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언니를 만났다.

결혼하고 떨어져서 지내다 보니 자주 만나지 못한다.

그래서 큰마음 먹고 언니가 나를 만나러 와 주었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옛날 생각이 많이난다.

어릴 때는 참 많이 싸우면서 자랐는데, 이렇게 어른이 되었다.

아이들도 낳아서 기르면서 힘들때는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늘 마음만은 가까이 있었다.

오늘은 언니와 맛있는 점심도 먹고, 이야기도 많이 했다.

늘 가족들 이야기, 아이들 이야기 이지만, 언니와 오랫만에 만나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언니는 늘 좋은말만 해 주고 어려울 때 격려도 많이 해 준다.

그런 언니가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가족이라는건 서로 말하지 않아도 그 마음을 알 수 있는 힘이 있다.

그래서 "피는 물보다 진하다." 라는 말이 있는걸까?

아이들 때문에 많은 시간을 같이 있지는 못했지만, 언니와 함께 한 시간들이 생활에 활력과

즐거움을 주는 것같다.

그래서 오늘도 내일도 가족들과 사랑하며 열심히 행복하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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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6-11-08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가족이란...
특히나, 자매란 사랑하는 연인과도 같은거라고...
저는 생각한답니다.
어릴적 함께 한 추억으로 사랑의 탑은 굳건한거죠!!
물론, 가족도 마찬가지 겠지요!!
많이 아끼고,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쌓인 애틋한 정으로 아름다운 가족이 되시기를 바랄께요~^^*
늘~ 행복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