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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왜 공부를 안 할까요? - 자존감을 높이고 스스로 공부하게 하는 소통의 대화법
키타 테츠토 지음, 유경 옮김, 유무라 케이코 그림 / 소울 / 2011년 12월
평점 :
요즘 애들 중 감정적인 애들이 많아서 공부할 때 성질 건드리지 말아야한다. 이런 말들 있는데
난 지금껏 이 말도 어느정도 맞지만, 애를 그렇게 감정적으로 기른 부모도 잘못이 많다고 생각해왔다.
공부를 뭐 그렇게 감정적으로 대하나.
공부는 어차피 해야하는데 하기 싫으면 안해. 했다가 좋으면 했다가 그게 무슨 잘못된 자세냐.
공부에 임하는 자세가 틀렸다. 솔직히 이렇게 생각해왔다.
그런데 꼭 감정적인 애들이 아니어도 누구나 속으로는 약간씩 이렇게 생각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특히나 사춘기의 청소년들은 더더욱.
다만 겉으로 표를 많이 내느냐 아니냐 그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초등학교 저학년인 10살까지는 부모에게 잘 보이기 위해 고분고분 부모말을 잘 듣는다고 한다.
그러다가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이 되면서 부터는 말 안듣는 것이 정상이랜다.
그 때도 너무 말썽없이 말 잘 듣는 애들은 문제가 있다(?) 싶을 정도랜다. ㅎㅎ
그러니까 말썽 부리는 거 당연하다 생각하고
자녀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되 가까이 있으면서 그들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도움을 줘야한다고.
너무 간섭하고 그러면 오히려 난리니까.
교사나 부모들이 읽어볼만한 책이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