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어휘키 생각키우기 학습에 들어갔다는 포스팅을 썼었지요..ㅎㅎ
연계 학습으로.. 집에 있는 한자 자석 카드를 활용해 놀이를 해 보았답니다..
뭐 어렵고 힘든 놀이는 아니고.. 그냥 펼쳐 놓고.. 찾아 보고.. 붙여보고..
따라 써보고.. 요런 정도의 놀이였답니다~
한자 자석카드는.. 역시나 새알교육에서 나오는 카드랍니다~
인터넷 마켓이나 공구등으로 많이 올라와 있답니다.. 가격은 2만원 안쪽으로 많이 있어요..
집에 보드가 없더라도 별 문제없이 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지요..ㅎㅎ
아.. 보드 없음 냉장공에 붙여 놔도 좋아요~ ㅋㅋ
어쨌든지 공주님이.. 쫙~~ 펼쳐 놓고는 엄마가 낸 문제를 열심히 골몰을 하고 계십니다~
문제는 여자~를 찾는 것이었어요..ㅎㅎ
이렇게 생활에 쓰이는 한자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답니다..
아이들이 한자 학습 할 때 유심히 보시면.. 이 글씨 읽어봐~~ 하면 불화~ 이렇게 읽어요..
사실 뜻이 불이고 음이 화~ 그래서 화~라고 읽어야함에도.. 그게 잘 안되는거죠..
아이들은 그냥 불화~라고 외우는 거예요..ㅎㅎ 그러니 이런 어휘 학습은 꼭 필요해요~
여자~라는 글자를 찾아서 붙이고는.. 열심히 따라 써 봅니다..
분명히 이 글자를 알고 있고.. 잘 썼었는데..ㅎㅎ 배운지 좀 되니.. 기억이 가물한가 봐요..
한자도 역시 꾸준히 해 주는 것이 중요한 것인가 봅니다~
5세쯤 되는 여자아이들은 본인이 공주이거나.. 공주가 되야 한다고 생각을 한답니다..ㅎㅎ 대부분 모두 한번은 거치고 가는.. 그런 과정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데요.. 울 꼬맹이 역시나 한 참 공주에 빠져서 치마만 입겠다고 하고.. 아침마다 머리 모양에 신경을 쓴 답니다.. 파트리샤 역시나 그런 아이 인듯 해요..ㅎㅎ 자신의 왕국을 찾아 나선다네요..^^ 나의 왕국은 어디에~~ 표지의 깜찍하나 소녀가 파트리샤예요..ㅎㅎ 이 소녀는 엄마의 잔소리 아빠의 잔소리에 지치고.. 자기를 따라 주지 않는 동생이 또 너무나 평범한 강아지가 실증이 났나 봅니다.. 공주 왕자 책을 읽다가.. 이런 평범한 애들도 하니.. 난 더욱 멋진 왕국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멀리~ 여행을 간답니다.. ㅎㅎㅎ 기린들 표정 넘 웃기죠? 그러고는 드디어 하마나라에 도착을 했구요.. 그곳에서 공주가 되기로 합니다.. 이전 공주가.. 고맙다고 인사를 하네요.. 왜일까?ㅎㅎ 파트리샤는 커다란 왕관을 쓰고.. 처음에는 좋았는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 왕관은 종이가 아니였데요.. 넘 무거웠겠죠? ㅋㅋㅋ 하마들은 원하는 만큼 케이크도 주었고.. 신나게 놀 수도 있게 해 주었지만.. 공주로써 해야 할 목록도 함께 주었답니다.. 절대 왕관을 벗지 않고.. 손을 흔들어 인사해야하고.. 정말 끝없는 할 일들.. 지쳐가던 파트리샤는.. 너무나 무거웠던 왕관을 벗었어요.. 그 순간 하마들은 파트리샤를를 떠나라고 합니다. 규칙을 어겼기 때문이죠.. 