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합격생 방학 공부법
박소정.서울대 합격생 20인 지음 / 꿈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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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요령이다. 의지만 가지고는 경쟁력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 공부를 잘하기로 유명한 서울대 합격생들의 공부 노하우를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책을 만났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다양한 공부 노하우 중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공부를 잘하는 비결이 아닐까 싶다.
공부를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교과서만 가지고 공부했어요!"란 답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 어떻게 시간 배분을 하고 자기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등도 마라톤같이 공부를 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이슈인 것 같다.

공부는 결국 누가 얼마나 오랫동안 앉아서 파고드느냐, 즉 엉덩이 싸움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24시간이 주어지고, 어느 학생에게나 "방학"이 주어진다. 이런 방학을 알차게 생활해서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탄탄하게 자리매김을 하고 성적 향상을 꿈꾸는 학생들은 성적 역전의 마지막 기회를 이 책을 통해 잡아보는 건 어떨까.

이 책은 총 4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방학 시간 관리법, 중학 방학 필승 전략, 그리고 중 3 겨울방학 동안의 국영수, 나만의 무기 만드는 방법, 그리고 총 20명의 서울대 합격생의 방학 공부법을 인터뷰식으로 알아보는 것이다. 물론 주변에 아는 사람들 중 공부 좀 했다는 사람들을 통해 조언을 받을 수도 있지만, 이렇게 다양한 선배들로부터 종합적으로 경험담을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에서 언급하듯 의지보다 중요한 시스템을 구축해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특히 방학 동안에 핵심은 수학 공부!라고 한다. 폭넓은 독서, 그리고 진로와 관련된 의미 있는 경험을 중학생 방학 동안 해야 하는 것으로 꼽는다. 꿈이 있어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다면 매우 좋을 것 같다. 나 역시 목표가 있을 때 뭔가 더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

자기주도적인 공부 습관을 기르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방학 동안 선행이냐 정리학습이냐로 고민이 될 것 같은데 본인의 현 위치를 잘 파악하고 시간을 어디에 더 투자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서울대 합격생들의 인터뷰의 질문은 아래와 같다.
1. 방학 공부의 목표
2. 구체적인 방학 계획과 일과
3. 고등학교 방학 시기별 계획
4. 나만의 방학 공부법
5. 생활 습관, 체력 관리 요령

20명의 서울대 합격생의 다양한 답변을 통해 자신만의 방학 공부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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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환의 스피치 생중계 1
윤석환 지음 / 랭귀지몬스터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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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를 하는 방법은 수도 없이 많다. 책 읽기, 단어 외우기, 문제집 풀기, 시험 보기, 학원 가서 배우기, 영화 보기, 드라마 보기 등등 영어에 또는 언어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이 중 거의 시도해 보았을 것이다. 요즘 어린 학생들은 한글 배우는 속도도 빠르다. 놀랍게도 영어 또한 마찬가지다. 그만큼 노출의 비중이 커져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사교육이 너무 고도화되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사교육과 거리가 먼 아이들도 보면 참 빠르다.

영어를 잘하는 어린 학생들, 요즘 청소년들도 영어에 감각이 많이 있는 친구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아마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세계가 인터넷으로 인해 점점 갭이 작아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youtube, ted 등의 미디어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좀 더 고급스러운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의 연설을 들을 기회가 더 많아졌다. 매우 좋은 현상이다.

언어를 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상대방에게 접목시키는 능력이 우수한 사람이 아닐까. 레스토랑에 가서 음식 주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카데믹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려면 신문이나 뉴스, 이렇게 정치적 이슈를 담은 시사토론 같은 것도 꼭 챙겨 봐야 할 것이다.

이 점에서 힐러리 Hillary Clinton 과 트럼프 Donald Trump 의 The First Presidential Debate 같은 프로는 영어 공부를 하는데 매우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우선 대통령이 되고자 출마하기 위해 펼쳐지는 논리 싸움이니 단어 선책이나 문장 나열에 있어 고민을 엄청 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너무 어렵지도 않고 그렇지만 자신의 의견을 통찰시켜야 하는 연설이다.

