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기적의 질문법 - 작지만 큰 변화를 주는 엄마의 한마디
김연우 지음 / 이미지앤노블(코리아하우스콘텐츠)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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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아이는 없다 잘못된 질문을 던지는 부모가 있을 뿐!
이 말이 참~ 가슴에 콕 박혔었답니다..
아이 키우기 시작하면서 이런 저런 육아서를 꾀나 봤던 허험이..
그래서 질문이 중요하다는 것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어요..ㅎㅎ
하지만 좋은 질문이 아이의 좋은 생각을 이끌러 낼 수 있다는 것을
기적의 질문법을 읽고 알게 되었답니다~


어떻게 질문을 해야할까?

표지도 빨갛고.. 눈에 확 띄고 물음표가 퍼즐처럼 되어있어요..ㅎㅎ
어떻게 하면 우리아이의 능력을 이끌어 내는 질문을 할 수 있을지 궁금했지요..
명령하지 말고 질문하라~가 첫번째 파트였어요..


본문 중 상단 사진을 보면.. 우리가 쉽게 범할 수 있는 말들이죠..ㅎㅎ
위와 같은 말은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말이죠..
이것을 아래와 같은 말로 고쳐봅니다..
너의 의견을 말해주겠니? 네 의견은 어떠니? ㅎㅎ 많이 배워야 해요..


요즘 사회가 무조건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것이 만연해 있지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 인성이 된 아이가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는거죠..
자꾸 자꾸 생기는 엄마의 욕심을 억누를 필요가 있다는 거죠..^^


실전으로 들어가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멋진 질문을 던질 수 있는지..
친절하게 예문을 들어 설명을 해 줍니다..
사진에서는 자신감이 없어 하는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거지요..

 
정말 멋지게 질문을 통해서 아이의 기분을 좋게 해주고 더불어 더욱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말이더라구요..ㅎㅎ 잘 기억해 놔야겠어요~

멋지게 아이에게 질문하려면.. 
많이 많이 질문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기존의 말투도 바꿔야하고.. 또 명령투의 말도 바꿔야 하니 말이죠..ㅎㅎ
이제 책을 읽었으니 실천하는 것만이 남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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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동저고리 파랑새 그림책 84
이승은.허헌선 글.인형 / 파랑새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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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없는 것이 없는 세상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
먹을 것이 없고.. 입고 싶은 옷이 없어 슬픈 이야기..
5살인 울 아이가 이런 어려움을 알기란 힘이들지요..ㅎㅎ
가난하지만 가족의 따뜻함을 흠씬 느낄 수 있었던 아름다운 닥종이 인형 그림책..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따뜻함을 전해 준 색동저고리..


아기자기 귀여운 닥종이 인형~



엄마와 오빠 여자아이 셋이 살고 잇답니다..
정말 허름한 오두막집에서 살아가는 세 식구의 이야기 였지요..


아빠가 없어 엄마가 하루 종일 일하고 일하지만.. 늘 가난한 가족..
엄마가 일을 하러 가자 분이는 울상이 되고 맙니다..
동생을 달래주는 착한 오빠 돌이..ㅎㅎ
어쩜 저리 표정이 생상하고 귀여운지요..


분이는 놀러 나갔다가 친구들이 곱게 입은 설빔을 봅니다..
마냥 부럽기만 하지만 가난했던 가족은 설빔은 커냥 밥 먹기도 힘이 들지요..
늦게 집으로 돌아온 엄마는 잠이든 남매를 애쳐롭게 쳐다 봅니다..
엄마 표정에 슬픔과 근심이 느껴지죠.. 아웅..


조각 조각 난 천 조각을 이어서 엄마는 분이의 색동저고리를 밤새 만듭니다..
돌이에게는 목도리를 만들어 주었지요..
아이들은 너무나 신이났어요..


색동저고리를 입고 하늘을 훨훨 나는 것만 같았지요..ㅎㅎ
아이들의 천진함이 그대로 느껴져서 웃음이 절로 났던 마지막 장면이랍니다..


