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축농증 수술 절대로 하지 마라 - 안구건조증, 원인은 콧속에 있다
이우정 지음 / 지형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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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된 비염과 3년된 축농증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이 책이 눈에 띌 수 밖에 없었다. 

평소 건강에 관심많고 축농증 때문에 이 책 저 책 읽어서 

나의 오른쪽 눈 밑 파란 핏줄이 보이는 다크서클이 축농증과 연관있다는 것, 

오른쪽 눈 주위가 자주 피곤한데, 이것이 축농증과 관계있다는 것은  

눈치채고 있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본 축농증에 좋은 머리 맛사지를 하면 1분 정도 괜찮아지기에 하고 있다. 

그리고 식염수로 코세척도 한다. 

고등학교 때 까지 남들의 부러움을 받던 고른 치아가 비염이 생긴 후부터 뻐드렁니가 된 이유도 

부비동이 막혀서라는 것은 다른 책을 통해 알고 있었다.  

이 책에도 나온다. 

이 책은 축농증, 비염 뿐만 아니라, 중이염, 코골이, 안구건조증까지  

부비동이 막혀서이고, 부비동의 위치도 알려준다.  

나의 오른쪽 눈 안구건조증이 그럼..

부비동이 이렇게 광범위할 줄이야. 여러개다! 

여러 증상들이 부비동과 어떤 연관인지 알려주어서 너무 고맙지만, 

아쉽게도 자가치료법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한의원에서 침으로 코 속 물혹을 줄이고, 치료를 받으면 일시적으로 낫는다는 것과 

식염수로 코세척하라는 것이 나온다. 

6개월 동안 코세척을 해서 완치된 환자 이야기 (한 줄에 불과함)에 나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코세척 이외 다른 방법이 나와있다면 좋으련만...  

산에 오르면 코가 뻥 뚫리는 걸 느끼는 나는 폐를 튼튼히 하기 위해 등산하고, 

코세척을 열심히 해서 낫게 하는 수밖에. 

다른 방법도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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