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과학이 이렇게 쉬웠어? 7 - 복잡한 기계 편 깜짝! 과학이 이렇게 쉬웠어? 7
게리 베일리 지음, 윤소영 옮김, 정일문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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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과학이 이렇게 쉬웠어? - 2 빛과 색】은 우리가 과학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햇빛이 지구에 도착하는 데에는 8분이 조금 넘게 걸린다니.......

빛은 그만큼이나 정말 빠르다. 또 정말 빨라서 더 신기하다...

왜냐면 태양은 지구에서 1억 5천만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데 빨리 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신기한 것은 거기에서 오는 열이

우리 피부에 화상을 입게 할 수도 있을 만큼이나 뜨겁다는 사실이다.
뉴턴은 정말 천재적이다.


망원경을 발명해서 우리가 별이나 멀리 떨어진 곳을 잘 볼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정말 천재적이다.

그 때의 사람들 처럼 그냥 평면으로 그린게 아니라 명암을 넣어서 진짜 사진처럼,모나리자도 명암을 넣어서 진짜 사진처럼 그리고 빛과 그림자를 이용해서 어딜가나 모나리자의 눈이 따라오는 것 처럼 그렸기 때문이다.

나도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과학적으로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5학년

 


 
이책은 일단 이 책에 대한 가장 기초적인 개념을 인식할수 있도록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을 이야기한다. 아주 간략하게..이 책의 장점을 여러가지 어려운 이야기들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과학에 대해서 잘 모르는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수 있도록 최대한의 배려를 했다는 것이 아주 커다란 장점이다. 어려운 말과 어려운 과학은 우리 아이들에게 자라면서 과학을 거리감을 두게 할뿐이다. 과학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다면 아이들은 아무리 과학과 친해지고 싶어도 친해질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아주 기본적인 과학적인 원리들을 다룸으로 해서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친근함을 느낄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이 아주 큰 장점이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만화속에 나오는 캐릭터들이라든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주 재미난 이야기들이 가득해서 아이들이 이 책을 보다 보면 과학이 이렇게 쉬운거구나~`이렇게 재미있는 거구나~~우리가 궁금해 하는 모든 것들이 다 과학속에 들어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알게된 기본적인 과학적인 지식을 그저 그것으로 됐다가 아니고 우리 생활속 과학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 생활속에는 과연 어떠한 과학들이 있는지를 우리들은 어떤 과학적인 원리에 의해서 숨쉬고 있는지를 우리의 생활가운데 있는 것들 속에서 찾아본다.


사진만으로는 너무 딱딱해서 아이들이 볼까 싶은 우려를 위하여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나와서 과학을 너무 즐거워~~라고 외치는 듯하다. 이런 우스꽝스러운 재미난 캐릭터들이 우리 아이들의 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한껏 높여주고 있다.


아~그렇지만..너무나 많은 과학에 대한 공부를 해서 머리가 무거워~라는 탄성이 나오기 전에 아이들이 정말 정말 좋아하는 깜짝 퀴즈들이 우리들의 과학으로 가득찬 마음으로 시원하게 만들어준다. 이런식으로 과학을 접한다면 아이들에게는 과학이란 너무 딱딱하고 어려워가 아니고 과학이란 이렇게 재미있고 즐거운 것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될것이다. 과학을 어려워하는 우리 아이들...이 책을 보더니...너무 재미있단다. 대성공~~
이 책은 초등 저학년 대상으로 나왔다고 하지만. 내 생각으로는 요즘 아이들이 책을 워낙에 많이 보고 글씨를 일찌부터 깨우친 아이들이 많으니 학습이라는 개념으로 초등생들에게 접하게 하기 이전에 미리미리 접한다면 아이들이 오랜기간을 이책과 친구로 남아있지 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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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램프 제2권 - 정절국 여왕
천하패창 지음, 곰비임비 옮김 / 엠빈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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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무섭기도 하지만 정말 스릴이 넘치는 책이다. 그 이유는 이 책에서 살제붕과 초건이 돌다리 반대편에 있는 여왕의 관을 솔로 먼지를 털어내고 올려고 간다.  가다가 갑자기 살제붕이 허리를 굽히고 돌을 줏어서 친한 친구인 초건의 머리를 내리친다.  그리고는 여왕의 관에 가까이 가서 자기의 관자놀이를 쳐서 자살한다.  그것을 보고 쓰러진 살제붕에게 주인공인 호팔일이 갔다. 뚱보와 셜리 양은 살제붕의 시체를 가지러 간 호팔일이 환상에 걸려서 자살을 할 뻔했다.
 
