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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세계 아티카
게리 킬워스 지음, 안인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다락방에선 오래된 먼지 냄새가 났다. 조디는 먼지가 떠다니는 빛기둥 사이로 거미줄처럼 뒤엉킨 들보와 서까래들을 바라보았다. 고요하고 그 끝을 알 수 없는 어둠으로 인해 다락방은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안쪽 깊은 곳에서 가끔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렸다. 새들일까? 아니면 그보다 더 고약한 일이지만 혹시 쥐들이? 그러나 누가 알겠는가? 어쩌면 저 어둠 속엔 썩은 시체가 있을지도 모른다. 오래되어 낡고 곪은 비밀들, 끔찍한 범죄의 증거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말이다.
..............................본문 7페이지에서
내용은 두 사람이 결합해 한 가족을 이루게 된다. 아빠와 엄마가 될 두 사람에게는 세 아이들이 있다. 아빠의 외아들인 조디. 조디는 키가 크고 몸이 약간 한쪽으로 기울었지만 탄탄한 가슴을 가진 자신감 넘치는 소년이다. 그리고 엄마의 두 아이 중 하나인 클로는 아시아계 조상에게서 매우 아름다운 새카만 머리카락을 물려받았으며 다른 사람을 긴장시키는 약간은 반항적인 기질이 있는 소녀이다. 그리고 클로보다 두 살 아래인 알렉스는 두 아이에 비해 덩치는 작지만 참을성이 많고 성품이 조용한 성격의 소년이다.
두가족이었던 다섯 사람은 한 가족을 이루려고 이사를 하게 된다. 다락방이 딸린 집으로 말이다. 아랫집에는 그랜덤이라는 노인이 외롭게 홀로 산다. 그랜덤은 재정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윗집을 이 가족에게 내놓게 된다. 어느날 뒷마당에서 클로는 그랜덤 씨가 홀로 앉아 있는 것을 보게 되고 그와 같이 이야기를 나눈다. 그랜덤 씨는 별로 달갑지 않게 인사를 하지만 클로는 자신이 무뚝뚝한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묘한 재주가 있다고 생각하는 아이인지라 그랜덤 씨와 대화를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일주일후 클로는 뒷마당에서 다시 그랜덤 씨를 만나게 되고 그랜덤씨로부터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가슴 시린 이야기를 듣게 된다. 약혼녀 수전에게서 할아버지는 은으로 된 호주머니 시계를 선물받았다는 것이다. 그 후 전쟁에 나갔다가 돌아와보니 수전은 이미 다른 남자와 떠나버린 것이다. 화가 난 할아버지는 다락방 어딘가에 시계를 던져버렸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수전과의 과거의 아픔을 청산하고 화해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수전이 선물해준 시계를 누군가가 도와준다면 되찾고 싶다고 한다.
그 말에 클로는 자기가 조디, 알렉스와 가서 시계를 찾아다 주겠다고 약속한다. 그 말에 할아버지는 무언가 다락방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말을 하지 않고 있는 묘한 뉘앙스를 풍긴다. 클로는 그것도 모른채 집에 가서 조디와 알렉스에게 이야기를 하고 만들기를 좋아하는 알렉스는 그 호주머니 시계에 흥미를 보이게 된다. 시큰둥하던 조디도 함께 다락방에 가서 찾아보기로 한다. 그렇게 세 아이들과 그 집의 사고로 다리를 하나 잃은 다리가 셋인 고양이는 다락방으로 올라가게 되고 그 후로 생각지도 못할 묘한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 그들이 다락방으로 올라가자 그곳은 완전히 다른 곳으로 변해버린다.
과연 다락방에서 아이들은 무슨 일을 만나게 될까? 이야기는 그 다락방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일들에 관해 펼쳐진다. 우리도 어린시절 다락방이 있는 집에서 살았던 기억이 책을 보면서 되살아났다. 그리고 내겐 아주 끔찍한 일도 생각났다. 우리 집은 다락방에 올라가려면 문을 열고 계단을 세개 정도 올라가서 왼쪽에 형광등을 켤수 있게 되어있었다. 어두운 곳에서 그 손잡이를 잡으려면 손으로 더듬거려야 한다. 그런데 그 날은 무언가 부드러운 것이 손에 잡히는 것이다. "뭐지" 하면서 불을 켜고 보니~~~ 으악~~~~ 쥐가 한마리 죽어서 언니가 만든 털모자 위에 얌전히 누워 있는 것이다. 헉...오늘은 아무래도 밤에 그 쥐를 만날것 같다..ㅡㅡ;;; 아이들이 여러가지 일들을 경험했듯이 말이다.
