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란 참 상대적인 느낌이드는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어떤 때는 정말이지 지겹도록 시간이 안가는듯 하고.. 어떤 때는 한시간이 몇분처럼 금새 지나기도 하지요..ㅎㅎ 이런 시간의 의미.. 울 아이는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요.. 요즘 어제 그제 좀 전에 아까 등과 같은 시간에 대한 말들을 배우고 있는 울아이.. 절대적 시간에 대해 배워 보는 딸꾹질 한 번에 1초를 함께 봤답니다~ 시간에 대한 고찰.. 표지는 양장본.. 커버가 있는 형태의 책이랍니다.. 커버는 재미난 띠벽지로 활을 하면 되겠다 싶었어요.. 첫번째 1초에 대한 고찰입니다.. 1초란 참 짧은 시간이죠.. 뽀뽀 한 번 하는 시간, 줄넘기 한번 하는 시간.. 딸꾹질 한번하는 시간.. 아이가 1초라는 시간의 의미를 금새 알수 있겠지요? 1분은 좀 더 긴~ 시간.. 이런 식으로 시간의 범위를 조금씩 확장시켜 준답니다.. 1시간은 놀이를 하기에 충분하다는 식으로 전달해 줘서.. 이해가 쉽도록 되어있답니다~ 1주일과 1달이라는 시간에 대한 설명.. 1달은은 아주 긴 시간.. 한달동안 여러 가지가 변하지. 계절의 모습도 달라지고.. 딸꾹질 한 번에 1초, 딱 1초밖에 걸리지 않는 것처럼 네가 사랑을 받는 것, 이건 절대로 변하지 않는 거야. 라고 마무리를 한답니다.. 시간이란 절대적인 개념이라는걸 은근히 비추고 있지요..ㅎㅎ 시간에 대해 알아 볼까나~ 개념이 쉬운 1초라는 시간부터 천천히 봐 주십니다..^^ 책을 점점 뒤로 넘길 수록 어려운 개념들이 나오지만.. 어려워 하진 않습니다..ㅎㅎ 그냥 책을 보고 그림을 보면 되니까요.. 억지로 개념을 인식시키지 않고 그냥 자연스럽게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쉽게 접하면 될 듯 합니다... 시간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알려줘야 할까.. 고민이 되었는데요..ㅎㅎ 뭐.. 그리 어렵게 알려줄 필요가 없겠다 싶네요..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책을 읽고 그림을 보면 되는 거죠.. 그러다 보면 울 아이 시간 개념을 점점 잡겠지 싶었답니다.. 시간 개념을 알려 줄 때 아주 유익한 책이었어요~^^
파브르곤충기는 우리가 볼 수 없는 작은 곤충들의 삶을 정말이지 너무나 잘표현했다 싶어요.. 사실 다큐멘터리로 나오기 전에는 이 작은 곤충들이 어찌 사는지 알기는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ㅎㅎ 유독이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 저는 다큐멘터리 정말 잘 챙겨보지요.. 다큐멘터리 보는듯 보는 왓스쿨~ 이번에는 구멍벌에 대해 알아 봤어요~ 마취를 어떻게 하길래? 이쁜 리본을 꼽은 구멍벌 색동이가 표지를 장식합니다.. 표정 심상치 않지요? ㅎㅎㅎ 여치를 잡은 도도한 눈이 특히 눈길을 끌었네요.. 차례를 보니 구멍벌에 대해 자세히 나올 참인가 봅니다..ㅎㅎ 우리의 파브르 아저씨 오늘도 열심히 관찰 중이십니다.. 어쩜 관찰을 그리 잘 하시는지..ㅎㅎ 관찰하기도 사실 쉽지가 않잖아요.. 가만히 같은 곳을 계속해서 봐야 한다니.. 요즘처럼 즉각적 반응을 하는 시대에는 더욱 어려운 일이 아닐까 싶어요.. 구멍벌 색동이가 이쁜 꽃을 보고 있어요.. 구멍벌도 결혼 전.. 그러니까 알을 낳지 않을때는 꽃꿀을 먹는답니다..ㅎㅎ 구멍벌처럼 사냥벌들은 모두 허리가 엄청나게 잘록하답니다.. 