우선 개인적으로는 힐러리 클린턴 대통령 후보의 연설이 더 깔끔하고 전문적으로 들렸다. 어쩌면 이렇기 때문에 오히려 미국에서 지지율이 생각보다 높지 않았나 보다. 뭔가 새로운 스타일의 대통령을 원하는 시점이어서 투박하고 사업적 마인드에 정치적으로 경쟁력이 덜 있는 도널드 트럼프가 간발의 차이로 대통령이 되었나 보다. 개인적으로 연설을 따라 연습할 때에는 힐러리의 script 만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하였다.

이 책을 통해 debate 내용에 큰 흐름을 잡을 수 있었다. 미국 정치에 관심이 없다면 사실 그들이 내세우는 사상이 무엇인지 모를 수 있기 때문에 debate를 듣기 전에 도움이 된다.

본문의 단어도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어서 좋다.

연설의 script의 논리를 설명해준다. 영어의 문맥상 key point 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왼쪽엔 영어가 오른쪽엔 한글 번역이 되어 있어 혹 무슨 뜻인지 모를 때 참고할 수 있다.

이 교재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바로 스피치 대본 읽는 방법을 상세히 알려준다는 점이다. 윤석환 선생님의 포인트 레슨처럼 영어 발음을 한다면 native 못지않게 smooth 하게 영어를 할 수 있다.

책 오른쪽에 QR 코드를 통해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는데, 이 책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선생님이 집어주는 발음들을 잘 흉내 낸다면 영어 발음 및 의미를 전달함에 있어 손색이 없다. 어디에 강약을 주고 발음을 끊어주는 것이 아니라 다음 단어에 녹여서 이어서 발음해주고, 문장에서 어떻게 깔끔하게 끊어 읽을 수 있는지를 잘 분석해서 설명해준다.

더불어 이런 좋은 대본을 많이 읽게 되면 힐러리처럼 깔끔한 문장 사용방법과 일목요연하게 논리를 주장하는 노하우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의 연설이나 특히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은 정말 훌륭해서 영어 공부하는데 많이 활용한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연설도 훌륭하고, 스티브 잡스의 연설도 워낙 유명해서 자주 듣고,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의 교육의 문제점 및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연설도 매우 기억에 남든다. 최근 배우 메릴 스트립이 할리우드 시상식에서 연설한 것도 너무 좋았다.

윤석환 선생님의 대통령 대선 토론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영어실력을 향상시켜보는 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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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으로 읽는 영단어 - 최신 교육과정 반영
전은지 지음 / 꿈을담는틀(학습)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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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나와있는 영어 단어장 외우기 교재를 가지고 과연 아이들이 얼마나 잘 외울 수 있을까란 회의를 느끼던 중, 라임으로 읽는 영단어란 책을 만나보게 되었다. 끝 발음이 같은 단어끼리 모아서 단어를 본다면 더 쉽고 빠르게 그리고 발음이 틀리지 않게 외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 개발을 할 때 타켓을 한 학년이 중학생 같은데, 사실 중학생이라기보단 초등학생이 접하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파닉스 기초가 있는 학생이라면 바로 활용하기 좋은 영어 단어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물론 기본적으로 영어원서 그림책을 많이 본 아이들이면 더욱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이 마치 "중등"만을 위한 책으로 보일 수 있지만 책 내용을 봤을 때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학교 학생들까지 두루두루 볼 수 있는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만약 초등학교 저학년인데 아직 파닉스 기초가 제대로 안 잡힌 학생들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반복 listening 과 vocab reading을 통해 읽기 능력 및 쓰기 능력 향상에 매우 도움이 될 것 같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의 구성과 특징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1. QR 코드로 스마트하게 듣기
2. 끝 발음이 같은 단어끼리 모아서 외우기
3. 철자는 같지만 발음이 다른 단어를 확인하며 외우기
4. 각 단어에 대해 알아두어야 할 정보도 포함되어 있다
5. 파생어 수록
6. 하단 페이지에 오늘 외운 단어 개수와 지금까지 외운 단어 개수가 기록되어 동기부여를 준다
7. 확인 테스트, 누적 테스트를 통해 실력 확인이 가능하다

예전에 내가 영어 공부했을 때는 알파벳 a ~ z까지 순서대로 나열된 단어장을 무작정 외웠는데, 이렇게 라임 (rhyme)을 가지고 단어를 묶어 외우게 되면 spelling 을 외울 때 시간이 매우 단축될 것 같는 생각이 들었다.
총 50일 동안 공부할 수 있는 양이 적절한 단어 개수를 분포시켜 스케줄이 짜여있다.

