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라고 볼 수가 있지.

요즘 날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돈 달라는 사람. 그럴 땐 속으로 이렇게 얘기하지.

- 물론 주고 싶지. 하지만 없는 걸 어쩌나. 배째라 그래.

혹은 이런저런 서류들로 그럴싸하게 포장해야하는 일들을 얼른 해달라고 독촉하는 사람.

- AC~~, XX X, 제대로 인수인계나 해주고 가던지. 아님 잠적이나 말던지. 젠장

 

눈물 대신 욕으로 도배하는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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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erist 2004-11-16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음... 신애하고도 세 번, 만날때마다 누나 걱정했는데 얘기도 못 들어봤네... 조만간 우리의 가증깜찍귀여운 배신자 커플도 풀릴 테니까, 그때 같이 심도깊은 얘기를 나눠 보아요. 그리고, 같이 웃자구요. 조금이라도 마음 풀리도록. ^_^o-

무탄트 2004-11-17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마워. 네 말에 이미 마음 풀렸는걸. 일이 닥치면 또 욕을 해대겠지만. 어떻게든 견뎌내겠지. 정말 이제 가증깜찍귀여운 배신자 커플들을 볼 날도 머지않았군. 그때 보자구. 소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