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선생과 공부 벌레들 - 시대를 앞서간 조선의 과학자 홍대용 이야기 위대한 책벌레 10
최은영 지음, 이수진 그림 / 개암나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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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어느 덧 끝나갑니다..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 어찌 지났는지도 모르겠어요.

여름 방학 중 공주님은 역시나 책 읽기를 많이 하셨는데요..

조선의 실학자 홍대용에 대해 재미나게 소개한 책이 있네요..

 

홍대용... 아련한 이름이죠? ㅎㅎ

분명 알고 있는거 같은데.. 누구지? 하셨을 듯 합니다..

바로 조선의 실학자인데요.. 실학은 정말 필요한 학문을 배우는 것이죠..

 

이야기는 원봉도령이라는 공부하기 싫어하고..

놀기 좋아하는 아이를 등장시켜 이야길를 풀어갑니다..

해맑게 놀러 나가고 있어요,..ㅎㅎ

 

 

그러다가 시묘 중인 홍대용을 만납니다..

처음에는 귀신인 줄 알았지요..ㅎㅎ 상복에 머리도 풀어 헤쳤으니 귀신처럼 보일만도 합니다.

홍대용의 움막을 찾아가니.. 책이 정말 산처럼 쌓여있어요..

 

홍대용은 당시의 학문보다 수학과 과학에 관심이 많았던

새대적으로 참으로 앞선 분이셨어요.

일화로 짚신의 수는 세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왜 수학을 배워야 하는지 알아야 하는지 알게 되겠지요~

 

그리고 공부를 잘 하려면 뜬 마음을 가라 앉혀야 한다고 합니다..

뜬 마음을 가라 앉히는 것은 정말 중요하죠..ㅎㅎ

 

책 뒷부분에는 홍대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들을 볼 수 있어요.

재미난 이야기도 읽고 실존하는 인물에 대한 업적을 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원봉도령은 진정한 공부벌레가 되었을까요? ㅎㅎ

공부란 결국 재미를 느껴 파고들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울 아이도 어서 그런 날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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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지우개 바우솔 작은 어린이 23
서석영 지음, 김소영 그림 / 바우솔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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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라는 것은..

사실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다만 그것을 너무 깊게 생각하고 생각해서..

걱정 바다에 빠지는 사람이 있고.. 걱정을 떨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고 그렇지요..

저나 울 아이나 걱정을 좀 쌓아 놓으며 사는 것은 아닌가 싶어

걱정 지우개라는 책을 읽어 보았답니다..

 

주인공 여자아이는 걱정이 많은 아이입니다.

사실 이 나이때에 걱정을 많이 하는 아이들은 좀 철이 든 아이들이 아닐까 싶어요.

집안에 대한 것이나 오빠 친구에 대한 것 까지 정말 폭넓은 걱정을 합니다.

 

엄마와 아빠가 카페를 새로 오픈했어요..

사실 장사라는 것은 쉬운것이 아니고.. 초보들에게는 더욱 그렇겠지요..

엄마 아빠의 한숨이 늘고.. 아이의 걱정도 늘어만 갑니다.

 

중2인 오빠까지 반항의 시기를 격고 있는 때읹비라..

아이가 바라보는 가족은 정말 모두 망가진 인형인것만 같아요..

그림이 정말 슬프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그러던 어느날.. 이모 할머니께서 걱정 지우개라는 것은 아이에게 줍니다..

그저 지우개에 말하고 쓰고 지우니.. 웬지 마음이 시원해 지는 느낌이 들어요..

아이 책이지만 표현이 정말 넘 멋지죠...ㅎㅎ

 

주인공 시은이는 이제 걱정이 모두 사라졌어요..

하지만.. 걱정은 또 슬금슬금 쌓이겠지요..ㅎㅎ

그러나 이제 시은이는 걱정 지우개가 없이도 걱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지 않았나 싶어요.

그 지우개를 친구에게 주었거든요..^^

 

공주님은 이 글을 읽고 요런 독서록을 쓰셨네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뭐 이런거였어요..ㅎㅎ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좀 더 지켜 봐야겠지만.. 아이를 응원하며 기다려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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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이 너무 좁아! - 다문화 고래이야기 공동체 1
안드레스 피 안드레우 글, 유 아가다 옮김, 킴 아마테 그림 / 고래이야기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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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입견이라는 것..

정말 무서운 것이지요..

요즘 유행하는 복면가왕이라는 프로를 보면..

그동안 편견에 가려져 잘 듣지 못했던 진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아기 였을 때는 없었을 편견이라는 안경..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알아 봅니다..

 

벌집이 너무 좋아는 평범한 벌집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입니다..

벌 모습이 너무 뚱뚱해서 벌이 아닌지 알았나요? ㅎㅎ

 

평화롭던 벌집 나라에 큰일이 벌어 집니다..

바로 벌집이 좁아 졌데요.. 이게 무슨 일인가..

조사단이 파견되고 조사가 시작됩니다..

 

밝혀진 것은 바로.. 꿀벌 한 마리가 더 있다는 것..

순간 시간이 멈춘듯 모든 꿀벌들은 패닉에 빠지게 됩니다.

여기서 표현 하고자 하는 것은 새로운 것에 대한 타부와 두려움이 아닐까 싶어요.

 

자신들이 알지 못하는 새로운 벌 한 마리 때문에

벌집이 좁아졌다고 생각하고 그 생각은 자신들의 삶을 위협한다고까지 발전되지요..