다락방에선 오래된 먼지 냄새가 났다. 조디는 먼지가 떠다니는 빛기둥 사이로 거미줄처럼 뒤엉킨 들보와 서까래들을 바라보았다. 고요하고 그 끝을 알 수 없는 어둠으로 인해 다락방은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안쪽 깊은 곳에서 가끔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렸다. 새들일까? 아니면 그보다 더 고약한 일이지만 혹시 쥐들이? 그러나 누가 알겠는가? 어쩌면 저 어둠 속엔 썩은 시체가 있을지도 모른다. 오래되어 낡고 곪은 비밀들, 끔찍한 범죄의 증거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말이다.
..............................본문 7페이지에서
내용은 두 사람이 결합해 한 가족을 이루게 된다. 아빠와 엄마가 될 두 사람에게는 세 아이들이 있다. 아빠의 외아들인 조디. 조디는 키가 크고 몸이 약간 한쪽으로 기울었지만 탄탄한 가슴을 가진 자신감 넘치는 소년이다. 그리고 엄마의 두 아이 중 하나인 클로는 아시아계 조상에게서 매우 아름다운 새카만 머리카락을 물려받았으며 다른 사람을 긴장시키는 약간은 반항적인 기질이 있는 소녀이다. 그리고 클로보다 두 살 아래인 알렉스는 두 아이에 비해 덩치는 작지만 참을성이 많고 성품이 조용한 성격의 소년이다.
두가족이었던 다섯 사람은 한 가족을 이루려고 이사를 하게 된다. 다락방이 딸린 집으로 말이다. 아랫집에는 그랜덤이라는 노인이 외롭게 홀로 산다. 그랜덤은 재정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윗집을 이 가족에게 내놓게 된다. 어느날 뒷마당에서 클로는 그랜덤 씨가 홀로 앉아 있는 것을 보게 되고 그와 같이 이야기를 나눈다. 그랜덤 씨는 별로 달갑지 않게 인사를 하지만 클로는 자신이 무뚝뚝한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묘한 재주가 있다고 생각하는 아이인지라 그랜덤 씨와 대화를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일주일후 클로는 뒷마당에서 다시 그랜덤 씨를 만나게 되고 그랜덤씨로부터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가슴 시린 이야기를 듣게 된다. 약혼녀 수전에게서 할아버지는 은으로 된 호주머니 시계를 선물받았다는 것이다. 그 후 전쟁에 나갔다가 돌아와보니 수전은 이미 다른 남자와 떠나버린 것이다. 화가 난 할아버지는 다락방 어딘가에 시계를 던져버렸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수전과의 과거의 아픔을 청산하고 화해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수전이 선물해준 시계를 누군가가 도와준다면 되찾고 싶다고 한다.
그 말에 클로는 자기가 조디, 알렉스와 가서 시계를 찾아다 주겠다고 약속한다. 그 말에 할아버지는 무언가 다락방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말을 하지 않고 있는 묘한 뉘앙스를 풍긴다. 클로는 그것도 모른채 집에 가서 조디와 알렉스에게 이야기를 하고 만들기를 좋아하는 알렉스는 그 호주머니 시계에 흥미를 보이게 된다. 시큰둥하던 조디도 함께 다락방에 가서 찾아보기로 한다. 그렇게 세 아이들과 그 집의 사고로 다리를 하나 잃은 다리가 셋인 고양이는 다락방으로 올라가게 되고 그 후로 생각지도 못할 묘한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 그들이 다락방으로 올라가자 그곳은 완전히 다른 곳으로 변해버린다.
과연 다락방에서 아이들은 무슨 일을 만나게 될까? 이야기는 그 다락방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일들에 관해 펼쳐진다. 우리도 어린시절 다락방이 있는 집에서 살았던 기억이 책을 보면서 되살아났다. 그리고 내겐 아주 끔찍한 일도 생각났다. 우리 집은 다락방에 올라가려면 문을 열고 계단을 세개 정도 올라가서 왼쪽에 형광등을 켤수 있게 되어있었다. 어두운 곳에서 그 손잡이를 잡으려면 손으로 더듬거려야 한다. 그런데 그 날은 무언가 부드러운 것이 손에 잡히는 것이다. "뭐지" 하면서 불을 켜고 보니~~~ 으악~~~~ 쥐가 한마리 죽어서 언니가 만든 털모자 위에 얌전히 누워 있는 것이다. 헉...오늘은 아무래도 밤에 그 쥐를 만날것 같다..ㅡㅡ;;; 아이들이 여러가지 일들을 경험했듯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