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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될거야! ㅣ 이야기 보물창고 14
헬렌 레스터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늘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쓸수 있을지 감탄 하고있다.
자신이 생각만 하고 있던 이야기들을 책으로 쏟아낼 수 있다는건 정말 대단한 능력이 아닐까?
이 책 [작가가 될 거야!] 에서는 작가가 되기까지 주인공이 겪었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일까? 더 마음에 와닿는 것같다.
그림도 넘 귀엽고 자세하게 그려져 있어서 읽는내내 입가에 미소를 짓게한다.
특히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는것이 참 어렵게 느껴지는 요즘이라 기발하고 깜찍한 주인공의 모습이 더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거울에 비춰보아야만 바르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쓰는 주인공의 모습이 다른아이들과 좀더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었을까?
어쩌면 그렇게 완벽하게 뒤짚어서 쓸 수 있는지~ ^^
"거울 글씨 작가" 라는 별명이 붙었다는 말에 너무 많이 웃었다.
자신만의 글을 쓰기로 마음먹은 주인공이 계속해서 되돌아오는 원고를 보고도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모습이 너무 멋지게 느껴진다.
자신이 하면서 행복한 일~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건 세상에게 가장 축복받은 일이 아닐까?
이 책에서는 작가가 되기까지의 어려운 과정을 알려주고 있지만, 작가가 자신의 글을 쓸 수 밖에 없는 진정한 이유를 알아가기에 도움이 많이 될것 같다.
그 이유는 아마도 멋진글을 열심히 읽어주는 독자들이 많이있고, 그들이 행복해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본다.
이 책을 통해서 보니 세상에는 쉬운일이 없지만, 작가의 길이 멀고 험한것 같다.
그래서 좋은글을 쓰고, 알려주시는 많은 작가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우리의 아이들도 꿈을 가지고 끝까지 도전해서 자신이 행복한 일을 찾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