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의 밑바닥을 치지 않고는 결코 좋은 글을 쓸 수 없다.

그건 슬픈 일이다.

글 쓰는 일에 사로잡히게 될까봐 점점 더 몸을 사리게 되는 것도,

그 고독하고 처절한 암중모색을 견딜 만한 힘이 나에게 남아 있지 않다는 걸

남에게도 나 자신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아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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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8-24 16: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작가는 고독의 바다에 노를 저어 가는 나룻배를 모는 어부^^..

줄리엣지 2016-08-24 17:25   좋아요 2 | URL
유레카님~멋지십니다^^
행복한 오후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