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란 무엇일까에 대한 아주 깊고 철학적인 이야기..ㅎㅎ 하지만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친절히 설명해 놓은 책이 있답니다.. 나온지가 꽤나 되었는데.. 오홍.. 이제서야 알게된 정말 금쪽같은 책.. 생각.. 생각은 어떤 걸까요? 어떤건데요? 표지도 참 특이하지요..ㅎㅎ 모자를 깊숙히 눌러쓴 그런데.. 위에 보면.. 저금통같은 틈이 있어요.. 정말 볼 수록 재미있고 의미있는 그림인듯합니다.. 간지 부분의 아이들이 나비를 보고 있는 모습..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게 하더라구요.. 책의 시작은 생각이 무엇일까?라는 의문으로 시작을 합니다.. 생각은 옛 사진 같기도 하답니다.. 음.. 정말 그런거 같았어요..ㅎㅎ 생각으로 과거의 추억도 넘겨 볼 수 있으니 말이예요.. 투명한 유리컵 같기도 하다.. 책 같기도 하다..ㅎㅎ 어쩜 이리 재미난 생각을 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그려진 그림들이.. 무척이나 특이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생각은 나만의 보물상자 같다~ 에서는 아이가 정말 상자가 되어있네요.. 우리 생각에 저렇게 뚜껑이 달려 있다면 정말 재미날거란 생각도 듭니다..ㅎㅎ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에는 생각에 대한 정리를 해 주었어요.. 생각으로는 뭐든지 할 수 있고... 모든 것이 될 수 있다네요.. 맞지요..^^ 오~ 더 뒷 페이지로 넘기니.. 보너스가 있네요..ㅎㅎ 생각이라는 글자를 자 모음으로 나눠서 재미난 그림으로 그려 놓았어요.. 작가가 외국인인것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번역본에만 있는 특별한 페이지가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해 보기도 했답니다..ㅋㅋ 생각이요~ ? 책을 보시는 울 꼬맹이 공주님..ㅎㅎ 생각은 연기와 같다는 부분을 보면서.. 귀에서 뭐가 나와요? 라며 묻습니다..ㅎㅎ 읽어 주니 아~ 합니다..ㅎㅎ 그리고 책을 중간쯤 읽었을때.. "서연이는 생각이 뭔거 같아?" 했더니.. 머리를 긁적입니다.. ㅎㅎㅎ 그러구는 "엄마랑 공연 본게 생각나~" 합니다.. 책 마지막 부분을 오려서 자모음을 조합해 글자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요즘 한글 공부를 시작한지라.. 아는 자음도 있고..ㅎㅎ 즐겁게 풀칠을 해 주십니다~ 생각이라는 추상적인 말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으로 잘 설명해 주었구요.. 또 생각에 대한 정리도 할 수 있는 책이지 싶었어요.. 아이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었답니다~ 울 아이도 깊은 생각을 가진 아이로 자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