심각하게 보십니다~

모기에 물려 얼굴이 울긋 불긋한 울 공주님..ㅡㅡ;;
열심히 보아주십니다.. 워낙 한복을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한복 나오는 장면들은
정말 상세히 봐주세요..ㅎㅎ


색동저고리 입고 하늘을 나는 모습에 본인도 흐뭇한가 봅니다..
얼굴이 비슷한 닥종이 인형을 연신 손으로 가르키며 얘가 여자아이예요? 하네요..ㅎㅎ
여아라 그런지 여아를 좋아하네요..^^

엄마에게는 진한 향수를 아이에게는 이쁜 인형 그림을 볼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너무나 풍부함 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좋은 교훈이 되기도 하구요..
가족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었던 아름다운 책이었어요..
울 아이가 소중한 마음을 깊이 간직 하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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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오토바이 사 줘! 국민서관 그림동화 108
미셸 피크말 지음, 이정주 옮김, 토마스 바스 그림 / 국민서관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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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 주말마다 대형 마트에 간답니다..
문화센터에서 하는 발레를 배우러 가기 때문이지요..ㅎㅎ
그런데 발레 배우러 간김에 마트도 매번 들르게 되더라구요..
마트 가면 아이들의 눈빛이 좀 변하는거 느끼시죠?
울 아이도 반짝 반짝 빛이 난답니다..ㅋㅋㅋ
이런 아이들의 필 독서~ 빨간 오토바이 사줘~ ^^


빨간 오토바이는 어떤거?



표지에 주인공 피콜로가 빨간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모습..ㅎㅎ
아이의 상상이죠.. 피콜로는 빨간 오토바이를 보고 한 눈에 홀딱 빠져버렸어요..
너무나 갖고 싶다는 마음에 사로 잡혀 버리지요..
부릉부릉 오토바이 소리까지 들리는듯 하데요..ㅋㅋㅋ


피콜로는 엄마를 조릅니다.. 이런 거 살 돈이 없다고 하자..
플라스틱 카드로 계산하면 된답니다.. ㅋㅋㅋ 정말 넘 웃기는 부분이었어요..
엄마가 자세히 설명을 해 줍니다..
카드도 은행에 돈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말이지요..


피콜로의 졸라대기는 계속 됩니다.. 우리 집이 가난하냐는둥..
다른건 안 사도 된다는둥.. 정말 어찌나 요즘 아이들 표현을 잘 했는지요..ㅋㅋ
그러다 엄마가 화가 난거 같자 자기 저금통을 털어 주겠다고 해요..
허나~ 그걸로 빨간 오토바이를 사면 되다고 하네요.. 푸헐..


마트를 나오자 피콜로에게 엄청나게 엄습했던 빨간오토바이를 사고 싶다는 욕망이
사라집니다.. 결국 정말 필요하거나 중요한 것은 아니었단거죠..
그리고는 피콜로가 마지막을 하는 말~ 빨간 오토바이대신 강아지를 사달랍니다..^^;;


본문이 끝나고 뒷부분에 엄마가 볼 페이지.. 아이와 함께 질문하며 보는 페이지등..
다양하게 구성이 되어있어요. 어떤게 돈으로 살 수 있는지 살 수 없는건 어떤건지..
아이와 대화하며 이야기 할 수 있답니다.. 넘 좋았어요..ㅎㅎ


얘는 아기인가 봐요~
 
요즘 저녁때 요책을 몇번이나 봤답니다..ㅎㅎ
그러구는 혼자 봄서 스토리를 이야기 하네요..
쫑알쫑알 어찌나 귀여운지요..ㅋㅋ
"피콜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하니까~
"얘는 아긴가봐요~ 장난감 사달라고 하면 안되죠~?" ㅋㅋ
그래서 무조건 사달라고 하는게 나쁜게 아니라 꼭 필요하고 집에 없는것만 사달라
해야 한다고 했죠..

요즘 아이들은 너무나 풍족한 환경에서 살고 있죠..
아이도 하나 둘이라 뭐든 사달라는 대로 다 사주는 부모들이 많구요..
하지만 책에서도 나왔지만 사달라고 하는걸 무조건 다 사주는건 아이를
사랑하는게 아니라는거.. 아이가 느끼는 욕구를 이해해되..
자제할 줄 아는 마음을 키워줘야겠다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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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왓? 11 꼬물꼬물 애벌레는 혼자서도 잘 커요? WHAT왓? 자연과학편 11
고수산나 지음, 이선주 그림, 박해철 감수 / 왓스쿨(What School)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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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시리즈를 쭉~ 보면서 정말 동물, 식물, 곤충의 세계는 정말 넘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인간이 생각하는 세계와 전혀 다르고 다른 체계로 돌아가고 있는 작은 세상..
책을 보고 있노라면 그 세계를 들여다 보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든답니다..
왓시리즈 거의 마지막에 와가는 데요.. 11편 자연과학편을 봤답니다..


