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마시멜로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 지음, 임정진 글, 원유미 외 그림 / 깊은책속옹달샘 / 2006년 8월
구판절판


"15분을 참은 아이들이 훨씬 더 잘 자랐다는구나. 학업 성적도 더 뛰어났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고, 자기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도 뛰어났다는 거야. 참지 못한 아이들은 그런 능력이 좀 부족하다는 결과가 나왔지. 유혹을 참고 기다린 아이들이 여러 면에 우수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거란다."-21쪽

"지난번에는 당장의 즐거움을 참을 줄 아는 게 성공의 한 방법이라고 말했지? 오늘은 또다른 이야기를 하게 되는구나. 철저하게 준비하고 많이 연습하는 사람들만이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단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에게 기회만 온다면 성공할 거라고 말하지. 하지만 기회가 왔을 때 우왕좌왕하느라고 놓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란다."-46쪽

"제니퍼, 약속 시간은 우리가 살면서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 하는 거야. 약속 시간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의 말은 아무도 신뢰하지 않는단다."
"네가 4분 늦으면 너는 4분 손해 보는 거야. 그런데 더 중요한 건, 네가 아빠와 리나의 소중한 시간 8분도 없애 버렸다는 거지. 그건 아주 커다란 잘못이야. 왜냐하면 써 버린 시간을 보충할 방법은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란다. 세상에서 가장 큰 부자라고 해도 시간을 다시 사 올 수는 없어."
-60쪽

"버는 대로 아무 곳에나 다 쓰다가는 다시 가난해질 수도 있어. 부자들이 돈을 함부로 쓴다고 생각했다면 그건 잘못 생각한 거야. 힘들게 번 돈을 가치 있게 써야 한다는 걸 잘 아는 사람들만이 부자가 될 수 있단다."-75쪽

"비숫하구나. 사람들은 늘 결정을 내리는 순간을 맞이한단다. 어떤 일을 결정해야 하는 순간에 딱 30초만 더 생각하라는 거야. 망설이라는 게 아니고, 30초만 더 자신에게 물어 보라는 거지."-122쪽

"그래. 그랬겠지. 그런데 그게 안 통했다면 그건 네 방법이 친구들이 원하는 것과 달라서야. 친구들이 너에게 어떻게 했을 때 네 기분이 좋았는지 생각해 보렴. 마찬가지로 친구들이 너에게 바라는 것도 분명히 있을 거야. 그건 작은 친절일 수도 있고, 사소한 말일 수도 있고, 짧은 순간의 미소일 수도 있지."-144쪽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가장 중효한 순간에 실수를 많이 한단다. 침착한 사람들도 중요한 순간이 오면 덤벙대지. 판단하고 결정하고 실천하는 일들도 늘 연습이 필요한 모양이야. 생각만으로 갑자기 잘하게 되는 건 아니더구나. 그래서 나는 내가 무얼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오자 너무 흥분했단다."-165쪽

"제니퍼, 네가 스스로 결정한 일에 자부심을 가져라."
"네, 아빠. 나는 내 미래를 사랑하니까요. 그래서 내 꿈을 꼭 이룰 거예요."
제니퍼는 포크로 브로콜리를 찍은 다음 승리의 햇불처럼 높이 쳐들었다.-170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