하마 나라에서 규칙을 어기면 바로 추방인가 봅니다.. 덕분에 다시 집으로 돌아 온 파트리샤.. 그동안 너무나 지루하고 재미없던 집이.. 너무나 편하고.. 너무나 따뜻한 곳이라는 것을 느끼며.. 편안하게 잠이 든답니다..^^ 난 왕국 찾아서 안가~ 울 꼬맹이 파트리샤를 넘 재미나게 보더라구요..ㅎㅎ 그러면서 옷이 별로 이쁘지 않다네요.. 풋.. 파트리샤처럼 멋진 왕국을 찾아서 떠날 거냐고 물으니.. 아니~ 안가.. 하네요.. 뭐.. 집이 좋다는 걸 알아서 그런걸까요? ㅋㅋ 파트리샤는 우리 아이들을 잘 표현해 주는 책이다 싶어요.. 하지만 아무리 멋진 지위라 해도.. 가장 좋은 것은 역시 집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이쁜 책이랍니다.. 어느 날엔가 울 꼬맹이도 자라서.. 정말 자신마의 왕국을 찾아 떠나겠지요.. 하지만 그 전에는 역시.. 지금의 집이 가장 소중하다는 거.. 느꼈겠죠? ^^
명작으로 만나는 쉬운 리더스~ 어떤게 있을까? 요즘 짧막 짧막한 퍼스트 북에 살짝 식상해 하는 울 아이를 위해서.. 좀 더 읽을 거리가 있는 리더스 북을 골라 봤어요~ How to readers? 첫번째 이야기는 토끼와 거북이~ㅎㅎ 모두 아는 내용인지라 읽음 대충의 의미를 알 수 있는 책이지요..ㅎㅎ 그런데... rabbit이란 단어를 쓰지 않아 무척이나 의아했어요.. 왜 hare를 쓰는 걸까? 궁금한 허험이 찾아 봤더랍니다.. 그랬더니 뭘 나왔게요? rabbit은 집토끼, hare는 산토끼.. 이렇게 구분 된다는 걸 첨 알았답니다..^^;; 동물들이 열심히 응원을 하고 있네요..ㅎㅎ 토끼이겨라 거북이 이겨라~ 우리 모두가 아는 것 처럼 토끼가 잠을 잠시 자는 사이.. 거북이가 먼저 도착을 하지요..ㅎㅎ 토끼 표정 보세요.. Oh~ no.. 넘 웃기는 저 얼굴..ㅋㅋㅋ 워크북도 있구나~ 워크북도 있다는 사실~ 표지는 본책과 똑같아서 구분하기가 쉽지 않았지요..ㅎㅎ 하루 하루 어떤 식으로 해 줄지 고민 하지 않아도 되도록 날짜까지 써있는 친절함..^^ 쉬운 것 부터 살살 시작해 주더라구요.. 같은 알파벳을 찾아 보기도 하고 말이죠.. 본문에 나왔던 단어들을 이용해서 배우니 더욱 좋겠지요~ 워크북 마지막 부분에는 대화체로 볼 수 있도록 구성도 해 주었구요.. 아이들이 너무나 열광하는 스티커도 있으니 워크북에 붙여 줄 수 있답니다.. 아기 돼지들은 어떤가? 또 하나의 이야기.. 아기돼지 삼형제..ㅎㅎ 이것도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 인지라.. 모르는 아이가 없겠지요.. 저희 아이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책인데.. 아기 돼지 삼형제가 너무나 귀엽게 표현이 되어 있답니다~ 세번째 아기 돼지는 벽돌로 열심히 집을 지었습니다.. 늑대가 아무리 후후 불어도 꼼짝 않아요~ 늑대의 촐랑거림이 더욱 즐거운 부분이었어요..ㅋㅋ 결국 늑대는 I Give up 하고는 가버립니다.. 표현도 어쩜 이리 재미나게 해 놨는지..ㅎㅎ 울 아이 너무나 재미나 했던 이야기 책이었답니다.. 첫 리더스를 명작으로 선택해 주는건 아주 좋은 생각인듯 했어요.. 기존에 알고 있는 내용이 있으니.. 아이가 어려워 하지 안았거든요.. CD도 있어 함께 들으니 더욱 좋았답니다.. 살짝 아쉬웠던건 CD에서 노래 형식으로 한번 더 반복 해 줬음 더욱 좋았겠다 싶었던 점이었어요..ㅎㅎ 아이들 워낙 노래하고 춤추는 걸 좋아하잖아요..^^ 아이가 잘 봤는데.. 아이가 보는 사진은 안찍어 놨네요.. 에고..ㅎㅎ 오늘도 즐거운 리더스 계속 하렵니다~^^
