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성장한다는 것은 잃는다는 것이다
- 20년 간 읽힌 일본 스테디셀러의 ‘나’ 이야기
우리는 보통 성장하는 것을 다양한 것을 익혀가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여러 가지를 잃고 있다.
잃으면서 살아간다.
삶이 지금 내게 가능한 것 가운데 무언가를 선택하는 것이라면,
산다는 것은 그 밖의 가능성은 버린다는 뜻이다.
그렇게 될 수도 있었던 자신,
하지만 이제 그렇게 될 수 없는 자신을 말이다.
다른 모습이었을 나를 하나둘 버림으로써 비로소 ‘나’가 된다는 것이다.
이건 사자가 되기도 했고 공룡이 되기도 했던 한 아이가 그저 어른이 되는 것과 같다.
▶ 20년 간 읽힌 일본 스테디셀러 와시다 키요카즈의 책, 《알 수 없는 나》
▶ ‘나’라는 존재를 알려주는 똑똑한 철학자의 유쾌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