한 화려함이다

보기만해도 양갓집 규수가 될 것 같은 바늘꽂이는 한국의 아름다움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달 역시, 7월이 찾아왔음을 먼저 느끼게 하는 반가운 우편이 도착했다

그것은 바로 샘터이번 달도 샘터를 받아 들자마자 편집자님의 글을 읽었다

사람냄새가 나는 글이라 늘 좋아하는 내용인데이번엔 쑥설기라니

그 향이 생각나 군침이 꼴깍 삼켜졌다.




 

이번 호는 특집 기사들이 참 따뜻했는데그 중 가장 좋았던 내용은 포스트잇에 관련한 내용이었다

독서를 좋아한다는 글쓴이는 포스트잇으로 책에 마음에 닿은 구절을 표시해왔고

이제는 아이도 그림책에 그것을 붙인다는우리집도 모녀가 앉아 책을 읽는 집이지만

그 집의 따뜻함도 떠올라 마음이 푸근해졌다이렇게 세상의 따뜻함을 만나게 하는 책이 바로 샘터다.

 




이번 호는 배우 지창욱 씨사진작가 조문호 님 등을 만날 수 있었고 할머니의 요리는 간재미였다

따라 하기 쉬운 것은 평소 따라 해보던 터라 이번에는 약간 아쉬움이 들었다

도저히 간재미를 따라 할 용기는 없어서

아무튼 이번에도 여름이 채 오기 전에내게 7월의 향을 선물해준 샘터

샘터와 함께 다가올 7월도 알록달록한 추억들을 가득히 채우고 싶다.

 

#샘터 #샘터7월호 #월간지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독서 #책 #책읽기 #리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소통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 #책읽는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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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 삶의 의미
알프레드 아들러 지음, 최호영 옮김 / 을유문화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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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관건은 극복이다언제나 관건은 개인과 인간종의 존속이며

언제나 관건은 개인과 외부 세계 사이에 양호한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p.274)

 



프로이드그리고 아들러

우리는 이 셋을 두고 심리학의 3대 거장이라고 표현한다

다행히도 나는 그들의 책을 다 읽었으나사실은 다 읽었다고 표현하기 무색하게 

진정 깊게 이해한 것이 맞을까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이번 독서 역시 정말 글씨만을 읽은 독서였는지마음에 깊게 세긴 독서였는지 

의문이 드는 것은 나는 여전히 아들러 앞에서

삶이 무엇인지 모르고 흔들리는 햇병아리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열등감과 무력감이라 이를 보상이나 극복하려는 의지가 

인간의 행동과 발달을 결정하게 된다던 그의 이론처럼

어쩌면 나는 나의 부족한 지식을 극복하려는 의지 하나로 이 책을 읽어낸 게 아닐까 생각해보기도 한다.

 


읽으며 다른 도서를 찾아 참고하기도 했고웹 서핑을 해보기도 했다.

그만큼 이 책은 어렵지만 반드시 읽어내고 싶은 책이기도 했다.

 

이 책을 읽으며 꽤 많은 문장을 기록했다

마음에 닿는 문장이기도 하고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마음이 들어 

다시 찾아보고 읽어보고자 기록한 문장이기도 했다

고민스러웠던 문장을 공부하고 생각하며 되씹고 나면 결국 그것들이 진짜 나의 것이 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이번 독서에서도 어떤 문장은 가르침이 되었고어떤 문장은 앞으로의 숙제로 내게 남았다.

 

-      어느 정도의 경험을 바탕으로 차분하게 공감적인 성찰을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분명히 알 수 있듯이실제로 우리의 공동체 감정은 삶의 과제를 통해 끊임없이 시험대에 오르며 이를 통해 인정받거나 거부되는 과정을 거친다. (p.64)

 

-      개인심리학은 삶의 과제를 풀기 위해 개인이 수행하는 운동을 고찰하는 것이 개인을 이해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한다. (p.148)

 

-      수면은 죽음의 형제가 아니다개인의 생활 형태와 운동법칙은 중단 없이 깨어 있다잠자는 사람은 움직이고침대에서 불편한 자세를 고치며빛과 소음 때문에 깨어날 수 있고옆에서 자는 아이를 배려하며낮의 기쁨과 고통을 품고 있다. (p.252)

 

-      이미지는 감정의 고무에 기여하며따라서 또한 생활양식에 부합하는 태도에 기여한다. (p.261)

 

-      비유는 객관적인 진술보다 감정을 불러일으키기에 더 적합하다때문에 특히 시를 지을 때 또는 격조 있는 언어에서 은유의 사용이 힘을 발휘한다그러나 순수예술의 영역을 벗어나는 곳에서 우리는 비유의 사용과 결부된 위험을 게 된다. (p.261)

 




우리는 누구도 혼자 살아가지 못하기에 공동체 감정을 정립하고

공동체 감정을 육성함으로 인해 열등감고독우울신경증정신병

중독범죄 등의 문제도 이겨내게 되리라는 그의 말에서 다시 한번 

사회 속의 사람그리고 사람이 속한 사회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깊은 책이었다

현재의 내가 더불어 산다는 것에 얼마나 적합한 인간인지

또 얼마나 그렇게 살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된 후 진정 더불어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임을 되새겨본다

부디 나도 나의 아이도 외톨이로 살아가지 않기를부디 진짜온 마음을 다해 더불어 살기를.

