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팅게일 안데르센 걸작그림책 3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원작, 김서정 지음, 김동성 그림 / 웅진주니어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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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을 노래하는 새 나이팅게일~

내용도 좋지만, 그림이 너무나 세밀하고 아름다운 멋진 그림이 더욱 돋보이는 책이다.

황제를 위해 노래를 부르게 되는 나이팅게일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황제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

에게 노래로 기쁨을 준다.

페이지마다 그려진 그림들이 내용과 너무나 잘 어울리고 멋져서 책을 읽는 내내 미소를 짓게된다.

나이팅게일의 목소리에 반한 황제의 욕심 때문에 궁궐의 새장에서 지내게 된  나이팅게일을  하루

에 3번밖에 산책을 나갈 수 없게 된다.

자유로운 생활이 더 행복할 것 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던 어느 날, 궁궐로 보내진 나이팅게일과 똑같이 생긴 조각품 새~

그 후로 사람들은 늘 한결같은 목소리로 노래하는 조각품 새 나이팅게일을 더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그 소리에는 뭔가가 빠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 사이 자유롭게 자연으로 날아가 버린 나이팅게일~

너무 노래를 많이한 조각품 새 나이팅게일이 고장이 나게 되고, 결국 노래를 못하게 된다.

세월이 지나 황제가 큰 병에 결려 병상에 눕게된다.

홀로 자리에 누워있던 황제는 무서운 꿈을 꾸게 되지만, 갑자기 창가에서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들려와서 황제를 괴롭히던 유령들은  사라지고 다시 건강을 되찾게 된다.

보답을 하고 싶다는 황제에게 나이팅게일을 보답을 이미 하셨다고 말하며, 자신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리것에 오히려 감사하며 노래를 불러준다.

조각새도 위해주는 나이팅게일의 따뜻한 마음은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

까? 생각될 정도로 아름답다.

겉모습만 화려한 것에 현혹되지 않고 상대의 진심을 알고 그 마음을 알아가는 따뜻한 사회가 되었

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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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1 00:0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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