글뿌리 플레이 타임 글뿌리? 처음 글뿌리라는 출판사의 책을 봤던 것이 언제였더라.. 이 뜻이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 본적이 있답니다.. 이런 저런 고민끝에 내린 결론은.. 나무의 뿌리가 나무를 자라게하듯.. 글.. 즉 책이 뿌리가 되어 울 아이를 현명한 아이로 자라게 한다는 그런 뜻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플레이타임 잉글리쉬를 보면서.. 이런 저의 생각은 더욱 굳어 졌답니다..
Playtime English 소개~ 총 47권 오디오CD 12장, DVD 넘 꽉 차고 알찬 구성이네요..^^
울 아이는..? 아이를 키우다 간혹 드는 생각은 아이들의 능력은 엄마의 관찰 범위를 훨씬 벗어 난다는 것이었답니다. "아직 기지도 못하는 아가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어느 사이 기고.. 걷고 말하고.. 정말 눈부시게 발전을 하니 말입니다. 이런 신비하고 위대한 존재를 키운다는 것은 정말이지 무척이나 기쁘고.. 또.. 힘이 든 일이기도 하답니다..ㅎㅎ 요즘 울 아이는 하루 종일 어찌나 궁금한게 많고, 어찌나 하고 싶은 말이 많은지.. "왜 그랬어?" "이건 뭐야?.." 끝이 없는 언어 확장시기에 도달해 있기 때문이지요. 이런 31개월 아이.. 영어 교육에도 당연히 관심이 가게되는 것이 엄마 마음이죠.. 그러다 보니 집에 온갖 종류의 영어책과 DVD가 넘쳐나고 있는 실정이랍니다..^^;; 이런 많은 교재를 보면서 조금만 더 쉬웠으면.. 조금 더 재미있었으면.. DVD도 같이 있음 참 좋을 터인데.. 이런 생각을 하던 중에.. 글뿌리 플레이타임을 만났답니다. 정말 제가 찾던 그 책.. 100프로 만족.. 이런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110프로의 만족을 맛보게 되었답니다.. 그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세요~~ 책을 살펴 볼까요? Guess Who? 상단 책 표지 부분이랍니다.. 귀여운 아이 눈을 누군가 가리고 있네요.. 누구일까?ㅎㅎ 표지를 넘기는.. 오잉.. 여자아이가 나오네요.. 근데.. 쩜쩜쩜.. 울 아이 이거 보자마자.. 색칠한다고 크레용 달라고 하더라구요.. 말리느라 힘들었습니다..ㅋㅋㅋ
드디어 주인공이 얼굴을 드러내네요..상단은 깜직한 소년이 나오는 제목 부분이구요.. 하단은 까꿍놀이를 하는거죠.. 아이의 눈을 가린 손은 누구일까..ㅎㅎ
상단 오른족 부분 할아버지 손.. 꾀나 멋져 보여 사진을 찍어 봤어요.. 하단 이번에는 아이가 엄마의 눈을 가리고 누구게? 하네요..
엄마는 우리 강아지~ 오.. 이거 우리나라에서만 쓰는거 아닌가? ㅋㅋ 아니면 정말 강아지를 뜻하는 걸까요? 암튼 재미났답니다.. 하단 엄마와 아이가 꼭 안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네요..