이 책의 내용이 이래서 스릴있고 무서운 것 같다. 그런데 초건은 정말 불쌍하다. 왜냐하면 돌다리위에서 소리 한 번 못 치고 제일 친한 친구인 살제붕에게 돌에 머리를 맞아 시체도 찾을 수 없는 귀동 속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학애국은정말로 조심성이 없는 것 같다. 이 책에서 분명히 탐험대장인 호팔일이 그 6명의 시체를 만지지 말라고 하였는데 만져서 머리 뒤에 공 같은 이상한 것이 달려있는 뱀에게 물려죽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금은 불쌍하기도 하다. 바로 코 앞에 정절국 고성이 있는데 보지도 못하고 죽기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사람들이 죽는 사건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다. 이제까지 봤는데 이 2권에서는 사람이 원래 사람이 9명이었었는데 나중에 살아돌아가는 사람은 4명이고 죽은사람은 5명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남은 다섯 명중에서도 진 교수는 미쳐서 돌아가니까 사람이 죽는 사건이 많이 일어나는 것같다.
 
...................3학년
 
 

<<고스트램프 2-정절국 여왕>>은 정말 무서운 책이다.

뱀이 두동강 나도 튀어 올라서 사람을 죽이고,

 꽃이 환각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 꼭 '무서운게 딱 좋아'를 읽는 것 같다.

이 책도 무섭기 때문이다.

장목야라는 지은이는 정말 여기서 소개한 그대로 천재작가다.

금융업에 종사하는 사람인데, 원래는 디자인을 전공했고

정말 소설 같은 이야기를 잘 짓는 것 같다.

이 쪽을 전문으로 배운것도 아닌데

이렇게 이야기를 잘 짓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여자친구는 정말 좋겠다.

자기 남자친구가 자기를 위해서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를 써 주었기 때문이다.

나는 일편을 보고 이편을 봤는데,

이편에 비하면 일편은 무서움의 강도가

새발의 피다..

나는 이 영화가 나오면 보고싶다.

이 책이 재미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식객처럼 잘 표현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

....................5학년

 

정말 울 딸 말마따나 영화로 나와도 인다아나존스처럼 아주 흥행을 끌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것을 느낄수가 있다. 다음장면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정말 놀라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3학년짜리 울 아덜은 이 책을 기다리다가 이 책이 오니 "어~~~고스트램프다~~~"하더니 바로 들고 들어가서 읽어버렸다. 그날이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러 교회 간날 2007,12,30일이었는데 누나는 성극을 하느라 밖에 있고 아들은 유아실에서 책을 보고 있었다. 교회가 엄청 큰 교회라서 사람들도 무지 많고 무지 시끌벅적한 데도 이 책에 빠져서는 다른 일들을 신경도 안쓰는 것이다. 주위에서는 아이들 소리지르고 뛰고 난리는 치는데도..울 아들은...완전 고스트삼매경에 빠져서는....

 

울 딸도 아들 후로 이 책을 받더니..우와~~우와~~진짜~~무서워 하더니..밤에 잠을 지대로 못잤다...ㅡㅡ;;;;자다가 나오고 자다가 나오고......자꾸 생각이 난다며///ㅡ;ㅡ;;;  정말 재미있는 고스트램프...아이들 담 편을 너무너무 기다린다. 속히 나오길....정말 대단한 작가...이 작가가 여자친구를 위하여 이 책을 만들었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는다. 전공도 디자인. 일도 금융업을 하는 사람이....정말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이다. 중국의 상황과 역사적인 이야기들도 사이사이에 나와서 중국속으로 내가 들어가 있는 듯한 ,사막에서 내가 목말라 있는 모습이 그려질정도로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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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의 동행 - 당신의 삶을 빛나는 명작으로 만드는
토머스 킨케이드 지음, 황진아 옮김 / 비전하우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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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킨케이드 글 그림인 7일간의 여행은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창조적인 삶인지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작가 스스로가 그림을 그리는 사람으로서의 하나님과의 만남과 삶의 여정들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내고 있다.

