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읽은 책들~

 

북스토리 아트코믹스 시리즈 4권. 한 소녀의 몸속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던 요정들이 혹독한 바깥세상에 던져졌다.

 

영국을 대표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에마 치체스터 클라크' 그리고 그의 시크한 반려견 '플럼'이 함께하는 알콩달콩한 일상 스케치.

 

 

SF 이야기지만, 별을 탐험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저마다 지닌 관계, 감정, 애정의 섬세하고 연약한 내면의 우주를 탐험한다.

 

 

 

 

 

 

 

 

 

'Boy's Love & Mental' 시리즈 41권. "사랑한다, 담이야. 사랑한다. 사랑한다. 처음부터,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렇게 다시 시작하자."

 

 

 

 

류재현의 로맨스 소설. 예현국의 심장, 대장군 담운. 오 년 전 비무대회에서 당돌하게 도전장을 내밀던 어린 공자 율을 연상시키는 여인을 본 순간 운의 심장이 쿵 내려앉는다.

 

 

 

 

 

뭄타즈마할의 로맨스 소설. 고운 심성, 꽃 같은 외모, 연화 아씨의 복(福)이요, 고약한 계모, 온갖 고생, 아씨의 불복(不福)이라.

 

 

 

 

 

<얼음나무 숲>의 작가 하지은이 선보이는 유쾌발랄한 코믹 추리극.

 

 

 

 

 

 

 

 

 

연무의 로맨스 소설. 달빛마저 숨 죽인 깊은 밤. 팔랑거리는 나비인 듯 나풀거리는 꽃잎인 듯 흩뿌려지는 별빛인 듯 더할 나위 없는 아름다운 몸짓으로 내 눈을 어지럽힌 그대. "중전, 그대는 대체 누구요?"

 

 

 

 

 

 

 

한 해 동안 발표된 중.단편소설을 결산하는 '이상문학상'의 39번째 작품집이 출간됐다. 대상 수상작은 김숨의 '뿌리 이야기'로, 주인공의 현재 삶을 뿌리에 빗대어 가혹한 현실에 열패한 사람들의 삶을 뿌리의 재생으로 보듬는 과정을 보여준다.

 

'슈퍼히어로'를 소재로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개성넘치는 필력을 선보인 창작 단편집.

 

 

50만 독자가 선택한 <생각이 나서> 작가 황경신이 이번엔 이인 화백과 함께 호흡을 맞추어 에세이 <나는 토끼처럼 귀를 기울이고 당신을 들었다>를 펴냈다.

 

 

 

 

 

 

 

유가족의 동의를 얻은 세월호 사진집.
우리가 지금 잊는다면, 앞으로 더 많은 것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세월호’를 영원히 잊지 않으려는 우리의 기록입니다.

 

 

 

박찬일 산문집. 박찬일 요리사 특유의 재치와 통찰력으로 채워진 뜨끈하고 맛있는 추억의 밥상이 한상 가득히 차려져 있다.

 

 

 

 

 

 

 

 

 

유려한 상상력으로 새로운 감각을 촘촘하게 풀어놓는 소설가 김성중의 두번째 소설집.

 

 

 

 

여자의 얼굴은 수백 수만 가지다. 정갈하게 화장을 하고 당당한 표정을 지으며 사람들 앞에 나서는 얼굴, 짙은 화장 아래 속마음을 숨긴 채 활짝 웃어 보이는 얼굴, 옅은 화장을 하고 천진하게 주변을 바라보는 얼굴 등등….

 

 

 

 

 

 

창비시선 387권. 우리 시단의 대표적인 서정시인으로 손꼽히는 문태준 시인의 여섯번째 시집.

 

 

 

 

일, 사랑, 인간관계 등 서른 즈음, 변화의 시점에 놓인 여자들이 한 번쯤 겪게 되는 일상의 고민과 변화들을 섬세하게 그려낸 그림 에세이.

 

 

 

 

 

마음을 다독이는 설레다 토끼의 심리 치유 감성 에세이. 토끼 캐릭터 '설토(설레다 토끼)'를 주인공으로 하루 한 장씩 7년 동안 노란 포스트잇에 그림을 그려 온 저자가 있다.

 

 

 

 

 

서정시학 서정시 132권. 이우걸 시집. 이우걸은 현대시조의 현대성 확보에 크게 공헌해온 시인이다.

 

 

 

 

 

 

 

결코 망각될 수 없는 한국 현대사의 비극, 세월호 참사. 오열과 분노, 좌절과 무력감을 딛고 증언하는 유가족들의 인터뷰집.

 

 

 

 

 

 

 

 

 

 

 

한국인이 사랑하는 화가 이중섭이 전쟁과 가난으로 이별해야 했던 아내와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그의 그림과 함께 실었다.

 

 

 

 

 

소설가 박범신이 1999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침묵의 집>을 두 번에 걸쳐 전면 개작하여 <주름>이란 제목으로 재출간했다.

 

 

 

 

 

 

코메디언과 출판평론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의기투합하여 전혀 새로운 글쓰기를 시도했다. 이른바 '수다 서평!' 그것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카카오톡 문자서비스를 이용해 주고받은 책 이야기다.

 

 

 

 

 

교육청에서도 인정한 딸바보, 솔이 아빠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딸바보가 그렸어>는 동제의 블로그에서 시작된 그림 에세이다.

 

 

제11회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정조 치세기인 18세기 조선 사회를 배경으로 변화하는 시대상과 개인들의 욕망을 '소설'이라는 표현 양식을 중심으로 펼쳐낸 미스터리 소설이다

 

 

 

총 29권을 읽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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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5-06-02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달에 스물 아홉권! 정말 대단하신데요^~^

후애(厚愛) 2015-06-02 17:34   좋아요 0 | URL
5월달에만 많이 읽은 것 같아요.^^

2015-06-02 21: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6-05 14: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바람향 2015-06-04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정말 대단하시네요^^ 책들이 모두 재미있을 것 같아요^^ㅎㅎ

후애(厚愛) 2015-06-05 14:26   좋아요 0 | URL
책들이 모두 재밌습니다. ㅎㅎ
행복한 즐독이였어요.^^
편안한 오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