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애지중지하는 108배 염주 팔찌랍니다~

그리고 늘 차고 다니지요.

예전에 있던 염주 팔찌가 오래 되어서 2년전에 샀는데 아직까지 주위에 눈독 들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게 문제에요.^^;;;

주면 되는데 이상하게 이 염주 팔찌는 주기가 싫어서 나중에 동화사나 다른 절에 가게 되면 다른 걸로 사 준다고 했어요.

그런데도 이 염주 팔찌에 자꾸 눈독을 들이네요.

지인님까지...

친구까지...

가족까지...

크크크...

 

 

 

 

이 염주 팔찌를 샀을 때 부처님께 올려 놓고 108배를 드렸답니다.

밤에 잠을 못 자고 머리가 복잡할 때는 이 염주를 쥐고 마음속으로 반야심경을 읽어요.

알이 작아서 불편했었는데 차츰 익숙해지더라구요.^^

그나저나 모두 내 물건에 욕심을 내는 이유가 뭘까 깊이 생각중입니다.^^;;;

 

3월에 읽은 책들이랍니다~

 

알랭, 칼리방, 샤를, 라몽, 네 주인공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촘촘히 엮여 진행되는 이 소설은, 새로이 에로티시즘의 상징이 된 여자의 배꼽에서부터 배꼽에서 태어나지 않아 성(性)이 없는 천사, 가볍고 의미 없이 떠도는 그 천사의 깃털, 그리고 스탈린과 스탈린의 농담, 그에서 파생된 인형극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사유를 이어 가며 인간과 인간 삶의 본질을 탐구한다.  -알라딘 책소개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지소설로 꼽히는 <어스시 시리즈>의 작가이자 2003년 제20대 그랜드 마스터로 선정된 SF 판타지 소설계의 거목 어슐러 K. 르 귄의 대표작 <어둠의 왼손>이 새로운 번역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시공사 르 귄 걸작선'의 첫 번째 권을 장식할 이번 판본에는 출간된 지 반세기가 다 된 지금에도 여전히 유효한, 이 책을 둘러싼 질문들에 대한 르 귄 자신의 견해를 들려주는 '40주년 기념판의 서문'과, 자칫 단순한 사고실험 혹은 공상과학소설로 잘못 이해될 수 있는 SF의 진정한 의미 그리고 SF 작가란 무엇을 추구하는가를 다룬 '1976년의 서문', 작품의 집필 과정을 엿볼 수 있게 해주는 작가 노트와 초기 설정 자료, 게센 행성 지도 등 르 귄을 사랑하는 독자들을 만족시킬 다양한 부록들이 함께 실려 있다.  -알라딘 책소개

 

 

300만 독자의 마음을 뒤흔든 <고백>을 시작으로 <야행관람차>, <왕복서간>,<경우> 등을 출간하며 한국에서도 열렬한 사랑을 받아온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장편소설. 저마다의 사연을 안은 세 여자 주인공과 그들 주위에서 비밀스레 그림자를 비치는 의문의 사나이 K의 인연과 인생을 담은 이야기로, 탁월한 문장력, 담담한 듯 폐부를 찌르는 미스터리, 끊임없이 밀려드는 눈물, 마침내 폭발하는 강렬한 결말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룬다.

영어학원 강사 리카는 돈이 급하다. 학원이 부도가 나는 바람에 퇴직금은커녕 지난 달 월급도 받지 못했다. 최악의 상황에서 유일한 가족인 외할머니가 위암 판정을 받아 당장 수술비가 필요하다. 사쓰키는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한 사람을 택하면 다른 사람을 배신하게 된다. 누구를 선택할지 결정하기 위해서 그녀는 진실을 알아야만 한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꾸리고 있는 미유키에게 갑작스런 위기가 닥친다. 자살을 기도할 만큼 절망에 빠졌지만, 미래를 위해서는 묻어두어야만 한다. 그리고 그들의 삶에 불안한 그림자를 드리운 정체불명의 사나이 K. 언뜻 서로 무연해 보이던 관계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마지막 순간, 놀랍도록 아름다운 사슬의 비밀이 밝혀진다.     -알라딘 책소개