그 많은 벌책을 봤지만 이 공통점을 오늘에야 알게 되었네요.. 푸헐.. 모든 사냥벌들은 사실 사냥기술을 타고 났지만.. 재미난 동화 형식으로 학원에가서 배운다는 설정을 했어요..ㅎㅎ 오른쪽에 보이는 분이 구멍벌 마취 선생님 이랍니다..ㅋㅋ 학원에서 여치 인형을 가지고 연습을 합니다..ㅋㅋ 넘 넘 웃겼어요.. 여치 인형이라니..^^ 정말 기발하고 재미나게 동화로 풀었다 싶었습니다~ 색동이가 드디어 짝짓기를 하고 커다란 여치를 잡아서.. 마침내 알을 낳았답니다.. 알의 표정 보세요.. 튼튼한 어른 구멍벌로 자라고 말겠다는 다짐이 느껴지죠?ㅋㅋ 구멍벌의 마취기술은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신경을 잘못 건들면 아예 죽어 버리기 때문에 알이 깨어서 신선한 먹이를 먹을 수 없데요.. 그래서 완전히 죽이지 않도록 한다네요.. 17일을 살아있는 채로 애벌레의 먹이가 된다는 놀라운 사실.. ㅎㅎㅎ 여치에게는 안된일이지만.. 구멍벌의 기술은 정말 대단하죠? 오늘도 재미난 왓이야기 울 아이도 구멍벌의 위력에 놀라워 했더랍니다..^^
아이에 대한 엄마의 사랑은.. 어떤 걸까요? 저 역시나 한 아이의 엄마가 되기 전에는 아이를 좋아하질 않았지요.. 모든 아이들이 다 똑같은 줄 알았어요.. 앙앙 울고.. 귀찮고.. 시끄러운 존재들이라고만 생각했더랬지요.. 그러다가 사랑스런 아이가 제가 와주었지요.. 정말 세상에 없는 선물이었답니다.. 이런 엄마의 마음을 고스란히 표현해 준 책이 있었어요.. 엄마가 고마워...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 가득 들어있답니다.. 정말 고마워 나의 아이야~ 표지는 사랑스런 핑크색으로 엄마와 여자 아이가 서로 사랑스럽게 쳐다보고 있어요.. 둘의 사랑이 느껴지는 따뜻한 표지라는 생각입니다..ㅎㅎ 아이가 생기기 전에는 깨끗한 걸 좋아했지만.. 지금은 알록 달록 아가자기한 것을 좋아한다는 엄마.. 조용한걸 좋아했지만 아이의 노래 부르는 것을 즐기고.. 내 멋내기 보다는 아이를 이쁘게 꾸며 주는 걸 좋아하게 되지요..ㅎㅎ 엄마들 대부분 그러리라 생각되네요.. 저도 아이 옷은 정말 계절 마다 사게 되지요.. 가방하나 딸랑들고 다니던 엄마가 아이를 위해 한 보따리 챙겨 다니고.. 아이의 책을 함께 읽으며 즐거워 하는.. 정말 제 마음을 어찌 이리 잘 표현했나 싶었어요..ㅎㅎ 네가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엄마는 한없이 고마워 한답니다..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모습이 너무나 우리의 모습과 닮아있지요?ㅎㅎ 마지막장의 말들인데요.. 정말 제가 생각한 딱 그말들입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혼자서 놀고 컴퓨터 하며 노는걸 좋아했는데.. 아이가 생기고는 아이가 잠이들면.. 너무나 심심해 하고.. 아이가 없는 삶은 생각할 수가 없을 정도지요.. 사랑하는 내 딸이 웃네요..^^ 따뜻한 그림이 아이의 눈을 사로잡고.. 따뜻한 내용이 아이의 감성을 자극해 준다 싶었어요..ㅎㅎ 보는 와중에 놀이공원 부분에서는 자기도 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좀 더 커서 꼭 같이 타자고 약속 했더랍니다..^^ 부모가 되기 전에 부모 마음을 모른다는 말.. 이제 정말 실감하고 절감하고 있답니다.. 이 세상 더한 보물이 없고 더 소중한 것이 없지요.. 울 아이에게 요즘 이 말을 자주 한답니다.. 네가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 사랑하는 내 딸, 엄마가 고마워..
