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이삭 1 - 미지의 세계를 찾아서 세미콜론 그래픽노블
크리스토프 블랭 지음, 김이정 옮김 / 세미콜론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만화라면 학창시절에 읽은 순정만화다 전부이다.

그것도 순정만화는 그림을 이쁘고 과장되게,  이야기도 그저 재미있게 적어놓았다.

하지만, 그림소설이라는 해적이삭1은 느낌이 참 다르다.

물론 어른을 겨냥한 소설이라서 그런것 같지만 말이다.

처음 책을 받아들었을 때, 참 독특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이 되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좀처럼 읽지 못했던 만화를 아니, 그림소설을 보게되니 참 특별한

생각이 들었다.

그림도 너무 사실적이고 실감난다. 오랫만에 색다른 책을 읽었다.

 

평범하고 가난한 화가 이삭과 그의 약혼녀 알리스는 어렵지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연인이다.

하지만, 경제적인 여건이 여의치 않아서 뱃사람의 유혹에 넘어간 이삭은 곧 돌아온다는 말과 약간

의 현금을 남기고 그 사람을 따라가게 된다.

하지만, 이삭이 탄 배는 해적선이었다.

해적선에서 생활하면서 뱃사람들의 일상을 그림으로 그리던 이삭은 지금까지 격어보지 못하던 많

은 경험과 모험을 하게된다.

하지만, 모험과 폭풍, 보물, 죽음등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삭은 조금씩 지쳐간다.

그 때 마다 약혼녀 알리스를 떠올린다.

이삭을 기다리던 알리스는 우연히 알게된  필립으로 부터 구애도 받게된다.

자신을 해적선으로 데리고 왔던 앙리가 죽으면서 1권이 끝이 났다.

다음 2권이 궁금해 진다.

오랫만에 접하게 된 그림소설이 참 인상깊다.

모험심에 관심이 있거나 특별한 책을 접하고 싶은 분이라면 이 책도 한 번쯤 읽어 보면 좋을 것 같

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