책 뒷부분 이랍니다.. 이야.. 독후자료가 다 나와있잖아.. 넘 좋다.. ㅋㅋ 거기다 선 긋기까지 할 수 있고.. 책을 다시한번 되새김질 할 수 있어 무척 좋았어요..
Pee Pee Poo Poo 꼬마곰이 주인공인 Pee Pee Poo Poo.. 표지에서도 보듯.. 뭘 많이 먹는듯 하죠.. 그러더니.. 쉬가 급한 모양인지.. 급한 얼굴로 달려가네요..ㅎㅎ
밖에서 놀다온 아기곰이 "엄마 목 말라요~" 해요.. 그러면서 물, 우유, 쥬스를 달라고 하죠.. 벌컥 벌컥 먹는 아기곰..ㅎㅎ 리듬감이 있어.. 아이들이 따라하기 쉽더라구요..
역시나 넘 많이 마신탓.. 쉬 마려워요~ ㅋㅋㅋ 울 아이 무척 좋아하던 장면 이네요..
아기곰이 이번에는 밖에서 놀다가 들어와요.. " 엄마 배고파요~" 먹을걸 하나씩 달라고 하죠.. 빵, 아이스크림, 피자, 과일..ㅎㅎ 역시나 넘 많이 드신다 싶어요..
엉덩이 잡은 짧은 팔 넘 귀엽죠..ㅎㅎ 화장실로 달려가는 아기곰..^^
Pee Pee Poo Poo도 뒷 부분은 되새김 부분이 있답니다.. 길 찾기 놀이까지.. 울 아이들 넘 좋아할 요소가 많은 플레이타임이네요..ㅎㅎ
Playtime English의 장점 ① 생활동화 형식의 재미남.. 영어 책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형식.. 첨에 책을 보면서 생활 동화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답니다. 꼬마곰이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한다거나.. 까꿍놀이를 한다거나..ㅎㅎ 정말 일상의 생활과 많이 닮아 있지요? ② 귀여운 그림.. 아.. 넘 귀여운 주인공들.. pee pee poo poo의 곰돌이 어쩜 이리 개구장이 아이와 닮아있는지..ㅋㅋ guess who?의 남자아이도 정말 너무 귀엽더라구요.. 울 아이 친구라며 무척이나 좋아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는 보여지는 것이 반이기 때문에 그림이 꾀 중요하다는 저의 생각이랍니다..^^ ③ 글씨에 리듬이 있어요. 아래는 Pee Pee Poo Poo의 본문 내용이랍니다.. Give me some~ 요부분을 보시면요.. 리듬감이 굉장히 있지요.. 그리고 몇번 반복해 보시면.. 음의 높낮이대로 표기된거라는 생각이 드실거예요.. 계속 들어보니 그런 느낌이더라구요..^^ ④ 반복을 통해서 문장을 익혀요 상단 Pee Pee Poo Poo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일정한 문장 형태가 있답니다. 위를 예로 들자면.. Give me some ~~ Here you are. Thank you. 아이들에게 계속 반복을 시켜서 문장을 익숙하게 해주더라구요.. 울 아이.. 금새 따라해 주시더라구요..ㅋㅋ 단어만 바꿔서 여러가지로 활용을 해 줄 수 있어 더욱 좋았답니다..
⑤ CD 완전 완전 넘 좋아요. Playtime English의 CD를 들어 보신 분들이라면.. 정말 홀딱 반하지 않을 수 없을거랍니다. 전 아이와 들으면서 어찌나 귀와 입에 착착 와 닿던지.. 정말 홀딱 반했답니다. 동요처럼 불러주기도 하고.. 동화처럼 읽어 주기도 하고.. 문법을 가르쳐 주기도 하고.. 와.. 완전 대박 CD랍니다.