 

하루에 공부할 양, 일주일 공부할 양을 확인하며 공부할 수 있고, 확인 테스트를 통해 실력 확인이 가능하다.
cost, frost, phost, host, post 모두 ost 로 끝나는 단어들을 공부한다. 노래를 부르는 듯 읽고 외울 수 있는 장점이다. 이런 방식으로 단어를 외운다면, 적어도 단어를 읽을 줄 몰라서 읽지 못하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 같다.

 

5일에 한번 하는 누적 테스트는 확인 테스트보다 양이 더 많아 더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복습을 하며 중간 체크를 하는 건 중요하다.

발음이 비슷해서 헷깔려할 수 있는 단어들이 정리된 점이 매우 마음에 든다. 충분히 헷갈릴 수 있는 단어들이다. 특히 발음으로만 외우는 학생이 있다면 정말 혼란을 줄 수 있기에 정리된 표를 한번 제대로 외운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겨울 방학을 맞이한 우리 학생들이 마음을 잡고 스케줄을 짜서 영어 단어를 마스터하는 건 어떨까 생각해본다.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어휘력을 향상시켜야 하는 건 필수! 문법을 아무리 많이 알아도 하고자 하는 말의 단어를 모르면 어찌 말문이 틔겠는가. 단어를 몰라서 독해를 못하고 알아듣지 못하지 않기 위해 단어 공부를 틈틈이 하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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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흔들려도 괜찮아 - 나를 힘들게 하는 생각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야쓰오카 료겐 지음, 김욱 옮김 / 다온북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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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책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읽기 시작했다. 나를 힘들게 하는 생각에서 자유로워지는 법이라... 정말 이게 가능하다면 온 세상의 걱정 근심이 다 사라질 것 같았다. 사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건 상대방이라기보단 그것을 납득할 수 없는 본인 자신의 생각이, 그 안 좋은 생각이 우리를 지배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저자 야쓰오카 료겐은 이공학부 정보공학을 졸업하였다. 흥미로운 이력이 2007년부터 아이치 현의 덕원사 전문 도장에서 참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승려로서 사회에 어떻게 공헌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블로그 운영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좋은 생각을 전파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같은 맥락의 이유에서 이런 힐링책을 출간한 것 같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흔들려도 좋다, 노력하지 않아도 좋다, 힘들 땐 도망쳐도 좋다 그리고 비교하지 않아도 좋다란 제목으로 이야기가 구성된다. 제목만 봐도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잘 하지 않는 말들만 골라 적혀있다. 아마 내가 우리 아이들 키울 때, 제일 마지막 말인, "비교하지 않아도 좋다"란 것을 제외하곤 하지 않을 말들인 것 같다.

한편 한편의 의미를 음미하며 읽어주길 바란다는 옮긴이 김욱의 당부처럼 천천히 곱씹으며 책을 읽어갔다. 고개를 끄덕이며, 때로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말이다. 특히 오늘 하루를 얼마나 나답게 살았는지에 대해 책을 읽는 며칠 동안 생각하게 되었다. 나답게 살아가는 게 어떤 것인지, 나의 목소리를 그리고 나의 생각을 깊게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


책 내용 중 가족 간의 감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가족 간에 가장 복잡한 사이는 어머니와 딸이라는 이야기 말이다. 최근 엄마와 사소한 일을 가지고 다툼 아닌 다툼을 해서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 책을 읽으니 마음이 좀 유해졌다. 딸을 구속하려는 엄마를 불편해하는 딸, 너를 위해 내가... 이런 말로 자신의 의견을 밀어붙이는 엄마란 문구를 보고 너무 내 얘기를 하는 것 같았다. 나의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은 받는 건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아직까지 일일이 간섭을 하려는 부모님으로부터의 독립도 필요하다. 그 중간에서 잘 조율을 할 수 있는 현명함을 더 키워야 하겠다는 생각과 부모의 은혜에 대해 더 자주 생각을 하여야겠다고 마음을 가졌다. 나 역시 아이를 키우는 부모인데, 나의 부모님이 내게 주시는 사랑을 이리 몰라라 하면 안 되지.. 란 생각도 든다.

