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분 오겡끼데스까~~~~~

김정일의 죽음도 정봉주의 구속도 대구 중학생의 자살도 두 분의 거룩한 치적들을 덮을 수 없습니다.

왠만하셨어야죠.

왕 형님과 가카 이제 그만들 하셔야죠.

그동안 정말 많이 해쳐 드셨잖아요.

이제 근혜마마가 숨통을 쥐고 흔들텐데 받아 칠 카드 준비하고 계신가요?

하긴, 뭐 근혜마마도 왠만하셔야죠.

당신들끼리 퍼포먼스 몇 번 하는 것으로 와다닥 마무리하고 내년 4월을 준비하겠죠.

 

하지만 저와 같은 멍청하고 한심스럽고 지리멸렬한 놈들은 잊지 않을것이에요.

왠만하셨어야죠.

반드시 법 앞에 무릎을 꿇게...

아~!

법도 왠만해야죠. 뭘.

방법이 없네요.

 

여튼 그때까지 오겡끼데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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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원래 그런 집단이라 여겼다.

정치인과 이 정권은 말하기도 역겹다.

그나마 사법부가 최근 내린 상식에 입각한 판결을 내리고 있었기에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사법부 또한 의식불명 상태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결국 그들은 한 편이다.

유죄를 확정지은 주심 판사가 다른 대법관과는 달리 진보적 인사니 뭐니 하는 말들이 많았지만 그 또한 뭔가 캥기는 것이 있음에 틀림없다.

이렇게 레임덕의 절정에 와 있는 지금 이 시점에 왜 정봉주 판결을 서둘렀을까?

애매모호한 타이밍이다.

늘 절정의 타이밍을 보여준 이 정권이다.

그들 또한 허투로 이런 위험부담을 떠 안을리 없다.

분명 무엇인가가 있다.

그림을 읽어야 한다. 구조를 읽어야 한다.

 

일단 이 나라를 좌지우지 하는 모든 놈들은 더러운 자신들만의 캥기는 그 무엇으로 얽히고 섥혀 누구하나 자신의 뜻대로 하지 못하는 지경이 이르렀다.

이것은 분명하다.

최고의 양심을 가져야 할 대법관들 마저도 저러니 다른 놈들은 보나마나.

 

 

 

 

 

 

 

 

어떻게 일이 전개가 될 지 모르겠다.

청원을 하고 서명을 받는 움직임이 급속도로 일어나고 있는데 이것이 총선전까지 어떤 형태로 결과를 거둘 수 있을지 미지수다.

현대사의 과오로 남을 정봉주 판결을 담당한 판사들의 이름 또한 역사에 남겨야 한다. 그래서 반드시 보고 배우고 다시는 저런 실수하지 않아야 한다.

 

최소한의 상식도 가늠하지 못하는 사법부가 도대체 무슨 사법부란 말인가.

그 따위 사법부는 없어지는 것이 도리어 나라의 운명에 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저들은 내년 말까지 설마 설마 하는 일들을 계속 할 것이다.

이미 브레이크 터진 내리막길을 거침없이 내려가고 있으니까.

 

아마도 이런 걸 기대하겠지

 

'너희들 이놈의 새끼들. 우린 정봉주도 잡아들인다. 까불지 마. 쫄지 마!! 쫄지 마!! 개나 소나 떠들고 다니니까 뭐라도 된 줄 아는 모양인데 지랄들 하지마. 여전히 패는 우리가 쥐고 있다고 병신들아. 그러니까 원래 하던대로 입닥치고 정치에 신경끄고 살아! 그렇게 등신들같이 살다보면 쥐구멍에 볕들날이 있을테니까. 계속 그렇게 구석에 처박혀서 잔뜩 쫄은 표정으로 하루하루 풀칠이나 하고 살아!!'

 

그런데 어쩌지. 이제 별로 겁나지 않다.

정치가 똑같은 놈들끼리 지들 밥그릇 싸움 하는 거라 아예 신경 끄고 투표도 안 하고 그런게 독야청청이 아니란 걸 확실히 깨달았단 말이다.

정치가 내 생활에 직접적인 스트레스를 주는 아주 살가운 거라는 걸 완전히 알았다는 말이다.

그래서 안 쫄린다.

 

너희들의 마지막 발악이 어디까지 가나 한 번 지켜보자.

너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우린 새롭게 인식했다.

너희들이 만들어내고 강요하는 프레임에 더 이상 놀아나지 않는다고 이 꼰대들아!!!!

 

우리가 만든다.

우리의 프레임으로

우리가 그림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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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책을 한번에 선물로 받아보기는 처음이다.

[사진으로 읽는 세계사] 4권도 좋지만 창비의 [세계문학]이 너무너무 기대된다.

많이 알려진 작품들이 아니어서 더욱 좋다.

성실하게 솔직하게 책을 읽고 글을 쓰는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겠다.

 

하늘을 날아가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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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시기 얼마 전 병원에 입원중이실 때 통화했던 그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1주기를 맞춰 추모드리지 못한 점이 죄송합니다.

사는 것이 그다지 바쁘지도 고단하지도 않은데 선생님의 1주기도 기억치 못하면 어디 잘 보이는 곳에 메모해라도 해둘 염치도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나의 이런 몰염치와 무례에 대해 용서를 구하기조차 민망하다.

[반세기의 신화]라는 책을 통해 새로운 가치관과 세계관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신 유일한 선생님이셨다. 단 한번도 뵙지 못하고 직접 강의를 들어본 적은 없지만 선생님의 책은 칠흙같던 혼란함에 있던 나를 바로 세워준 유일한 길이었다.

 

돌아가셨지만 여전히 선생님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꼭 전해드리고 싶다.

그리고 남기신 책과 사상과 말씀들은 앞으로도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것임을 확신한다.

 

선생님 계신 곳에서 평안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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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이 쌓인 문제들이 한 방에 날아갔다.

언론이라 부르기도 한심스러운 찌라시들은 줄곧 하나만 보도한다.

3일 동안 모르고 있었다는 무능력도 한 방에 날아간다.

내년 4월까지 이런 일들이 계속 일어날 것이다.

한 방에 모든 문제들을 날려버릴

빅!! 타이밍들이!!!

 

하늘이 돕는 분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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