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물론 입문 - 새로운 물질성과 횡단성
문규민 지음 / 두번째테제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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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서로서 적절한 분량에 적절한 난이도(6장은 좀 어려웠다)의 책이다. 사변적 실재론이나 객체지향 존재론, 기계지향존재론 등  최근의 실재론사조들을 다루지 않은 점은 조금 아쉽긴 하지만 유물론을 협소하게 정의한다면 저자의 말대로 엄밀한 의미에서 유물론이라고 불리우기 곤란한 면이 있기 때문에 이해할만 하다. 대신 마누엘 데란다나 제인 베넷, 로지 브라이도티, 케런 바라드등으로 대표되는 신유물론의 얼개를 소개하는 목적에는 충실한 책이라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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