⑥ DVD가 있다는거 아세요? Playtim에 홀딱 반한 저.. 당연히 글뿌리에 방문을 해봤죠.. 오마나 오마나.. DVD가 있었어요.. 저 이때부터.. 눈에 하트 발사 마구 마구 시작되었답니다. 엄마들도 알고 저도 아는 사실.. DVD로 아이에게 보여주면.. 그 효과는 배에 배가 된다는 사실.. DVD가 있음에.. playtime은 100점 만점에 110점이 되어 버렸어요..^^
⑦ 단어와 파닉스 동영상 있다는거 모르셨죠? 이거 역시나 홈피방문해서 알게되었어요. 와.. 정말 감탄만 나왔어요.. 원어민이 나와서 책에 나왔던 단어등을 하나하나 발음해 주는데.. 소름 확.. 돋았습니다. 울 아이 가만 앉아 집중하는 모습이 자연히 머리로 그려지더라구요.. 원어민 선생님이 단어와 발음을 하나씩 잡아 주시는 장면이랍니다.. 여자 선생님과 남자선생님이 나오시는데요.. 같은 단어를 두분이 한번씩 해주세요.. 남자와 여자가 하는 발음을 들어 볼 수 있어 무척 좋았고.. 글뿌리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을 했던 부분이었답니다..
Pee Pee Poo Poo 동영상인데요..ㅎㅎ 강아지 응가 모습이 넘 재미나죠? 정확한 발음과 풍부한 표정이 아이들에게 흥미를 왕창 유발해 주더라구요.. ⑧ 이쁘구나 책등~ 책 등이 무척 이쁘답니다.. 전체 책을 모아놓으면 어떤 글씨가 완성될지.. 대충 감이 잡히면서도 궁금하다는거..ㅋㅋ 그리고 깜찍한 아이콘들.. 책의 주인공이 나와서 아이들이 금새 찾을 수가 있겠다 싶죠?
⑨ 본문에 아이콘.. 누가 한 말인지 쉽게 알 수 있도록 아이콘 처리를 했답니다.. 아이들도 누가 말 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가 있겠죠?ㅎㅎ 독후활동? Guess Who? 독후 활동.. 요건 책에 있는 독후활동 방법 말고 숨은 그림 찾아내기를 해 봤답니다.. 저희 아이는 31개월이라 그냥 까꿍놀이는 이제 너무나 쉽거든요..ㅎㅎ 먼저 도화지에 하얀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려준후.. 아이에게 물감을 준답니다.. 그러면서 물어 보는 거죠.. Guess Who? 하면 아이가 같이 따라하고.. 그리고 물감을 칠하면 나오는 그림을 보고는 말하는 놀이랍니다.. 책에는 가족 중심으로 많이 나와있었느데.. 제가 그림 솜씨가..ㅋㅋ 사람은 한명 그리고.. 동물들을 좀 그려서 활용을 해줬답니다.. 퍼피, 래빗 같은 단어를 금새 알 수 있는 독후 활동이었어요..^^
위 사진은 울 아이 좋아서 히죽이며.. Guess Who? 하고 있는 장면이랍니다.. 그리고는 어찌나 열심히 칠해주시는지..ㅋㅋㅋ 아이들 사용하기 편한 고형 물감을 사용했더니 저도 편하고 아이도 즐겁고.. ^^
상단 사진은 완성된 사진이랍니다.. 숨어있는 친구들을 모두 찾았어요.. 다 찾고도 오래도록 이 놀이는 계속 되었다는 후문이..ㅋㅋ
Pee Pee Poo Poo 독후 활동? 이 아이가.. 이제는 스스로 독후 놀이를 하시는 군요.. 차에서 쓰는 휴대용 변기를 찾아서는 강아지가지고 혼자 놀더라구요.. 근데.. 놀랍게도 뭐라 하는지 아세요? Pee Pee Poo Poo.. 이래요..ㅋㅋ 요즘 울 아이 화장실 갈때마다 이말을 쓴다는 아이들에게 책이.. 노래가 얼마나 중요한지 세삼 깨달았답니다..^^ 울아이는 이렇게 보는군요.. CD를 틀어놓고 노래 들으며 책을 보고 있었답니다.. 가만히 듣고만 있네요..ㅎㅎ 그러다가 CD를 끄니.. 그제야 신난다고 따라 하더라구요..ㅎ CD를 가만히 듣는다는 건 아이에게 뭔가 잘 들어가고 있다는 거겠죠? 우하하.. 정말 어찌나 기특하고 신기한지..