 

첫째날 고독의 기술

작가는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고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자신만의 평화를 찾을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실비아라는 식당에서 일하는 사람을 통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오두막집의 모형만 보고 있어도 자신은 마음에 평화가 오고 행복해진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만의 창조적인 공간을 마음속이나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삶을 행복하게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 책속의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기에 그림을 그리는 창조적인 행위와 삶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한다. 그렇지만 꼭 그림을 그리지 않더라고 삶 가운데에서 느끼는 많은 어려움들에 비견해서 생각할 수가 있다. 내가 외롭거나 절망적인 상황이라고 생각되는 그러한 상황이 모든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온다. 나 혼자 해내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상황이 누구에게나 온다. 그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 나가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들을 하고 있다.

 

둘째날 열정을 찾아서..열정이란 무엇인가? 열정은 모든 환경이 주어졌을때에만 나오는 것인가? 정말 필요한 것은 완벽한 시간과 공간이 아니라 의욕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시끌시끌한 곳에서도 의욕만 있다면 모든 것들을 헤쳐나갈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대목에서 해리포터의 작가 조디 포스터가 생각인 난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생각이 날 것이다. 혼자서 아이를 키우며 아이를 돌봐주어야 할 사람도 글 쓸 공간도 없지만 작은 커피숍에서 글을 썼었다는 이야기..이 이야기는 누구나 아는 이야기이지만 누구도 실현하기는 힘든일이다. 그녀 안에있는 의욕이 그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견디어 낸 것이다. 창조적인 열정은 충동으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긍정적인 마음이 필요하다.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공을 이루어 낸 사람들은 긍정적인 이상주의자들이라고 한다. 창조적인 자극을 얻기 위해 멋진 결과물을 먼저 마음속에 그리고 상상의 이미지를 현실화하는 작업에 몰입하는 것이다. 자신이 그린 생각들을 꿈들을 끝까지 붙들고 다듬고 조정하게 그곳으로부터 떠나지 않는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들은 모두 버리고 그것이 꿈이 이루어질때까지 말이다.

 

삶이란 이상주의와 낙관주의를 소멸시킬 것인가, 열정과 기대를 계속해서 품을 것인가를 결정해야 하는 선택의 연속임을, 나는 믿는다.

....................본문 71쪽중에서

 

셋째날 참된 사랑의 경험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고린도전서 13:13

아내와의 사랑, 남편과의 사랑 사랑만큼 창조적인 에너지를 주는 것은 없다. 내게 없는 것을 찾아서 불평하고 불만할 것이 아니라 내게 주어진 모든 일상들속에 살고 있는 배우자와 아이들을 위해서 창조적인 에너지를 쏟을수 있도록 그리고 그들이 창조적인 에너지를 발산할수 있도록 그 속에 사랑을 차곡차곡 쌓아주어야 하는 것이다.

 

넷째날 공동체로의 초대...내 안에 잠재되어 있는 내재되어 있는 창조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나를 바깥으로 보낼 필요가 있다. 외부의 창조적인 에너지를 흡수함으로 인해서 내 안에서 풀지못할 문제들을 창조력의 미약함을 증폭시킬수 잇는 것이다. 꼭 같은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 뿐만이 아니라 나와는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도 창조적인 에너지는 생산되는 것이다. 내가 알지 못하는 에너지의 분출을 보게 되는 것이다. 공동체 활동에 참여할수록 우리는 주변 세계를 더욱 넓게 바라볼수가 있는 것이다. 나같은 경우에도 교회를 다니면서 많은 열린 사고를 하게 된다.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은 평일에 만난다. 아주 극히 제한 되어 있다. 가족..그리고 마음이 맞는 이웃 한두사람 정도이다. 내안에서 살고만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주일에 교회를 가서 봉사를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내가 알고 있지 못한 많은 세계들을 보게 되고 하나씩하나씩 내가 아닌 다른 내가 되어가는 것을 느낀다. 하나님께서는 내 안에만 살아계시는 것이 아니라 그들안에도 살아계시는 것이다. 그많은 사고들 속에서 나의 좁은 사고도 유영을 하며 새로운 열린문들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다섯째날 일하는 즐거움..

 

기쁨으로 일하라. 그림이든 노래든 조각이든 좋아하는 일을 하라.

육신은 굶주릴지라도 명예를 위해 일하는 자는 콕표에 이르지 못하고

돈을 위해 일하는 자는 돈 몇 푼에 영혼마저 판다.

일 자체를 즐겨라.

그래야 그 모든 것이 더해지리라.

         -캐니언 콕스

 

여섯째날 갈등의 도가니

 갈등이 심해질수록 승리의 영광은 커진다.

      - 토머스 패인

 

일곱째날 경배하는 마음..

