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들이 하는 말
"이모와 이모부 오면 우리 배가 호강해요. 일년에 한 번 먹을까 말까하는 갈비찜도 먹고요."
특히 막내는 "아이스크림이 많으면 너무 좋고 너무 행복해요!"
우리가 가면 냉장고에 먹을 것이 많다.
옆지기랑 시장에 가서 잔뜩 사 가지고 오거나
언니한테 생활비를 주어서 장을 보라고 하기도 한다.
맛 나는 음식들이 냉장고에 가득하니 조카들이 많이 좋아한다.
아니면 함께 마트에 가서 장을 보는데 행복해 하는 조카들...
몇 년전에는 언니와 조카들이 마실 우유를 형부가 끊어 버렸다.
그것 때문에 나랑 많이 싸웠다.
막내 조카가...
"이모 7월에 우리집 냉장고가 돼지 된대요! ㅎㅎㅎ"
그러던 막내 조카가
"또 아빠가 다 가지고 가면 어떡해요..."
"이모가 냉장고 지키고 있을테니 걱정 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