 

 

동화 작가가 <보보경심> 이후 쓴 두 번째 소설로 2012년 중국에서 출간된 후 그해의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고, 드라마 방영과 함께 10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화제의 밀리언셀러 소설이다. 웅장하고 광활한 사막과 번화하고 풍요로운 도시인 장안성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늑대 무리 속에서 자란 옥근. 사막에서 우연히 두 사람을 만난다. 서로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긴 그들은 흉노와의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워 황제의 총애를 한몸에 받는 청년 장군 곽거병과 신비스러운 분위기의 도련님 맹서막이다. 옥근은 한나라 장안성에서 금옥이라는 이름으로 새 삶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두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된다.

조심스러운 배려로 가슴에 잔잔한 설렘을 안겨주는 맹서막, 그의 성격처럼 금옥에게 거침없이 다가와 그녀의 마음을 뒤흔드는 곽거병. 금옥은 두 사람과 사랑으로 얽히고 예측할 수 없는 정치적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알라딘 책소개

 

 

저승을 다스리는 온화하고 화평하지만, 냉정함과 단호함을 잃지 않는 사내,
-저승의 왕 대별왕 파윤

반인반천인 모친과 이매인 부친에게서 태어나 위험스러운 탈피를 준비하는 아름다운 여인,
-연꽃정원의 화설.

저승차사 실종 사건을 조사하던 대별왕 파윤은 우연찮게 한 여인을 만나게 된다.
아름답고 고귀한 미향을 담뿍 흘리는 소녀 화설은
당찬 언사와 행동으로 그를 점차 빠져 들게 한다.

화설의 모친인 ‘비랑 탈피 사건’을 지휘했던 옥황상제,
또 다른 탈피를 준비하는 화설,
점차 화설의 날 것 같은 매력에 빠져 드는 옥황상제의 아들 파윤.
서로 얽혀서는 안 될 인연이 강렬하게 뒤엉키며 파란을 예고한다.

‘화무’ 쌍둥이 딸 화설의 파란만장 신랑 찾기 프로젝트!
이번엔 저승이다!     -알라딘 책소개

 

 

3권. 엄마를 찾아 헤매는 여우 소녀와 신묘한 그림을 그리는 떠돌이 화사는 굽이치는 산 아래, 어떤 주막에서 소문을 들었다.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 곳마다 나타나는 어떤 선비. 우리들은 그를 유랑선비라고 부르고 있어요." 귀신 붙은 비단그네. 말하는 신검. 비쩍 마른 천하장사. 나락에서 돌아온 자. 일상과 이상의 경계에서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고…

-알라딘 책소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성인 교양독자층 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까지 같이 읽을 수 있는 가족교양만화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지식적인 접근과 함께 ‘재미’란 면도 강조해서 표현했다. 그 재미는 적절한 비유와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낸 문장이나 구성을 통해서다.

<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5권. 세자로만 30년을 보낸 경종은 거침없는 환국을 이뤄내지만 재위 4년 만에 눈을 감고, 영조가 보위에 오른다. 가장 오래 왕위에 있으면서 탕평책, 균역법 시행 등 여러 업적을 남긴 영조는 학문보다 무예를 좋아하는 사도세자의 기질을 못마땅해 하는데… -알라딘 책소개

 

 

로즈빈의 로맨스 소설. <그 남자의 정원>의 속편격인 이야기로, 남녀 주인공이 촬영하는 사극 드라마가 실제 소설로 탄생한 이야기다. 조선시대 궁중을 배경으로 권력싸움의 소용돌이 속에서 애틋한 사랑을 지키려는 임금 윤과 봄바람처럼 해맑은 소녀 연화, 그리고 주변인들의 욕심내지 않는 애정에 긴장감을 더했다. -알라딘 책소개

 

 

 

검무로 조선 권력을 뒤흔들었던 운심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 <칼의 춤>. 조선 명기로 이름을 날린 운심은 역사 속에 등장하는 단순한 인물이 아니다. <칼의 춤>에는 몸을 팔지만 마음만은 팔지 않는 여인의 애틋함이 서려있다. 또한 남정네들 속에 묻혀 살아야만 했던 조선시대 여인의 한과 얼이 숨겨 있다.

