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한 번 해보고 싶었던 요리  "마파두부"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어서 용기를 냈어요.
늘 새로운 음식을 할때는 조금 긴장이 되네요.
맛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도 되구요.^^

그래도 한 번 만들어 볼까요?ㅎㅎㅎ  

1. 먼저 두부를 기름을 두루고 노릇하게 부친다. 



2. 방울토마토는 끊는물에 살짝 데쳐서 껄집을 벗겨내고 반으로 자른다.



3. 밑간을 해놓은 소고기를 볶다가 준비한 양념을 넣고 다시 볶는다.  



4. 소고기가 익으면 물을 붓고 걸죽하게 될때까지 녹말물을 넣어서 끊인다.
전 물을 너무 많이 부어서 국물이 너무 많아졌어요. 



5. 마파두부에는 두반장이 들어가야 하는데요.
집에 없어서 그냥 했더니 영~ 색깔도 이상하네요. 



6. 우여곡절 끝에 완성이 되었는데요.
따뜻한 밥위에 올려서 비벼 먹으면 된답니다.
두반장을 넣지않고, 물을 너무 많이 부워서 영 작품이 이상하네요.

그래도 보기에는 맛있게 보이네요.ㅎㅎㅎ
이 날 식구들은 그래도 색다른 음식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다음에는 재료들을 제대로 갖추어서 다시 해봐야겠어요.
* 여기서 질문 하나요 *** 두반장을 대체해서 사용할 수 있는건 없나요? 
두반장으로 하는 요리가 많이 있지않아서 이 요리 하나 때문에 사기도 그렇구요.
아시는분이 계시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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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치 2009-07-07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급할 때(?)는 고추장과 된장을 반반씩 섞어서 쓰심 되는데, 고추장을 쓰는 것보다는 마른고추를 갈고 + 된장을 섞고 + 약간의 액젓을 넣어서 조금 숙성시켜 쓰시면 훨씬 맛있어요.
두반장은 조그만 거 한 병 사시면 네 식구 먹을 마파두부 3번 정도 해먹으면 금세 없어질걸요? ^^ 근데, 시판 두반장에는 MSG도 많고 해서... 마른고추+된장+액젓을 추천해드립니다요.

행복희망꿈 2009-07-07 18:15   좋아요 0 | URL
예~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이 요리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것 같아요.
토마토는 아이들이 조금 신맛이 난다고 해서요.
다음에 만들때는 토마토는 아무래도 빼야겠어요.^^
또치님이 말씀하신 방법으로 만들어서 두반장을 대신해볼까요?
감사합니다.ㅎㅎㅎ

후애(厚愛) 2009-07-08 0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맛 있겠다~~
저도 해 보고 싶네요.
그런데 재료가 없어서 못해요ㅠㅠ
아침과 점심을 안 먹었더니 배가 고파오네요. ㅋㅋㅋ

행복희망꿈 2009-07-08 07:06   좋아요 0 | URL
왜? 식사를 거르셨나요? 아직도 속이 많이 불편하신가봐요.
정말 이럴때는 맛난 음식으로 식욕을 돋우어야 하는데요. 그쵸?
멀리 계시지만 않는다면 같이 먹을 수 있을텐데요.^^

순오기 2009-07-15 1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울토마토 들어가니 색감도 좋고 영양도 좋을거 같아요.
나도 한번 해봐야지~~ ^^

행복희망꿈 2009-07-15 20:00   좋아요 0 | URL
보기에는 정말 맛나게 보이지요?
그런데 아이들은 토마토때문에 조금 신맛이 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