서평을 마치며.. 이 시대에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아이 영어 교육에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우리 나라에 있을까 싶습니다.. 물론 엄마가 외국에서 살다 오거나.. 훌륭한 영어 실력을 갖추고 있다면 영어 교육에 대한 압박감이나 부담감이 없겠죠.. 하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엄마들이 저처럼 영어에 대해 울렁증과 공포증이 있지 않을까합니다.. 이런 울렁증과 공포증을 싸악~ 날려줄 플레이타임 잉글리쉬.. 정말 만난게 행운이지 싶을 정도로 만족을 많이 했던 책이었답니다.. 책부터 CD까지 어느것 하나 버릴것 없었고.. DVD깢 있다니.. 오호 오호... 정말 100점 만점에 110점 맞을 만한 책이 아닌가 하네요.. 플레이타임.. 우리 서연이 옆에 언능 와야 할성 싶구나..ㅎㅎㅎ
제목 : 강아지똥 장소 : 소극장 모시는 사람들(혜화역4번출구) 기간 : 2009.04.01. ~ 2009.05.16 관람자 : 4세 여아 장소에 대하여.. 소극장 모시는사람들 이름이 참.. 오묘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고는 강아지 똥을 보기 위해 첫 방문을 하게되었지요.. 혜화역 4번출구로 나와서 쭉~ 직진하다 보면 sk주유소가 보이고 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금새 나온답니다.. 생각했던것 보다 금새 찾아서 무척이나 안심했지요..ㅎㅎ 대학로 가면 간혹 우왕좌왕 길을 잃는 저이기에 말이죠.^^;; 관람 연령에 대하여.. 36개월 이상 관람가.. "강아지똥"이라는 책을 보신 분은 알겠지만 내용이 아주.. 쉽지는 안답니다.. 속에 숨은 민들레의 희생을 아이들이 이해하기는 사실 어려움이 있으니 말이죠.. 극의 내용도 책과 동일한 전개로 이루어 지기에.. 아주 어린 아이는 사실 좀 어렵지 싶어요..^^ 36개월이 적정 연령이다 싶어요. 뮤지컬적 요소보다 연극적 요소가 많은 걸 꼭 감안하시길 바랍니다. 울 아이는 너무 잘 봐주셔서 탈이었지요..ㅎㅎ 중간 중간 잡음을 넣으셔서 제가 좀 난감했다는..^^ 공연보러가는 차안이랍니다.. 버스 탔는데.. 아이랑 나눠 타서 사진을..ㅎㅎ 이날은 특별히.. 책을 들고 갔어요.. 강아지똥..^^ 다시 한번 내용을 상기해 주면 아이가 더욱 좋아할 듯 해서요^^ 강아지똥 내용.. 책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돌이네 흰둥이가 똥을 눴어요.. 그 똥이 우리의 주인공 강아지똥.. 넘 귀여운 강아지똥 이었답니다.. 배우분이 정말 귀여운 얼굴 이시더라구요..ㅋㅋ 지나가던 참새가 강아지똥을 더럽다 하고.. 흙덩이도 만나고.. 어미닭과 병아리도 만나며 강아지똥은 멸시를 많이 받았더랬지요.. 그러다 민들레를 만나고.. 민들레는 "내가 꽃을 피우려면 네가 필요해~"라고 하죠.. 강아지똥은 자신의 몸을 잘게 부서 민들레가 꽃을 피우도록 했답니다. 강아지똥 이런 점이 좋았어.. ① 원작 내용에 충실했어요. 강아지똥 원작 내용에 아주 충실한 극이었답니다. 물론 에피소드 중간 중간 살을 더 붙여 재미나게 했구요.. 