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내린 비때문인지 바람이 차갑다.

지인의 시아버님께서 어제 돌아가셨다고 연락이왔다.

그래서 오늘 아는분들과 함께 병원에 다녀왔다.

시아버님도 올해 5월달에 갑자기 사고사로 돌아가셨다.

지금 한창 할아버지께 재롱도 떨고, 정을 붙이는 시기인데 아버님께서 너무 일찍 돌아가셨다.

작은아이는 늘 재롱을 떨며 할아버지를 무척 좋아했었는데, 요즘도 가끔 할아버지 이야기를 한다.

오늘 따라 돌아가신 시아버님 생각이 많이난다.

맏며느리라고 이것 저것 잘 챙겨주시고, 맛있는게 있으면 늘 미리 사놓으셨다가 슬쩍 내놓으시곤

했었는데, 살아계실때 잘해드리지 못해서 많이 죄송스럽다.

역시 부모님께 살아계실때 잘해드려야 한다는 말이 맞는것 같다.

살아계신 부모님께 성심껏 잘 해드려야겠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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