운심의 칼춤을 바라보는 이라면 누구라도 그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본인의 생명도 버릴 수 있는 강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었다. 꿈에서조차 잊을 수 없는 운심의 검무는 가히 마약과도 같았다. 운심은 중국의 서시와 양귀비, 조선의 황진이를 뛰어넘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운심의 동작 하나하나에 남정네들의 감탄이 온 도성을 가득 메웠다.

운심은 뛰어난 춤꾼이었지만 도도한 정신을 가진 협기였다. 힘깨나 쓰는 왈패들의 장단에 춤을 추지 않았으며, 올곧지 못한 사대부의 부름에 칼춤을 보이지 않았다. 운심은 그 누구를 원망하거나 갈망하지 않고 생을 마감했다.

     -알라딘 책소개

 

 

실천시선 230권. 1982년 「실천문학」 등단 이후, 시집 <어디에 선들 어떠랴>, <신호등 쓰러진 길 위에서> 등을 펴낸 김수열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시인은 부유물처럼 떠돌고 있는 죽음을 삶 속으로 끌고 온다. 먹고, 보고, 이야기하는 일상 속에서 서로가 빙의되는 행위를 통해 지친 육신과 영혼을 묵묵히 다독인다.   -알라딘 책소개 

 

 

실천시선 231권. 2004년 월간 「현대시」를 통해 등단한 고영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첫 시집 <산복도로에 쪽배가 떴다>(2005)에 이어, 두 번째 시집인 <너라는 벼락을 맞았다>(2009) 이후, 약 6년 만이다. 그동안 견지해오던 '서정'의 결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내밀한 층위의 시편들을 선보이고 있다.

시인의 '사물에 대한 그 통합된 감수성, 내적 진실에 대한 깊은 사유, 인생론적 진실로 승화시키고자' 한 시적 분투와 그 결실들이 제1회 질마재해오름문학상으로 귀결된 이후, 그의 시세계가 어떤 서정의 세계를 확보하며 진화하였는지를 잘 보여준다. 사물과 세계들 사이에서 길항하는 시인의 내밀한 아픔과 연민들의 '처연함'의 정서가 새로운 '사이'를 잉태시킴으로써 보다 웅숭깊은 시세계 나아간 자취들을 시편에 올올이 새겼다.    -알라딘 책소개

 

 

그림책이 참 좋아 시리즈 19권. <구름빵>의 작가 백희나의 두 번째 창작그림책으로, 아주아주 무더운 여름날 밤 녹아내린 달을 샤베트로 만든 반장 할머니의 이야기이다. 어린이 독자들이 이야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나아가 더 많은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도록 판형을 충분히 키워 새롭게 펴낸 개정판이다.

어느 무더운 여름밤, 에어컨과 선풍기와 냉장고가 뿜어내는 열기에 달이 똑똑똑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부지런한 반장 할머니는 큰 고무 대야 가득 달물을 받아 달 샤베트를 만들었다. 이웃들은 세상모르고 에어컨을 쌩쌩, 선풍기를 씽씽, 냉장고를 윙윙 돌려 댔다. 그러다 그만 정전이 되어 버렸다. 이웃들은 무슨 일인지 살펴보러 나왔다가, 밝고 노란 빛에 이끌려 하나둘 반장 할머니 집으로 모여드는데….    -알라딘 책소개

 

 

 

 

 

 

 

 

 

 

 

 

 

 

2014년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최고의 화제작!
연재중 부동의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은 서이나 작가 장편소설!

