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우리는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을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장 26절
28절-
진리는 원래 배타적이다. 모든 것이 참일 수는 없다. 모든 것이
참이라면 거짓은 존재하지 않는다.
...
진리의 주장에 놀랄 것이 아니라 검증해 보고 믿어야 한다.
검증 결과 진리로 판명이 나면 우리는 도덕적으로 믿을 수밖에
없다.
그것은 체스터턴의 말과 같다.
"기독교의 이상을 실행해 보았더니 부족함이 드러난 것이 아니다.
기독교의 이상이 어려워서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은
것이다."
p. 27- 28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어디서 올까? 믿음은 생각해보면 세상의
지혜로 보면 덧없다.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으며 삐끗하면 다른 길로
빠지기가 한순간이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이다.
이 믿음은 우리가 믿는다고 온전히 홀로 믿을 수
없다.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온전히 우리의 믿음의 근원을 찾을 수
있다.
때로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하면서도
신앙적 삶 전체를 흔드는 의심을 마주할 때가 있다.
믿음의 이유는 어디서 오는지. 우리는 왜 이 믿음을 지키려고
하는가에 대한 의심 말이다.
한 평생 신앙을 온전히 지키며 주님을 믿는 것은 정말
어렵다.
때론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일 때문에
세상의 부와 명예, 좋은 것들을 포기해야 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의 진리를 지키기 위해 세상의 옳음을 배척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교육을 받을수록
세상의 지식과 도덕을 배워나가면서
우리는 세상의 진리와 하나님의 진리 사이에서 수없이 갈등하고
의심하고 고민한다.
하지만 우리는 세상의 진리는 결국 하나님의 진리를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한다.
그런데도 우리는 끊임없이 하나님의 진리를 의심하고
고민한다.
하나님의 진리를 의심없이 온전한 믿음으로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은 그에 대한 대답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말씀에서
찾는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 인생에 대한 끊임없는 의심과 고민에서
우리에게 진정한 답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밝히며
타종교인이 이야기하는 기독교적 비논리성에 대해
복음을 어떻게 변증할 것인가에 대한 하나님의 논리를
이야기한다.
이 책은 총 52장으로 이루어진 묵상집이자 인생의 물음에 대한
하나님의 논리를 통한 대답이다.
각 장은 세상의 진리로 인해 마주하게되는 신앙적 딜레마 속
믿음의 위기에 대한 해답을
하나님이 주신 성경말씀에서 찾으며 직접 말씀들을 묵상하며 삶
속에서 적용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 책은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13장과 41장
말씀이었다.
고통의 문제, 좌절의 상황에서 우리가 마주해야할 하나님의 진리와
하나님의 방법을 깨달았다.
이 책은 삶 속에서 마주하는 하나님의 믿음에 대한 의심들을
구체적이고 인격적으로 다루고 있다.
예를들어, 고통의 문제나 하나님의 존재, 세상의 진리등에 대해
우리가 신앙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에 대해 성경구절을 통해 해답을
이야기한다.
좌절의 순간에서 우리가 어떤 자세를 가지고 나아가야하는지에 대해
인생의 딜레마에서 우리가 붙들어야하는 진리는 무엇인지에
대해
지식적인 접근 아닌 인격적인 접근을 통해 하나님의 논리를
밝힌다.
이 책을 통해 인생의 딜레마 속에서 우리가 추구해야할 가치에
대해
아직은 완전하지않지만 답을 찾아갈 방향을 알 수
있었다.
하나님의 논리 안에서 사는 삶,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갈급한 우리에게 하나님의 진리를 통한 성숙한 신앙으로 나아가길
원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