 




#아들러 #알프레드아들러 #아들러삶의의미 #삶의의미 #을유 #을유문화사 #심리학 #공동체 #인간관계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독서 #책 #책읽기 #리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소통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 #책읽는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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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스스로 빛나는 별이다 - 우주에서 발견한 삶의 지혜 아우름 38
이광식 지음 / 샘터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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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 태어난 이래 오랜 여정을 거쳐 당신과 우리 인류는 지금 여기 서 있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우주의 오랜 시간과 사랑이 우리를 키워 왔다고 할 수 있겠죠

이런 마음으로 오늘 밤 바깥에 나아가 별을 한번 보십시오

아마도 예전에 보던 별과 조금 달리 보일 것입니다

저 아득한 높이에서 반짝이는 별들에 그리움과 사랑을 느낄 수 있다면 

당신은 진정 우주적인 사랑을 가슴에 품은 사람입니다

평생 같이 별을 관측하다가 나란히 묻힌 어느 두 여성 별지기의 묘비에 이런 글이 적혀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별들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이제는 밤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p.105)



내 주변 사람들은 당연하고 하다못해 내 게시물들을 몇 번이라도 본 사람들은 익히 알겠지만

내가 가장 피하는 독서분야는 수학과 과학(지질 제외역사와 맞닿은 지질학은 너무 재미있다.) 이다

학창시절에도 좋아하지 않고 잘 이해하지 못해 내 성적을 깎아먹던 분야가 

어른이 되어서 갑자기 좋아지기는 얼마나 어려운가

그 당연한 이유로 나는 지금도 수학이나 과학 분야의 도서는 거의 읽지 않는다

(며칠 전 일고십 도서투표에서도 코스모스가 될까 얼마나 겁먹었던가!!) 


사실 이 책을 두고도 엄청 고민했다딱 봐도 우주이야기인데아우름 시리즈다

사실 아우름은 단 한 권도 실패한 적 없는 전집인 터라 정말 고민이 많았다

그래샘터라는 두 글자를 믿고 읽어보자사실은 그게 이 책을 펼쳐 드는 내 마음이었다.  








누가 우주를 이렇게 쉽게 이야기하는가어려울 거라고 

지레 겁먹고 고민했던 시간이 우습게 느껴질 만큼 이 책은 매우 상세하고 쉽게 풀이되어 있다

좋은 문장도 너무 많았고기억하고 싶은 이야기도 너무 많아서 읽는 내내 마음이 좋았다

읽는 내내 마치 내가 우주를 사랑하는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도 되는 냥 

별이하늘이밤이 좋아졌다.






 

이 책이 특히 좋았던 점은 군데군데 이어지는 재미난 쉼터” 코너였다

우리가 과학도서를 읽으며 가질법한 의문들을 매우 쉽게 풀이해주었다

사실 우주라는 분야를 잘 모르는 나라서이 코너는 더욱 유용했다

특히 재미있었던 상식은 별과 모레에 대한 이야기로 

지표상의 모든 모래알보다 우주의 별이 더 많다는 놀라운 이야기가 적혀있었다. (사실 아직도 반신반의 중)

또 오리온자리의 알파별인 베텔게우스가 정말 우리세대에 폭발하게 될 것인가도 너무 궁금해졌다

베텔게우스가 폭발하면 2주나 밤이 오지 않는다는데그 긴 낮에는 무엇을 하는 게 옳을까.




 

별과 우주를 알면 나와 세상이 보인다는 저자의 말처럼

나는 앞으로 힘든 마음이 들 때마다 우주를 생각해보려 한다

우리가 고민하는 그 모든 것들이 우주에 비교한다면 얼마나 하찮은 일인가

큐레이터에서도 말하지 않았던가우리는 그저 작은 먼지에 불과하다고

물론 우리가 하찮은 존재라는 말이 아니다

다만우리가 겪는 그 아픔들을고통을 그저 지나가는 티끌 같은 것으로 생각하며 

훌쩍 넘을 수 있기를 바래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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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 세계를 장악한 글로벌 파워 엘리트 389명
피터 필립스 지음, 김정은 옮김 / 다른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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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는 어떤 기업들이 세계 자본주의의 핵심을 구성하고 있는지

따라서 전 세계 자본의 사용처에 대한 재무적 결정을 누가 내리는지가 

세상에 알려져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p.44)



 

미리 밝혀둔다이 책은 결코 쉽지 않다.  

