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필요해 웅진 푸른교실 9
박정애 지음, 김진화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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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는 친구가 정말 소중한 보물인것 같다.
나 자신의 고민을 조용히 들어주고 믿고 지켜줄 수 있는 멋진 친구를 가진다는건 중요한 것이다.
그런면에서 자신이 소중한 친구가 될 수 있는가를 먼저 생각해봐야 하는건 아닐까?

"친구가 필요해" 에서는 자신이 다른 친구들보다 조금 모자란다고 생각하고 조금은 자신감이 없는
조은애라는 주인공이 등장한다.
하지만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 이쁘고 착한 친구이다.
좋은옷을 입고 좋은 학용품을 쓰고 잘난척을 하면 자신이 정말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요즘은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하기가 그 옛날의 어려웠던 시절보다는 더 많이 힘들어진것 같다.
그 때는 많이 없어도 서로를 배려해주는 마음이 따뜻한 우정이 있었다.
소중한 친구를 만들수 있는 제일 첫번째 조건은 배려하는 마음이 아닐까?
은애는 지각도 자주하고 수업 시간에 졸아서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다.
선생님께 경고를 받은 은애는 학교생활이 조금은 힘들었을것 같다.
어느 날, 은애의 이모는 친구 사귀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친구 사귀는 법*
1.자신감이 제일 중요하다.
2. 내가 가진 좋은것을 친구에게 주어라.
3. 칭찬을 많이 해라.
4. 내가 먼저 다가가라.
우리의 씩씩한 은애는 열심히 생활하고 끝내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멋진 친구를 사귀게된다.

큰 아이가 이 글을 보고 말했다. "엄마, 이것만 지키면 나도 좋은 친구 많이 사귈 수 있어요."
"그래, 무슨일이든 노력하면 잘 된단다."
아이들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좋은친구, 소중한 친구를 많이 사귈 수 있기를 바란다.
친구를 많이 사귀려면 자신이 먼저 좋은친구가 될 수 있는 따뜻한 사람이 되는게 더 중요한게
아닐까? 아이들이 친구를 위해 먼저 손 내밀수 있는 그런 친구가 되길 바란다.
그리고 이 책이 친구를 사귀고 싶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멋진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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