조선 세자빈 실종 사건!

“다시는 궐 안의 여인이 되지 말거라.”
“되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는 이곳에 갇힌 나비가 되지 말고, 저 멀리 호월산 나비가 되어 그리 날거라.”
“그리 할 것입니다.”

부부의 연으로 맺어졌지만, 그 끝은 비극이었다. 다시는 왕의 여인으로 태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다시는 궐 안의 나비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였는데…….
감았던 눈을 떠보니, 다시금 그녀에게 똑같은 운명이 주어져 있었다!

“아주 먼 훗날, 먼 훗날 다시 만나자. 그땐 사내와 여인으로. 해서 다시 나의 여인이 되어야 한다. 나는 결코 너를 놓지 않을 것이니, 평생을 너만 연모할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십이국기' 시리즈 세 번째 에피소드에 해당하는 <동의 해신 서의 창해>는 봉래에서 태어난 안국의 기린 로쿠타와 연왕 쇼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와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이 왕과 기린이라는 인물 자체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동의 해신 서의 창해>는 국가 체제와 주변 인물, 사건이 부각된다. 특히 십이국기 세계 관직의 이모저모를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알라딘 책소개

 

 

 2005년 출간된 후 수많은 마니아 독자를 만들어 낼 만큼 사랑받은 작품 <가스라기>. 세 편의 외전을 추가하여 10년 만에 재출간되었다. 영원을 사는 선인과 그 영원에 비하면 단 한순간에 불과한 찰나를 사는 인간. 그중에서도 가장 비천하고 위험한 존재 가스라기의 지독하게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이다.

선계에서도 가장 고귀한 선인 천군은 삼라의 하늘에서 숙적인 지한의 보패에 당해 인간의 숲 귓도리골로 떨어진다. 큰 상처를 입고 쓰러진 천군을 구한 것은 하늘과 땅의 가장 미천한 존재인 가스라기. 그녀는 천군에게 맹목적인 사랑을 품지만 천군은 가스라기에게 부질없는 기대를 심어 주지 않으려 그녀를 멀리한다.

백 일후 몸을 회복한 천군은 선계로 가려 하고 가스라기는 그를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인 선총을 달라 소원한다. 다시 태어나 천군을 만나려는 가스라기. 그러나 기다려도 오지 않는 죽음에 그녀는 천군을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무한계로 간다. 천 일 동안 극한의 고통을 이겨 내어 그렇게 다다른 하늘. 그곳에서 가스라기는 천군과 똑같은 얼굴을 한 또 다른 운명, 지한과 마주하는데…     -알라딘 책소개

 

3월에는 총 21권을 읽었네요.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지만 여전히 나름대로 열심히 읽고 있어요.

물론 몇 권 읽었냐가 중요한 것 아니지만요.

 

진산님의 <가스라기>는 1권만 읽었어요.

<가스라기>에 나오는 신수 수안니(화안금정수) <수니>가 나오면 그 때 읽으려고요.^^

근데 언제 나오려는건지...

원래는 <가스라기> 개정판이랑 함께 나오기로 했었는데...ㅠㅠ

이러다 또 1년을 넘기지는 않겠지요?ㅠㅠ

<가스라기> 개정판이 출간 될 때 들은 소식은 작가님이 수정 또 수정 중이라고만 하는데...

지금은 아무런 소식이 없네요..ㅠㅠ

 

오늘 대구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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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5-04-01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이쁘네요

후애(厚愛) 2015-04-01 12:3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서니데이 2015-04-01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염주도 사람마다 좋아보이는 색상과 질감이 있나봅니다. 음, 저는 잘 몰라서요.^^
편안한 하루 되세요.

후애(厚愛) 2015-04-02 12:10   좋아요 0 | URL
네 띠별로도 있고요, 소원성취 등등 다양한 종류의 염주가 참 많아요.^^
물론 가격이 다 다르지만 제가 갖고 있는 저 염주는 좀 비싸게 주고 샀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