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 대한 엄마의 사랑은.. 어떤 걸까요? 저 역시나 한 아이의 엄마가 되기 전에는 아이를 좋아하질 않았지요.. 모든 아이들이 다 똑같은 줄 알았어요.. 앙앙 울고.. 귀찮고.. 시끄러운 존재들이라고만 생각했더랬지요.. 그러다가 사랑스런 아이가 제가 와주었지요.. 정말 세상에 없는 선물이었답니다.. 이런 엄마의 마음을 고스란히 표현해 준 책이 있었어요.. 엄마가 고마워...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 가득 들어있답니다.. 정말 고마워 나의 아이야~ 표지는 사랑스런 핑크색으로 엄마와 여자 아이가 서로 사랑스럽게 쳐다보고 있어요.. 둘의 사랑이 느껴지는 따뜻한 표지라는 생각입니다..ㅎㅎ 아이가 생기기 전에는 깨끗한 걸 좋아했지만.. 지금은 알록 달록 아가자기한 것을 좋아한다는 엄마.. 조용한걸 좋아했지만 아이의 노래 부르는 것을 즐기고.. 내 멋내기 보다는 아이를 이쁘게 꾸며 주는 걸 좋아하게 되지요..ㅎㅎ 엄마들 대부분 그러리라 생각되네요.. 저도 아이 옷은 정말 계절 마다 사게 되지요.. 가방하나 딸랑들고 다니던 엄마가 아이를 위해 한 보따리 챙겨 다니고.. 아이의 책을 함께 읽으며 즐거워 하는.. 정말 제 마음을 어찌 이리 잘 표현했나 싶었어요..ㅎㅎ 네가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엄마는 한없이 고마워 한답니다..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모습이 너무나 우리의 모습과 닮아있지요?ㅎㅎ 마지막장의 말들인데요.. 정말 제가 생각한 딱 그말들입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혼자서 놀고 컴퓨터 하며 노는걸 좋아했는데.. 아이가 생기고는 아이가 잠이들면.. 너무나 심심해 하고.. 아이가 없는 삶은 생각할 수가 없을 정도지요.. 사랑하는 내 딸이 웃네요..^^ 따뜻한 그림이 아이의 눈을 사로잡고.. 따뜻한 내용이 아이의 감성을 자극해 준다 싶었어요..ㅎㅎ 보는 와중에 놀이공원 부분에서는 자기도 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좀 더 커서 꼭 같이 타자고 약속 했더랍니다..^^ 부모가 되기 전에 부모 마음을 모른다는 말.. 이제 정말 실감하고 절감하고 있답니다.. 이 세상 더한 보물이 없고 더 소중한 것이 없지요.. 울 아이에게 요즘 이 말을 자주 한답니다.. 네가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 사랑하는 내 딸, 엄마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