하지만 크게 원작을 벗어나지 않도록 했답니다. ② 한국적 색채가 무척 좋았어요. 태양의 의상이나, 춤추는 배우들의 의상, 민들레의 의상... 한복을 기본으로 하는 멋진 드레스 같았답니다.. 소극장에서 이렇게 의상에 신경쓴건 첨봐서 눈이 휘둥그레.. ③ 극장을 너무나 이쁘게 꾸며 놨어요. 모시는 사람들에 첨 방문했던 터라.. 무척이나 감명받았네요. 외관에도 온통 꽃으로 장식하고.. 계단에는 아이들의 엽서.. 극장 안에도 꽃으로 멋지게 꾸며 놓으셨더라구요. 상단 외관 사진이랍니다.. 아이들 사진 찍으라고 의자까지 아이들 높이에 맞춰 놓으셨더라구요.. 하단 계단 내려오는데.. 아이들의 엽서가 눈에 띄였어요.. 정성가득 엽서들..ㅎㅎ 극장의 안 사진이랍니다.. 상단 사진은 무대쪽이구요.. 아래 사진들은 각 벽에 붙어있는 꽃들 이랍니다.. 넘 이쁘더라구요..^^ ④ 공연 시작전 책의 내용을 짚어줘요. 공연 시작전에 몇개의 문제를 내셨어요. 아이들에게 책의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해주는 기회가 되었답니다..ㅎㅎ 그리고 이때 특별히 이벤트를 여신건지 어쩐건지 모르겠지만.. 문제 맞히면 상품까지 주셨다는거.. 상품 아이깨끗해 2종, 치약 2종, 칫솔2종.. 푸허헐.. 공연 보며 있었던 일.. 울아이 31개월.. 거기다 요즘 말을 하루종일 쫑알 쫑알 하는 시기랍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강아지똥을 직접 보니. 흥분이 극을 달했지요..ㅎㅎ 가장 심도 있게 본 장면이.. 흙덩이와 태양의 춤추는 부분이었어요. 태양 탈을 쓰고 곤룡포처럼 화려한 옷을 입은 배우와 흙덩이아 서로 대립하는 형상이었는데요.. 그러고 아기고추가 말라 죽었다는 그림자극을 해줬거든요.. 울 아이 이 부분이 끝났는데도.. 계속 아기 고추가 말라 죽었어.. 아기 고추가 말라 죽었어.. 그러더라구요.. 큰 소리로..ㅋ 전 아이의 입을 잠시 막아주셔야 했답니다.^^;; 공연이 끝나고 배우들이 포토타임 가져주신다 하셨는데.. 잠시 대기 시간.. 주인공 강아지똥이 민들레로 변했기에.. 다시 강아지똥 의상을 갈아 입으셔야 했던거 같아요.. 그 사이 아이들에게 비눗방울 서비스까지.. 와우.. 울 아이를 비롯 아이들 아주 신나셨답니다..ㅎㅎㅎ
미자막으로 강아지똥과 민들레.. 울 아이 사진..ㅎㅎ 민들레 아저씨 얼굴이 가려져서 좀 아쉽군요.. 강아지똥 배우분 넘 귀엽죠..ㅎㅎ 울 아이도 따라서 V~~ 마치며.. 강아지똥을 쓰신 작가 권정생 선생님은 작년 여름쯤 돌아가셨답니다.. 며칠전에야 이 사실을 안 저는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들에게 이리 아름다운 동화를 만들어 주시는 분이.. 명을 달리 하셨다는게 말이지요.. 그런데.. 하늘에서도 권정생 선생님 뿌듯해 하실거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렇게 멋진 아동극으로 강아지똥이 탄생했으니 말이지요. 정말이지 너무나 감명깊게 봤던 극이었어요. 아이도 많은 것을 얻었지만.. 저도 흠뻑 빠졌던 공연이었답니다.. 이상 즐거운 강아지똥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