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분명히 행복해지는 습관 - 하버드 행복학에서 배우는 성공의 비밀 ‘스파이어’
탈 벤 샤하르 지음, 손영인 옮김 / 좋은생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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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모두가 행복하다고 느끼지 않죠?

누군가는 나중의 더 큰 행복을 누리기 위해 지금 누릴수 있는 행복을 미룹니다.
누군가는 눈앞에 선명하게 보이는 무지개 같다고 합니다.
보이지만 결코 닿을 수 없는...
정말 그럴까요?


이 책은 지금 당장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조금 더 좋은 상황이라면, 조금 더 나은 기분이라면 행복 아닐까요?

저자는 행복의 법칙으로 아래와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 마음(Spirtual) : 마음을 챙기는 자세로 목적 의식을 갖고 사는가?
  • 몸(Physical) : 몸을 소중히 돌보는가?
  • 배움(Intellectual) : 도전을 좋아하고 호기심을 유지하는가?
  • 관계(Relational) : 자신을 성장하게 하는 관계를 돌보는가?
  • 감정(Emotional) : 나의 감정은 존중받고 다양한 감정이 균형을 이루는가?
여기의 앞글자를 따서 ‘스파이어'(SPIRE)라고 하네요.
위에서 소개한 5가지의 행복 요소 각각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행복을 원합니다.
그러면 그 행복은 무엇일까요?
누군가는 성공이라고 하고, 누군가는 권력, 누군가는 명예, 누군가는 합격이라고 말합니다.
모두 ‘특정 결과'만을 말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결과를 얻을 때도 행복을 느끼지만 그것은 잠깐일 뿐입니다.
또 행복을 느끼기 위해 또 다른 결과를 얻기 위해 달려가야 합니다.

행복은 ‘결과'가 아닌 ‘과정'이고, ‘특정 순간'이 아닌 ‘늘'이어야 합니다.
저자는 스파이어를 통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시험에서 50점을 맞았다면 이번 시험에 00점을 맞으면 무척 행복하겠지만, 60점을 맞아도 행복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5가지 요소 중 마지막 ‘감정'에 무척 공감이 갔습니다.
  • 기분 좋은 감정을 경험하는가?
  • 살면서 갖게 된 많은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는 않는가?
  • 가진 것에 감사하는가?
지금 나에게 없는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겠지만,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도 감사해야 합니다.
뛰어다닐 수 있는 건강, 시원한 집, 함께 웃을 수 있는 가족, 언제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
정말 감사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책 제목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조금씩 분명히'라고 생각됩니다.
스파이어는 확실하게 ‘조금씩 분명히' 행복해질 수 있는 비결입니다.

행복도 일이나 목표처럼 한번에 이루려고 하지 마세요.
행복은 결과가 아닌 과정이고 일상이어야 합니다.
지금 누릴 수 있는 행복이 있다면 마음껏 누리세요.
행복은 저금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연기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미래의 행복을 지금 누릴 수도 없고, 과거의 행복은 지금 소환할수도 없습니다.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은 ‘지금'이고, 장소는 ‘바로 여기'입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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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디자인 팀은 이렇게 일합니다 - 프로덕트 디자인을 위한 리더십
리처드 밴필드 지음, 김주희 옮김 / 유엑스리뷰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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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 디자인의 중요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그에 따라 그 일을 하는 디자인 팀의 위상도 높아졌다.
단순히 제품의 모양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에게 최적의 사용성을 제공한다.
이런 디자인 팀을 잘 운영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가장 베스트 답변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디자인 에이전시를 설립해서 그 조직을 이끌어 가면서 얻은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좁은 의미로 ‘디자인 팀의 리더십' 책이라고 할 수 있지만, 넓은 의미로는 ‘리더십' 책이라 할 수 있다.
많은 디자인 기업들의 리더들의 이야기는 실제로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해 준다.

첫번째로 제시하는 것이 ‘팀 문화'이다.
스타트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화'이다.
소수의 인원이 모여 부족한 자원으로 일을 할 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가 없다면 성장은 커녕 버티기조차 어려울 것이다.
좋은 문화를 만들고, 그 문화를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인재들을 찾아내고, 그들을 잘 이끌어 간다면 성공에 가까워진다.

특이한 것은 단순히 팀을 만들고, 이끌어 가는 것 뿐만 아니라 세일즈까지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을 하든 결국 세일즈와 연결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을 것이다.

책 제목은 ‘스타트업 디자인 팀은 이렇게 일합니다'로 되어 있지만 ‘디자인'을 빼도 무방할 것 같다.
스타트업에 최적화된 내용들을 담고 있지만, 비즈니스를 하는 모든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팀의 리더, 예비 창업자에게 매우 유용한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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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셉션 마케팅 - 아는 것을 팔리는 것으로 바꾸는 기술
혼다 데쓰야 지음, 이은혜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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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해제되면 경제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업은 물론이고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도 판매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품, 서비스는 준비가 되어 있는데 소비자가 이를 몰라서 구매를 못한다면 마케팅을 해야 합니다.
이 책은 많은 마케팅 기법 중 ‘퍼셉션 마케팅'을 다루고 있습니다.

퍼셉션(perception)은 ‘지각, 통찰력, 인식’이란 의미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인식'입니다.
‘인지'와 ‘인식'은 다른 의미입니다.
마케팅이라고 하면 자신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인지할 수 있도록 브랜드나 상품명을 강조(인지)합니다.
하지만 고객이 알고 싶은 것은 자신에게 얼마나 필요한지를 아는 것(인식)입니다.
책의 부제처럼 ‘아는 것'이 아니라 ‘팔리는 것'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퍼셉션 마케팅입니다.

