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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지우개 ㅣ 바우솔 작은 어린이 23
서석영 지음, 김소영 그림 / 바우솔 / 2015년 7월
평점 :
걱정이라는 것은..
사실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다만 그것을 너무 깊게 생각하고 생각해서..
걱정 바다에 빠지는 사람이 있고.. 걱정을 떨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고 그렇지요..
저나 울 아이나 걱정을 좀 쌓아 놓으며 사는 것은 아닌가 싶어
걱정 지우개라는 책을 읽어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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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여자아이는 걱정이 많은 아이입니다.
사실 이 나이때에 걱정을 많이 하는 아이들은 좀 철이 든 아이들이 아닐까 싶어요.
집안에 대한 것이나 오빠 친구에 대한 것 까지 정말 폭넓은 걱정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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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빠가 카페를 새로 오픈했어요..
사실 장사라는 것은 쉬운것이 아니고.. 초보들에게는 더욱 그렇겠지요..
엄마 아빠의 한숨이 늘고.. 아이의 걱정도 늘어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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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인 오빠까지 반항의 시기를 격고 있는 때읹비라..
아이가 바라보는 가족은 정말 모두 망가진 인형인것만 같아요..
그림이 정말 슬프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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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날.. 이모 할머니께서 걱정 지우개라는 것은 아이에게 줍니다..
그저 지우개에 말하고 쓰고 지우니.. 웬지 마음이 시원해 지는 느낌이 들어요..
아이 책이지만 표현이 정말 넘 멋지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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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시은이는 이제 걱정이 모두 사라졌어요..
하지만.. 걱정은 또 슬금슬금 쌓이겠지요..ㅎㅎ
그러나 이제 시은이는 걱정 지우개가 없이도 걱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지 않았나 싶어요.
그 지우개를 친구에게 주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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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은 이 글을 읽고 요런 독서록을 쓰셨네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뭐 이런거였어요..ㅎㅎ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좀 더 지켜 봐야겠지만.. 아이를 응원하며 기다려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