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큰 개구리 하하! 호호! 입체북
조나단 램버트 그림, 키스 포크너 글, 정채민 옮김 / 미세기 / 200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에게 입체책을 몇권 사주었어요.

처음에는 잘보다가도 며칠이 지나면 그냥 다른책과 같이 관심이 없어지는 경우가 더 많았죠. 

그런데, 이책은 다르네요. 택배 아저씨가 배달을 해주시고 가신후 부터 책을 펼쳐 읽기 시작하네요.

큰아이 작은아이가 사은품으로 받은 손가락인형을 두개씩 나눠 끼고는 열심히 동물들 흉내도 내면서 책을

재미있게 가지고 노는거 있죠?

저도 입체책을 몇권 보았었지만, 이책은 특별히 아이들을 위해서 관심을 가지고 만드신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그림도 이쁘고, 제가 읽어봐도 재미있네요.

아이들이 이책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는것 같아요.

우선 한페이지에 내용이 길지 않아서 읽기 편하구요. 구연동화식으로 대화 형식이라 더 재미 있구요.

책도 크기가 커서 그림이 더 잘보이구요. 이렇게 크게 만들어 놓은 입체책도 드문것 같아요.

어쨋든 추운겨울을 방안에서 보내야 하는 우리아이들 심심하지 않게 보낼수 있겠네요.

다음에는 다른 입체책도 읽어 봐야 겠어요.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에는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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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2005-12-09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특히 책을 멀리하는 아이들에게는 딱인것 같죠
공감할 수 있어 더욱 좋네요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