그래서 그 벌을 찾기위해 여러가지 방법들을 내 놓습니다.

출생증명을 발급하자, 거짓말 탐지기를 만들어 밝혀내자 등등..

 

이런 소란한 와중에 여왕벌이 차분하게 말 합니다..

그 벌을 위해서 그냥 하나의 방을 더 만들어주자고 말이지요..ㅎㅎ

정말 현명한 여왕벌.. 지도자의 중요성이 나오는 대목이었어요..

 

편견과 두려움을 내려 놓은 벌들은.. 여왕벌의 말 대로..

새로운 방을 만들어 놓습니다..

벌 나라는 다시 평화가 찾아왔어요..

그런데 새로운 방의 주인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네요..

그냥 성급한 걱정이 만들어낸 두려움이 아니었을지요..

 

간략하지만 이것저것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어요..

책 중간 중간 세세하게 읽으면 재미난 말들도 많이 찾을 수 있었구요..

아이가 무척 좋아하는 책 하나가 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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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수학 계산편 5단계 초등 3-1 - 내가 스스로 하는 하루 10분 수학 계산편 5
열린마음수학연구소(김태현소장) 엮음 / 오픈북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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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꾸준히 성실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싶어요..

울 공주님에게 제가 바라는 것 역시나.. 꾸준하고 성실하게

해 나가는 것이지요..

빠른 시대이다 보니.. 빠른 것이 대세인것 처럼 생각되지만..

공부에서 만큼은 성실과 꾸준함이 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1학기를 마무리 하는 의미로다.. 3-1학기에 배웠던 내용을 복습해 보고자

하루 10분 수학을 풀어 보았습니다.

요 책의 구성자체가 학기중에 공부를 하며 풀어볼 수 있는 방식이라 무척 좋네요..

2학기 것도 봐야겠다 싶어요..ㅎㅎ

 

3학년 1학기에는 세자리 수의 덧셈과 뺄셈을 배우는데요..

왜 갑자기 두자리가 나오나? 하시죠.. ㅎㅎ 이전 것의 복습이라 생각하면 될듯 합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수를 나나고 더하고 빼는 것을 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머릿 속에서 이게 빨리 되어야 계산의 속도가 높아지기 때문이죠..ㅎㅎ

지금이야 시간이 남지만 학년이 올라갈 수록 시간이 부족해 지는 것이 수학이니 미리 준비를 해야죠..

 

푸고서 틀린 것을 다시 한번 짚어 볼 수 있도록 오답노트가 중간 중간 있어요..

풀어보고 왜 틀렸는지 다시 한번 알 수 있어 좋겠다 싶었어요~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아랑곳 않고, 공주님이 열심히 문제를 풉니다..

기말시험을 본지 얼마 되지 않지만.. 계속 시험 끝난 것을 좋아하며

놀수만은 없지요..ㅎㅎ 복습이니 만큼  좀 여러장을 풀어 보았는데..

연산을 꾸준히 했던 덕에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요즘 분수와 소수 단원을 나가서 끝 부분을 풀어 보도록 했는데..

제법 잘 하는 구나 싶었는데 마지막에 좀 틀렸네요..ㅎㅎ

아이가 어느 부분에 약한지 딱~ 알수 있다는..

엄마가 어느 부분을 보충해 줘야 하는지 알 수 있어 좋았어요~

 

하루 10분씩이라도 꾸준히 하면

쌓이고 쌓여 수학을 포기하는 일은 없어지지 싶습니다~

아이와 꾸준히 학습할 수 있는 교재여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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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쑥쑥 자라는 사자소학 학고재 동양 고전 8
함영연 지음, 조윤희 그림 / 학고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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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은 너무 풍족함 속에서 살지요..

애지중지 아이들을 키우고..

더 잘 키우기 위한다는 명목으로 모두 혈안이 되어있어요..

저 또한 다르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반성을 하며.. 사자소학을 아이와 읽어 보았어요~

 

사자 소학은 조선시대 아이들의 필독서 였답니다..

사자 소학에서 다루고 있는 것은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인성을 다루는 책이예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꼭 필요한 것이죠..

너무 귀염둥이들로 키워 부모 귀한줄 모르면 안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주인공 승보는 얼마전에 이사를 왔나봅니다.

이사와서 적응하며 살아야 하는데.. 학원도 다녀야 합니다..

이런 승보를 유태라는 아이가 꼬득입니다.. pc방 가서 놀자고 말이죠..

승보는 유태를 따라 pc방에서 신나게 놉니다.. 학원도 가지 않고..

학원 선생님께는 거짓말을 하고 말이지요..

이런 승보의 행동을 엄마가 모르실지 없지요..

회사 다니느라 바쁜 엄마지만.. 결국 집으로 뛰어 온다는..

 

승보는 특별한 아이가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는 아이예요..

친구에게 휩쓸리기 쉽고.. 부모의 귀함을 아직은 모르는...

이런 승보에게 경비 아저씨는 주옥같은 사자소학의 말씀을 해 주십니다..

 

아저씨와 승보의 대화가 끝나면 요렇게 사자소학이 나와주십니다..

부모가 출입하면 매번 반드시 일어나 서라.. 기본적인 것인데도 안 되는 아이들이 많죠..

울 아이 역시 그렇답니다..

 

마지막애 제가 좋아하는 구절이 나오며 마무리게 되네요..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고,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말라..

쉬워 보이지만 실천하기는 결코 쉽지 않지요..

하지만 조금씩 아이와 노력해 보렵니다..

예가 있는 우리 사회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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