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멜로 이야기 마시멜로 이야기 1
호아킴 데 포사다 외 지음, 정지영 외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인터넷서점이나 신문, 방송에서 까지 많이 들었던 “마시멜로 이야기”

왜 이렇게 유명할까 생각했었는데, 읽고 나니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늘 여러 가지 선택에서 망설여지는 나 자신의 모습이 이 마시멜로이야기에서 처럼 욕심이라는 두 글자가 있어서 아닐까 생각한다.

나의 ‘오늘’이 특별한 ‘내일’로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장 조나단과 운전기사 찰리를 통해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은 정말 신기하게도 나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나라면 이럴 때는 어떻게 했을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인 것 같다.

성공하기 위한 방법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더 가치 있게 하는 방법이 아닐까?


‘다른 사람들이 가지 않는 길을 기꺼이 갈 때 비로소 성공에 다다를 수 있다!’

‘미래의 성공은 과거에 한 일이 아니라, 지금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에 달려 있다.’

그리고 찰리가 화이트보드에 적어두었던 메모가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조나단 사장이 아버지로부터 받았던 메모 한 장에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아프리카에서는 매일 아침 가젤이 잠에서 깬다.

가젤은 가장 빠른 사자보다 더 빨리 달리지 않으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온 힘을 다해 달린다.

아프리카에서는 매일 아침 사자가 잠에서 깬다.

사자는 가젤을 앞지르지 못하면 굶어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온 힘을 다해 달린다.

네가 사자이든, 가젤이든 마찬가지다.

해가 떠오르면 달려야 한다.


마지막에 찰리가 대학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조나단 사장에게 전할 때는 너무나 감동해서 눈물이 났다. 진정한 성공이란 자신만의 노력으로 이루었을 때가 아닐까?


아침이 밝았다. 마시멜로 이야기 처럼 내 인생의 성공을 위해 오늘도 달린다.

옮긴이의 문제만 아니었다면 정말 더 많이 기억에 남는 책 이었을 것 같다.

그래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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