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배송 택배사가 우체국에서 현대택배로 바뀌었군요.
열에 아홉번 반은 우체국에서 받아보고, 나머지 반은 현대택배로 받아보곤 했는데요,
우체국에서 받을 때는 우체국 집배원이 방문하기 한시간~ 두시간 전에 문자를 보내줍니다.
받지 못하거나, 정확한 방문 시간을 알고 싶을때는 그 문자를 통해 바로 집배원님과 연락이 가능하지요.
지역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그리고, 당일배송 주문인 경우,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는 않았지만,
우체국 택배의 경우는 99% 여섯시 전에 받아 보았고, 웹반영도 실시간으로 되었습니다.
현대택배는 거의 99% 배송이 밤 늦게 오거나, 다음날 아침에 옵니다.
배송이 밤 늦게 오는거야, 지역차도 있을테고, 당일배송 주문인 경우 이해할 수 있으나,
당일배송에 실패하고 다음날 아침에 오는 경우는 좋지 않습니다. 전 '당일배송'만 모아서 주문하니깐요.
우체국의 엑스트라 서비스는 엑스트라라치고,
알라딘에서도 이유가 있으니 바꿨을테지만,
현대택배의 경우 배송상황의 웹반영이 심각하게 지연되는 점에 대해서는 가능한 빨리 개선되어야 합니다.
30일 하루 배송으로 주문, 31일 오후 다섯시 반경까지 '배송 출발'이 아닌, '배송준비중'으로 뜨고 있었습니다.
다음날 이사인데, 우체국 문자가 안 와 들어오기에 확인해보니 현대택배라서, 알라딘에 전화걸어 기사와 통화하고, 그 날로 받기는 했습니다만.
31일 당일배송으로 주문하여 선물한 책은 4월 1일 오후 7시 50분 현재까지 '배송중'으로 뜨고 있습니다.
다행히 받으시는 분은 어제 저녁때 '당일배송'으로 책을 받으셨다고 하지만,
배송상황에 아직까지도 '배송중'으로 뜨고 있는 것은 문제입니다.
배송도 늦고, 지금까지 보면, 당일배송 실패율도 높고(적어도 제 경우에는 확실하게!)
게다가 웹반영도 안 되어, 확인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당일배송 주문하고, 편하게 받아보는게 아닐, 신경 써야 하니,
불편합니다.
문제 확인하고, 시정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장 내일(4월 2일,토요일) 책주문할껀데, 현대택배로 바뀐 후, 배송상황과 웹반영,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