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정에 다녀왔어요.

김장 김치를 가져 왔지요.

연세가 드시면서 힘드신 어머니께 얻어 먹기만 해서 죄송하네요.

내년에는 김치 담그는 법을 열심히 연습해서 제가 김치를 담아 드려야 겠어요.

부모님께 늘 받기만 하는 자식이 되어 버렸네요.

30대인 저도 몸살이 자주 나는데, 어른들은 더 그러시겠죠?

건강하게 오래오래 곁에 계셔 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어머니! 김치 두고두고  맛있게 잘 먹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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