 

등의 예수가로서의 많은 하나님과의 만남과 감사함, 그리고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비밀등을 아름다운 그림들과 함께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깊이 나의 장서에 간직하며 나의 마음을 따뜻하게 쬐어줄 아름다운 단상들이다.   내 안에서도 창조적인 에너지들이 기지개를 펴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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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동자 모모타로 - 일본 편 세계의 전래동화 (상상박물관) 5
플로렌스 사카데 지음, 요시스케 구로사키 그림, 강지혜 옮김 / 상상박물관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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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일본의 옛이갸기들 중에서 일부분을 담아놓은 책이다. 이 책에서 재미있는 것 베스트3은 복숭아 동자 모모타로와 요술 주전자 붐부쿠와 뼈를 잃은 해파리이다.
 
이 중에서 배스트1인 복숭아 동자 모모타로만 말하겠다. 복숭아 동자 모모타로는 복숭아가 떠내려 왔는데 할머니가 빨래를 하다가 그것을 보고 할아버지와 함께 먹을려고 집에 가져가서 자르려고 했는데 갑자기 자르지 말라는 소리가 들린 다음 복숭아가 반으로 갈라지면서 모모타로가 나와서 노부부가 모모타로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그런데 모모타로가 15살이 됐는데 도깨비 섬에 가서 보물들을 다시 되찼아 온다고 하고 검과 갑옷, 수수경단을 노부부가 줘서 그것을 가지고 가면서 개와 원숭이와 꿩을 만나서 같이 보물을 되찾아 오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일본 이야기들 중에서 재미있는 것만 담아놓은 것 같다. 이 이야기를 읽고 난 느낌은 모모타로는 정말 용감한것 같다. 왜냐하면 도깨비 섬에 가서 보물들을 되찾아 온다고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개와 원숭이, 꿩은 경계심이 많은 것 같다. 만나자마자 먼저 싸우려만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모타로가 침착하게 싸움을 중지시키고 수수경단을 주지 않았더라면 개와 원숭이, 꿩은 다음에 만나도 경계심을 갖고 싸웠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의 지은이는 이름이 조금 이상한 것 같다. 그 이유는 일본인이라면 그림을 그린 사람인 요시스케 구로사키 같은 이름일 줄 알았는데 지은 사람은 이름 플로렌스 사카데이기 때문이다. 꼭 미국인 이름과 일본인 이름이 같이 섞인 것 같다.
 
.............3학년 의담
 

<<복숭아 동자 모모타로>>는 일본의 전래동화를 보여준다.

이 이야기는 내가 들어보지 못했던 이야기들이라 더욱 재미있다.

바보 사부로만 빼고 말이다.

나는 이 이야기들 중에서 행운의 지푸라기 사나이가 재일 재미있다.

쇼베이처럼 남에게 무엇을 주면

언젠가는 나도 그에 대한 보답을 받는다는 교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과 우리나라가 가깝고, 옛날부터 무역을 많이 하고,

비슷한 기후 환경을 가지고 있어서 전래동화도 비슷한 것 같다.

달에 사는 토끼도 정말 재미있다.

그리고 토끼가 너무 착한것 같다고 느낀다.

자신이 아무것도 드릴께 없어서 자기를 드리기 때문이다.

나 같으면 아무리 그래도 그러지 못할 것 같은데 말이다.

위대한 벚꽃노인에 나오는 나쁜 할아버지는 정말 나쁘다.

자신의 애완동물도 아닌데 막 죽이고, 남의 절구도 막 뿌시고 그러기 때문이다.

정말 양심도 없다.

내가 크면 벚꽃 노인같은 사람이 되어야 겠다.

................5학년 예림

 

제목도 그렇고 그림도 그렇고 아주 오밀조밀하며 이쁜 책이다. 정말 일본은 우리나라와 정서가 비슷하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다른 나라 이야기 책이 아니라 우리이야기와 정말 비슷하다는 느낌이 든다. 뒤에서 옮긴이의 말에서 보니 일본이 우리나라를 지배할때 '혹부리 영감'이 보통학교(지금의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리면서 일본 도깨비의 모습이 우리의 도깨비 이미지로 굳어버렸다고 한다. 우리 고유의 옛이야기 속의 도깨비는 일본 도깨비처럼 난폭하고 무섭고 두려운 존재가 아니고 사람들에게 부를 가져다 주고 어리석고 순박하고 재미있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단다.