아이들의 상상력은 정말 끝이 없다는 생각 요즘 자주 하곤 하는데요..ㅎㅎ 마녀 위니와 슈퍼호박 보고는 책을 만드는 사람들도 만만찮게 상상력이 풍부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ㅋㅋ 어쩜 이리 재미나게 책을 만드는지 신기할 따름이네요.. 거기도 이웃과 함께 나눠야 하는 이쁜 이야기도 들어 있어 더욱 좋았답니다.. 위니는 어떤 마녀일까? 일반적으로 마녀라고 하면..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들지요.. 울 아이도 제가 마녀 위니~ 하고 읽어 주니.. 무서운 거네~ 라고 하더라구요..ㅎㅎ 이 꼬맹 소녀 어느 사이 이렇게 고정관념이 생겼는지..^^;; 위니가 이런 고정관념을 깨주는 책이 되주길 바랬네요.. 어쨌든 표지에 나오는 우수꽝스런 마녀가 위니예요.. 간지에 크레용으로 그린듯한 마녀위니와 호박이 넘 재미나죠? 위니는 채소를 너무나 좋아하는 마녀예요.. 마법 빗자루를 타고 장을 보러 가면.. 빗자루가 휘청거리 도록 채소를 사오지요..ㅋㅋ 채소를 좋아하는 마녀라니.. 많이 못본 모습이죠?ㅎㅎ 그러다가 위니가 생각해 낸 것이 자기 텃밭에 채소를 직접 심어 먹는 거였어요.. 그런데 씨를 심어도 채소가 도통 나올 생각을 안는거죠.. 그래서.. 결국 마법을 쓰게되고.. 상단 사진처럼 정말 커다란 채소들이 생겨난거죠.. 호박이 정말 크죠? ㅎㅎ 근데 자세히 보면 달팽이도 어마어마.. 토끼도 어마어마하게 크다는거..ㅎㅎ 엄청 커진 에벌레 봄 깜짝 놀라실걸요..ㅋㅋㅋ 어쨌든지 호박을 실컷 먹은 위니.. 이웃과 나누어 먹습니다.. 마녀는 못됐다는 생각은 버리시길..ㅎㅎ 이웃들도 실컷 다 먹고.. 껍데기만 남은 호박.. 뭘 만들까? 아하.. 좋은 생각 헬리콥터를 만들었어요..ㅎㅎ 헬리콥터 타고 장을 보러 가면 더 많이 살 수 있겠죠? 하단 사진의 흩어지는 호박들.. 위니는 여전히 채소 욕심 많네요..^^ 울 공주님.. 열심히 봐요~ 마녀 라는 말에 무서운 거네~ 하던 울 아이.. 재미나게 책을 보고 있답니다.. 무서워 하던건 싹~ 잊고 즐거운 이야기에 빠져서 보고 있지요..ㅎㅎ 호박과 함께 커다래진 달팽이와 토끼를 보고 재미나 했지요.. 위니가 호박을 나눠 먹는 부분에서는 위니처럼 친구들과 잘 나눠 먹으라는 말도 해 주었답니다..ㅎㅎ 고정관념을 자꾸 형성해 가는 울 아이.. 그동안 봤던 책들에 나온 마녀들이 워낙 나빴던건 사실이지요..ㅎㅎ 이번에 본 채소를 좋아하는 마녀 위니를 보고.. 울 아이 마녀가 꼭 나쁜 것마는 아니라는 생각을 조금은 하겠지요? 위니처럼 채소도 더욱 좋아해 주길 바랬답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근세기 정말 위대한 과학자 중 한명이지요..ㅎㅎ 아인슈타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은 상대성이론.. 그런데 이 상대성 이론이라는 것을 이해 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는 생각.. 저만 한건 아니죠? ㅋㅋ 물리 시간에 배웠던 그 어려웠던 공식이 지금도 아련하네요.. 아인슈타인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어서.. 절 위해 이 책을 봤답니다..ㅎㅎ 어떤 사람 이예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엄마 아빠는 평범했다 싶네요..ㅎㅎ 아빠가 좀 더 부드럽고 엄마가 좀 강했다는 짧막한 글이 써있었구요.. 꼬불꼬불 머리의 표지도 아인슈타인의 특징을 잘 나타내 주었다 싶어요..^^ 상단 사진을 보면 아인슈타인의 어린시절 모습인데요.. 정말 잘 생겼죠? ㅎㅎ 동생과 함께 찍은 사진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아빠가 했던 말이 더 인상적이 었네요.. " 너와 신나게 놀아줄 장난감.."^^;; 하단 사진에 아인슈타인이 5살때 아빠가 나침반을 선물했는데.. 그게 아인슈타인에게 정말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네요.. 헌데.. 5살때 나침반을 이해했다니.. 역시 똑똑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인슈타인의 첫번째 부인.. 같은 학교에 다니던 여학생과 결혼을 했고..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나중에 왜 이혼을 했는지는 여전히 궁금하네요..ㅎㅎ 또 읽는 중에 음악을 좋아했다는 부분이 있어요.. 모짜르트를 특히 좋아했다네요.. 바이올린을 켜면서 생각을 정리 했다고 하기도 했어요.. ^^ 아인슈타인이 노벨상을 받았지요.. 그런데 상대성이론으로 받은 건 아니랍니다.. 저도 상대성이론으로 받았는지 알았는데..ㅋㅋ 광전자 이론으로 받았답니다..^^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바탕으로 레이저 광선 등 지금 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었답니다.. 과학이 바로 우리 생활에 들어와 있다는 거지요.. 신기해 하지 않고 써왔던 것들이 사실.. 모두 과학과 연관되어 있다는게.. 참 신기하기도 하고.. 제 생각이 무디기도 했다 싶었어요.. 또 속상했던 것중 하나.. 세계대전때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이용한 핵무기의 개발.. 아인슈타인도 너무나 충격을 받았다는 군요.. 과학이 무기로 악용되기도 했다니.. 정말 마음이 아팠답니다.. 아름다운 상대성 이론이.. 무서운 핵무기로 변했으니 말이예요.. 과학자들의 멋진 생각이 더이상 악용되지 않기를 바라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