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학교 무서운 아이들 작은도서관 21
송재찬 지음, 양상용 그림 / 푸른책들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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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는 부모에게 가장 사랑스럽고 소중한 아이들인데, 학교에서 이렇게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슬프더군요.
80,90년대에는 지금의 왕따처럼 심각한 경우가 드물기는 했겠지만, 이 책에 그려진 모습들 처럼 극소수의 아이들이 슬픈 경험을 했겠지요.
“늑대”라는 별명과 행동을 보니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마음까지 그대로 느껴지네요.
참 마음이 아프고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로써 걱정이 많이 되네요.
나 자신의 잘못으로 다른 사람이 고통스러워 한다는 것은 정말 해서는 안되는 행동인데 말이죠.  
미술시간에 “늑대”가 동균이 모듬의 작품을 부셔버릴 때는 정말 소름이 돋는 것 같았어요.
동균이의 용기로 사건은 마무리 되지만, 가슴 한구석이 허전하고 쓸쓸해지네요.
앞으로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그런 밝은 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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