 

우리 남편하고 연애를 할때 시골에 버스를 타고 간 적이 있다. 가면서 자신이 겪었던 도깨비들 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다. 자신이 고등학교때 하교 길에 자전거를 타고 산등성이를 넘어오는데 누가 태워 달라고 해서는 태워주었더니 타더란다. 그리고 집에 거의 다왔을 때는 자전거가 허전하더란다...뒷자리가 그래서 보니 아무도 없었다는. 그리고 우리 아버님이 술을 많이 드실때 이야기. 술을 드시고 집에 오는데 누가 자꾸 같이 가자고 해서 이리 저리 쫓아다니다가 보니...도깨비 였다는 이야기들..그 때 정말 도깨비를 쫓아가면 영락없이 돌아가셨을 것이라는 이야기들..그런 이야기들을 들으며 버스를 탄 적이 있다.

 

나에게는 가장 기억에 남는 도깨비 이야기이다. 이 책 복숭아 동자 모모타로는 그림이 정말 일본스런게 아기자기하고 어쩌면 그렇게 이쁜지... 우리 나라와 어느 부분에서는 정서가 참 비슷한 일본. 그래서 우리나라에 문제가 생기기 전에 이미 그러한 문제들이 항상 앞서서 일어나고 앞서서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일본. 그림도 그렇고 글도 그렇고 요즘 우리나라에 많은 일본의 이미지가 풍기는데 어서 우리나라도 일본을 앞설 날이 왔으면 한다. 좋은 것들은 받아들이고 나쁜 것들은 속히 버려서 더 나은 미래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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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가문의 수치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9
아르노 카트린 지음, 한지선 그림, 김주경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마르탱이라는 아이가 자기 가문은 일찍 사랑을 하고

꼭 결혼을 해야 되는데 이 마르탱이라는 애는 아직까지 사랑을

 못하고 있는 얘기다. 나는 왜 마르탱의 가문이 꼭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왜냐하면 나중에 가면은 어릴 때

결혼을 안 한다고 결심을 했어도 나중에 크면 결혼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마르탱 때는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데 왜 신경을 쓰는지

 모르겠다. 내가 위에 쓴 이 생각은 한 마디로 마르탱이 불쌍하다는 말이다. 그 이유는 엄마 아빠가 계속 다른 여자애를 사귀어야 한다고 하니까

 결국엔 교실에서 발표 시간에 여자애들을 보면서 자기가 사귀고 싶은

여자애들을 고르기 때문이다. 그래도 마르탱은 다행인 점인 것이 하나있

다. 바로 자기 형 실뱅이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는 것 말이다. 하지만 마르

탱이 좋아하는 여자애가 이 책이 끝나갈 때 생긴다. 바로 루이즈인 것이다.

하지만 오렐리앙도 루이즈를 좋아하기 때문에 삼총사가 깨지는 것을 바라

지 않아서 마르탱이 고백을 못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오렐리앙은 바보

같다. 왜냐하면 루이즈가 자기를 좋아하는지 안 좋아하는지도 모르는데

루이즈가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루이즈도 불쌍하다. 왜냐하면 마르탱과 오렐리앙이 함께 루이즈를

좋아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면 루이즈가 누구를 골를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삼총사 모두 불쌍한 것 같다.

.............3학년 의담

 

<<나는야 가문의 수치>>는 너무 재미있는 책이다.

열한 살이 되었는데도 아직 사랑을 못하고 있는 마르탱은

자기가 가문의 수치라고 생각하고,

사랑에 빠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벌어지는 일이다.

요 마르탱은 여자가 물건인줄 아는 것 같다.

사랑에 빠질 사람을 고르기 때문이다. 황당하다,,,

이 마르탱은 정말 웃긴것 같기도 하다.

어떻게 사랑에 못빠졌다고, 가문에 수치지?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문의 수치는 죄를 짓거나 그러는게

가문의 수치라고 나는 생각한다.

가문의 수치란 가문에서 부끄럽고

 밝히고 싶지 않은 것을 말하기 때문이다.

사랑을 하지 못하는것은 밝힐 수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긍정적으로 보게 되면 순결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5학년 예림

 

아이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재미있는 내용이네요.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약간 어리버리 감을 못잡았는데....왜 이렇게 고민은 하는거지? 하면서요...ㅎㅎ 그런데 아이들이 오히려 감을 더 제대로 잡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즐겁고 재미있는 그림과 아이들의 이성에 대한 심리를 재미있게 그려 낸 책.,,,아주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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