이 책은 저자의 말처럼 천천히 곱씹으며 읽어가면 좋을 것 같다. "즐겁고, 평안하게, 그리고 무엇보다 나답게 사는 것만이 나를 행복하게 할 것이다. 행복하기 때문에 노력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며, 행복하기 때문에 노력하고 싶은 생각이 만들어질 수 있는 인생을 살아야겠다고 다짐을 해본다. 저자의 말처럼 없는 것을 찾지 말고 내가 가진 것을 찾자. 매사에 감사하게 살면 나처럼 축복받은 사람이 없을 테니 말이다.

지금 현재 행복과 거리가 멀다고 느끼거나 힘든 일이 반복되어 괴로운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이 읽으면 생각이 좀 전환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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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4 : 영웅들의 모험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4
스카이엠 지음, 오승원 그림 / 계림북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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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를 처음으로 접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읽어 가는 시리즈 책! 이번엔 4번째 영웅들의 모험을 만나게 되었다.
예전 책에서 신화 카드를 재미있게 활용했던 기억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책을 읽기 시작하기도 전에 신화 캐릭터 카드부터 자르고 만들기부터 하였다.
책을 읽으며 등장인물이 나올 때마다 카드를 찾아 등장인물의 파워와 특징 등을 써 내려갔다. 이야기나 인물 이름을 기억하기 좋은 것 같다.

계림북스의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는 총 5권이 있다.
1권은 올림포스 시대, 2권은 신과 인간, 3권은 신들의 사랑 이야기, 지금 우리가 읽어본 책은 4권은 영웅들의 모험이고, 5권은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이다. 대략 제목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소개할지 짐작은 가지만, 영웅들의 이야기이며 살면서 대략 들어봤던 인물들이 많이 등장해서 나 역시 읽는 내내 흥미로웠다. 몰랐던 추가적인 이야기도 알 수 있었다.


무의식중에 대화할 때 정신 빠져 있거나 정신이 딴 곳에 팔려있을 때, 안드로메다에 가 있다는 얘기를 했던 것 같은데, 알고 보니 그 안드로메다가 이 안드로메다였나? 하며 놀라기도 했다. 안드로메다는 에티오피아의 왕녀이다. 케페우스와 카시오페이아의 딸로, 바다 괴물에게 제물로 바쳐져서 바다 절벽에 매달렸다가 페르세우스에게 구출되어 그의 아내가 되었고, 나중에 별자리가 되었다. 학교에서 별자리에 대해 배워서 그런지 별자리에 유독 더 관심을 많이 보였다.


방패에 달린 메두사 머리를 보면 모두 돌로 변한 다는 이야기를 접한 후, 친구랑 레고 놀이를 하는데 책에서 읽은 내용을 응용해서 역할 놀이를 하는 것을 보고 웃었다.
"신화 배움터"를 통해 이야기 속에 나왔던 이야기를 좀 더 깊게 알려준다고 해야 하나... 개인적으로 어른 역시 신화 배움터를 통해 알게 되는 정보가 많아서 좋다.


고대 그리스의 천문학자, 프톨레마이오스가 먼 옛날의 별자리를 찾아낸 사람이라고 한다. 그는 아르고자리 외에 48개의 별자리에 대해 관찰하고 정리를 했으며 달과 해에 대한 연구를 했다고 한다. 그의 저서 『알마게스트』가 유명하고, 코페르니쿠스 역시 그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이도 어른도 함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너무 만화도 아니라 우리 아이들 읽기에 너무 좋은 것 같다.


신화 카드를 만들어서 캐릭터 이름도 자연스럽게 외우고 게임을 창의적으로 만들어서 놀이를 할 수 있어 더욱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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