술술 읽히는 짧은 호흡의 문장도 아니고재미있고 유쾌한 문체도 아니다

이 책의 언어는 차갑고 딱딱하며 무려 389명의 파워 엘리트들이 소개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휘리릭 넘겨보다 만난 한 문장에 있었다

책에서는 말한다세계 식량자원에 대한 투기는 투자자에게는 이익을 의미하겠지만 

수천 수만 명의 다른 사람에게는 굶주림을 뜻한다(p.74)사실은 이 문장이 두려웠다

내가 글로벌 파워 엘리트에 속할 확률보다는 

저 수천 수만 명에 속하는 게 더 현실적이지 않은가. (적어도 지금은

그렇기에 나는 가장 본능에 가까운 굶주림도

문화적 굶주림도 느끼고 싶지 않기 위해 이 책을 펼쳐 들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의 타당성을 완전히 믿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이 책은 어렵지만 각 그룹에서의 리더라면 – 특히나 기업의 오너라면 – 

한번쯤은 이 책을 읽어두길 바래본다

세계의 흐름과 변화를 한 권으로 파악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이 책의 가장 좋았던 점은 단순히 금전의 수치보다는 

영향력 등이 포함된 리스트라는 점이었고 그것들을 기반하는 사상들에 대해 면밀하게 살필 수 있었다

또한 세계인권선언문을 읽어볼 수 있었다는 점도 좋았다

사실 그 내용은 알고 있었으나한번도 제대로 읽어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좀 어려웠던 부분은 매우 많은 엘리트들을 다루다 보니 

각각의 특성을 구분하며 읽기 버거운 점이 있었다

물론 그것은 내가 경제적으로사회적으로 상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라 

그 부분들은 내가 채워가야 하리란 것을 안다.

 

처음 책을 펼치기 전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문장

누가 세상을 지배하는지 낱낱이 밝혀낸다는 말은 책을 덮은 후에는 완전히 이해가 되었다

아 이래서 세상을 지배한다고 말하는구나 하고

더는 총과 칼이 세상을 지배하는 세상은 끝났다

또 이제는 금전의 힘만으로 세상을 가지기도 약간은 부족하다는 느낌도 든다

금전과 세계흐름까지 쥐어야 진짜 영향력을 가진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수 있으리란 생각을 해보며

언젠가는 세상에 나올 자이언트2”에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인재들 이름을 

많이 만날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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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셀프 트래블 - 2019~2020 최신판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29
송윤경 지음 / 상상출판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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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이자 가장 성스러운 나라 바티칸 시국

이곳에서는 교황이 주권을 가지며 1,000여명의 주민은 대부분 추기경이거나 

국무장관바티칸 시국에서 일하는 노동자와 그의 가족들이다

추기경은 어느 나라에 있더라도 바티칸 시국의 국민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고(김수환 추기경과 

정신석 추기경염수정 추기경이 바티칸 시국의 국민이다. (p.156)




내일 당장갑자기 내가 원하는 어느 한 나라에 여행을 갈 수 있다면

내가 고를 나라는 이탈리아다


학생의 나도 그랬고초보 직장인이었던 나도 그랬고아줌마가 된 나도 그렇다

그래안타깝게도 그렇게 긴 시간이 흐른 지금에도 난 아직이탈리아를 가보지 못했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요즈음은 이탈리아는 물론동네 한 바퀴도 돌기 바쁜

정말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으니 불평은 그냥 고이 접어두련다

(그래도 그 동네 한 바퀴를 같이 돌아주는 킥보드 탄 그녀가 내게는 있으니 말이다.)

 

아무튼이 책을 펼쳐놓고서 나는 내내 좋았다.




 

아직 내가 만나지 못한 이탈리아의 어느 한 풍경을 

당장이라도 떠날 듯한 마음으로 실컷 구경할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약간의 해갈을 했다.







 

이번 샐프트래블이탈리아 편에서는 로마와 베네치아

피렌체밀라노나폴리폼페이소렌토 등의 도시를 다룬다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이 알법한 도시의 구석구석을 훑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기존에 내가 가보고 싶어했던 수많은 곳들이 다 실려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추가된 목적지가 몇 개 생겼다

시르미오네 마을과 라벨로가 그곳이다.



 

내가 언제쯤 이 곳들을 직접 내 발로 걷게 될지는 확신하지 못하지만

언젠가는 꼭 나보나 광장에 50원짜리 동전을 하나 던져 넣으며

킥보드 타는 그녀의 건강과 행복을 빌 수 있기를 바래본다

(아 그게 수능성공 기원이 아니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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