이 책은 퍼셉션 마케팅의 시작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입문-안내-응용편으로 나누어져 있고, 안내편에서는 5단계의 퍼셉션 활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퍼셉션 마케팅을 적용한 다양한 사례들을 보여주고 있어 이해가 쉽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있는 응용편에서는 기업과 비즈니스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재품, 서비스를 만드는 목적은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함이 아니라 팔려는 것입니다.
팔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특히 인지도는 높지만 구매가 낮다면 퍼셉션 마케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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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 최인아 대표가 축적한 일과 삶의 인사이트
최인아 지음 / 해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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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인아 대표를 알게 된 것은 ‘최인아 책방'덕분입니다.
자신의 노동이 투여된 가게에는 이름이 들어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빵집, 미용실, 공예실 등.
그런데 저자도 아니고, 출판사도 아닌 개인이 자신의 이름을 책방에 내건것이 무척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직접 방문도 했구요.
기존의 서점과는 분명히 차별화된 공간이였습니다.
서점의 외형만을 보자면 독립서점도 이와 비슷할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이름을 상표로 내걸 정도라면 분명 다른 요소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최인아 책방은 단지 책을 구매하기 위한 장소가 아니라 책을 매게로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는 곳이였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인생을 살아오면서 배우고 느낀 것들을 잔잔하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국내 굴지의 기업의 임원으로 있다가 왜 스스로 퇴사를 하고 책방을 차렸는지, 인생을 살아가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성공한 사람은 자신만의 분명한 색깔이 있음을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의 생각, 행동이 정답은 아닙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정답이 있을까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답을 찾는 과정이지요.
성공한 이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것은 그들과 똑같은 길을 가기 위함이 아니라 그들이 왜, 어떻게 그 길을 가게 되었는지를 알기 위함입니다.
그것을 알고 나만의 길을 간다면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일하지 않는 시간을 가져본 적이 있나요?
감사하게도 전 그런 시간을 가져본 적이 있습니다.
태생적으로 부지런하지 않음에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니 엄청난 무료함이 밀려 들더군요.
직장다니면서 바쁠 때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가고 싶은 곳도 많았는데 막상 시간이 나면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네요.
분명한 것은 ‘휴식'은 일을 열심히 할 때 필요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일을 하는 이유 중 하나는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함입니다.
흔히 말하는 월급쟁이죠.
그런데 그게 전부는 아니죠.
일을 통해 얻는 성취, 기쁨을 느껴야 합니다.
내가 원한 일이 아니기에 그렇지 못하고 있다면 원하는 일을 찾아 떠나세요.
그런데 그렇게 떠난 분들 중 다시 돌아오는 분도 있습니다.
있을 때는 몰랐는데 막상 떠나보니 이곳이 좋은 곳이였고, 내가 원한 곳이였다고 하면서...
인생을 통틀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일이라고 하네요.
일에서 행복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이 글을 보고 제가 쓴 글을 몇 개 보니 정말 수동태가 많네요.
저도 익명의 뒤로 숨고 싶은 것일까요?
확실하지 않은 내용이라면 그럴 수 있겠지만, 저의 감정, 생각들도 수동태로 썼다는 것이 신기하게 보이네요.
능동태로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세요.

최인아.
정말 멋진 분이네요.
직접 뵌 적은 없지만 한 번 뵙고 얘기를 나누고 싶네요.
책에서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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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하루 만에 끝내는 챗GPT 활용법 - 프롬프트로 블로그 글쓰기, 기획안 작성부터 미드저니 & 챗GPT로 수익 창출까지! 된다! 업무 능력 향상 200%
프롬프트 크리에이터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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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 GPT 열풍입니다.
조금 부풀려 얘기하면 만병통치약처럼 거의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마법도구처럼 말하기도 합니다.
‘정말일까?’ 궁금하긴 하지만 왠지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일 것 같아 배우기를 망설이기도 합니다.
지금이야 자유자재로 스마트폰을 다루지만, 처음 나왔을 때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곤혹스러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챗 GPT도 그럴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하루라도 빨리 배워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이 책은 챗 GPT에 대해 ‘정말'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챗 GPT가 무엇인지 알고 싶고, 조금이라고 사용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매우 적합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챗 GPT의 정의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기술, 서비스의 정의를 알고 있진 않죠.
챗 GPT도 그러합니다.
다만 정의를 이해할 수 있다면 조금 더 정확하고 빠르게 배울 수 있겠죠.


책 중간중간에 이런 ‘꿀팁’이 있는데 매우 좋습니다.
팁은 기술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가진 사람만이 알려줄 수 있는 노하우죠.
챗 GPT를 조금 사용했었지만, 팁에 담긴 내용들로 조금 더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요약 정리'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이것만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으면 챗 GPT 초보자는 아닐 것 같네요.

챗 GPT의 사용법은 물론이고,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확장 프로그램, 창작이나 업무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챗 GPT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한 권으로 챗 GPT를 모두 이해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챗 GPT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파악하는데는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오히려 얇고 쉬운 설명으로 더 빠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챗 GPT로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벌써 좋은 서비스로 나오고 있기도 하구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 관심있는 분야에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세요.
분명 더 빠르고 편리한 세상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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