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 어느 책방에 머물러 있던 청춘의 글씨들
윤성근 엮음 / 큐리어스(Qrious)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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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헌책의 손글씨를 타고 떠나는 과거로의 시간 여행. 내가 그 또는 그녀에게 날짜를 적어 선물한 책들이, 내가 남겼던 시시한 메모들이, 청춘의 흔적들이 그립다.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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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적게
도미니크 로로 지음, 이주영 옮김 / 북폴리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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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전작 <심플하게 산다>의 요약본 또는 실천편. <심플하게 산다>가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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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박물관
윤대녕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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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기다렸던가. 옛날 애인과 영화를 보러 간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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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3-09-16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옛날 애인과 영화를 보러 간 기분이라뇨!! >.<

깐따삐야 2013-09-26 16:19   좋아요 0 | URL
윤대녕 소설을 읽으면 자꾸만 공중부양하는 느낌이에요. 예나 지금이나. 현실에 발딛고 서 있는 게 휘청휘청~
 
강신주의 다상담 2 - 일, 정치, 쫄지마 편 강신주의 다상담 2
강신주 지음 / 동녘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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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당 학생수를 줄여달라! 과도한 수업시수를 줄여달라! 외치면서 방귀시위를 하는 모습을 상상하곤 잠시 즐거워졌다. 김어준, 강신주 같은 괴짜들 덕분에 숨 좀 돌리며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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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가는 문 - 이와나미 소년문고를 말하다
미야자키 하야오 지음, 송태욱 옮김 / 현암사 / 201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애니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무한서정과 생명윤리의 근원을 엿볼 수 있는 책. 가볍지만 뭉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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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13-08-27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 할아버지 좀 햇갈리곤 합니다.

작품 중에 흑인이 등장하지 않는 이유가 색감 때문이라는 조금은 인종차별적 발언도 하셨고, 이번 작품 "바람이 분다" 전에 위안부 문제나 과거사에 대해 꽤 명확하게 인정할껀 인정하고 사죄해야할 껀 사죄해야 한다 소신있게 발언도 하기도 했어요.

이번 작품은 전투기 설계사(2차세계대전 즈음)가 주인공이고.....

그럼에도 인정할껀 언제나 스토리나 작화에서 고퀄리티의 애니를 뽑아낸다는 거에요..

깐따삐야 2013-08-28 11:06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저는 마냥 좋아할 줄만 알았지 그런 외적인 발언이나 의견에 대해서는 둔감했네요. 그림책 읽어줄 때 흑인이 나오면 "얘는 세수 안 해서 얼굴이 캄캄하네" 이런 말을 한적이 있는 저로서는 참 할 말이 없네요.ㅠ

어제도 영달이랑 <이웃집 토토로>를 재미있게 봤어요. 요즘 영달이는 세일러문, 하니, 토토로 같은 옛날 케릭터를 좋아해요. 역할놀이도 하구요. 그렇듯 요란하지 않은 애니가 많이 나오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 책 참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