자신도 잘 지키는 작은 곤충들~



3가지의 이야기가 들어있는 자연과학편~
이번에는 곤충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답니다..ㅎㅎ
어떤 이야기들일지 궁금하지요~


첫번째는 반딧불이 이야기 랍니다..
반돌이는 애벌레인데.. 다른 애벌레들과 다르게 꽁지 부분에 조그마한 불이 보여요..
다른 곤충들은 반돌이가 병이 든걸거라고 말하곤 하지요.
하지만 반돌이는 별이 되겠다는 꿈을 꿉니다~


그리고 정말 밤하늘을 수 놓는 작은 별로 태어났지요..
반딧불이로 말이지요..ㅎㅎ
청정한 곳에서만 산다는 반딧불이.. 실제로는 저도 본 적이 없답니다..
아웅.. 불행합니다..ㅡㅡ;; 꼭한번 만나고 싶다 반딧불이야~


두번째 이야기는 호랑나비 애벌레 이야기랍니다..
알에서 갓 깨어난 애벌레는 정말 작아서 모든 세상이 무섭기만 합니다..
그래서 항상 숨어 다니기만 하지요..


그러다 자신의 장점을 알게 된답니다..
새똥처럼 보이기도 하고.. 뱀처럼 보이기도 하는 신기한 변장술을 가졌다는것을 말이죠..
뿔에서는 강력하나 냄새도 난다는 군요..ㅎㅎ 
두려움 없이 세상에 맞서서 무사히 번데기가 되었다는 이야기 였어요~


3번째 이야기는 아기 사슴이야기로 시작을 해요..
아기 사슴은 자기가 작아서 멀리 뛰지도 잘 하는 것도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더 작은 곤충들도 열심히 살아 가고 있는걸 알게 되지요.


여러 위장도 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곤충들을 보고 아기 사슴도 느끼는 것이 많았지요.
작은 곤충들이 열심히 사는 것처럼 자신도 열심히 살아야 겠다고 느낀답니다..

왓은 언제나 감동을 주고.. 언제나 새로운 지식을 준답니다..
꿈을 반딧불이처럼 또 자기의 단점을 극복해 가는 사슴처럼..
울 아이도 건강한 마음을 가지고 자라길 바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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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아지와 다람이
아키야마 타다시 글.그림, 강방화 옮김 / 키득키득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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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인정하는 것..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 건지 모르겠어요..ㅎㅎ
어린이집 생활을 시작한지 일년이 된 울 아이.. 낼 이면 꼭 일년이 된답니다..ㅋㅋ
친구들과 본인의 다른점을 인정하고 또 서로 이해 하는것이 더욱 필요하죠..
콩아지와 다람이는 서로 다른 친구를 인정해 가는 이쁜 이야기랍니다~


서로다른 친구지만 사이가 좋아요~



콩알만해서 콩아지와 쌀알만한 다람쥐가 주인공 이랍니다..
클로버 숲에서 사이 좋게 놀지요..
모서리가 이쁘게 라운딩 처리 되어 있어요..
그리고 폭신 폭신한 커버로 되어 있답니다..ㅎㅎ 아이의 안전을 위해 넘 좋지요~


콩아지는 도토리를 베고 자는데... 다람이는 도토리 안에서 살고 있답니다..
콩만하고 쌀만한 친구들이라니..ㅎㅎ 넘 재미난 설정이지요..
콩아지와 다람이는 서로 많이 다르답니다..
다람이는 가볍지만 콩아지는 무겁죠~


그래서 다람이는 민들레 씨앗을 타고 날수 있지만 콩아지는 쿵하고 떨어져요..ㅎㅎ
콩아지가 "어라?" 하는 말이 너무나 재미나죠?
울 아이 요기만 읽어 주면 깔깔깔 좋아라 한답니다..


다람이는 자신의 귀한 보물을 보여주며 콩아지에게 가장 귀한 보물이 뭐냐고 물어요..
콩아지는 내 보물은 다람이 너야~ 라고 마음 속으로 대답하지요..ㅎㅎ
넘 깜찍한 친구들이죠.. 생긴것과 다르게 이쁜 마음을 가진 콩아지..
따뜻한 마음에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콩아지가 뚱뚱해서~
 
울 아이 자꾸 콩아지가 뚱뚱해서 쿵~ 하는 거라네요..ㅎㅎ
물론 틀린말은 아니지만..  울 아이가 친구들에게 이런 말을 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뚱뚱하기 보다 무거워서~ 라고 말을 바꾸어 주었답니다..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서로가 친구가 된다는것.. 정말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모릅니다..
콩아지와 다람이 처럼 울 아이에게도 소중한 친구가 생기길 바랬답니다..
콩아지가 다람이가 가장 큰 보물이라고 한 것 처럼..
울 아이 마음 속에도 귀한 보물이 자라길 바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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