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영 one Gorilla] 앤서니 브라운을 볼 수 있는 카운팅북~

노부영 One Gorilla: A Counting Book (Hardcover + CD) - 앤서니 브라운 ㅣ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444
앤서니 브라운 지음 / JYbooks(제이와이북스) / 2012년 8월

노부영.. 모르시는 분들 이제 거의 없을거라 생각이 드네요..ㅎㅎ

울 공주님.. 어렸을 적부터 많이 접해 주었던 것이 노부영 시리즈 였는데요..

이 때만해도.. 노부영이.. 누구이름인가? 하시는 분들이 꽤 있었답니다..  ㅋㅋㅋ

노래로 즐겁게 영어를 접해주는 노부영..

신간 앤서니 브라운의 one Gorilla를 만나 봅니다~

온갖 유인원이 가득~

앤서니 브라운은 고릴라를 참 좋아하죠..ㅎㅎ 만드는 동화책에 고릴라가 많이 등장하고

있지요.. 고릴라를 포함한 유인원을 잔뜩 볼 수 있었던 책인데요..

counting book이라 부담없이 볼 수 있답니다.. 보면서 여러 유인원의 이름도 배울 수

있구요.. 제가 알고 있었던 것이 참.. 적구나.. 싶었네요..ㅎㅎ

오랑우탕은 정말 넘 이쁘게 그려졌지요? 흠.. 저렇게 큰 덩치를 가지고 있는데도..

순하디 순하니.. 멸종위기.. 슬퍼요~

옹기 종기 모여있는 일본 원숭이들.. 조 위에 눈감고 있는 녀석은 정말 넘 웃겨요..

TV에서 많이 보았던 온천하며.. 시원해 하는 모습인듯한 표정..ㅎㅎ

일본원숭이는 좀 얄미원 감이 많지만.. 그래도 역시 우리들이 친구죠..

마지막 10까지 다 셌다~~ 하고 책장을 넘겼더니.. 허~~ 앤서니 브라운 아저씨가

커다랗게 그려져 있지 뭐예요..ㅎㅎ

우리는 모두 영장류~ 하나의 가족.. 너도~~ 라고 하며 마무리를 짓습니다~

함께 세어 볼까~~

공주님.. 20까지의 counting은 알고 있던 지라.. 숫자만 보고 해 봅니다만..ㅎㅎ

대거 등장하는 유인원에.. 당황을 하시는 군요..ㅎㅎ

비슷하지만 모든 다른 이 생물들의 이름.. 저도 참 낯설더라구요..

사전 찾아서 먼저 봐 주시는 센스가.. ㅋㅋㅋㅋ

알고 있다 해도.. 우리말로 알고 있으니 말이지요~~

하나씩 같이 배워가며.. 읽어 봅니다...ㅎㅎ

공주님은 뭐가 저리 좋으실꼬~~ 숫자를 세면서도 아주 좋아라 하네요~~

아직 영장류의 이름을 다 알려면 시간은 좀 걸릴 듯 하네요.. 저도..

CD 틀어놓고 들음 금새 익숙해 지지 싶어요~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앤서니 브라운 아저씨..ㅎㅎ

에릭칼 아저씨와 함께.. 엄마들이 좋아하는 작가가 아닐까 싶어요..

이번 고릴라 책으로는... 영장류에 대한 다양한 종류를 알 수 있었답니다~

아이와 즐겁게 숫자 학습 하는 가질 수 있겠다 싶으네요~~

[어드벤처 바이블] 짧은 내용 충분한 내용 전달~

어드벤처 바이블 Adventure Bible
캐서린 드브리스 지음, 김율희 옮김, 짐 매드슨 그림 / 주니어아가페 / 2012년 8월

우리 집에는 꼬마 예수쟁이가 하나 산답니다..ㅎㅎ

어린이집에서 집으로 돌아오면.. 계속 찬송을 불러대는..ㅋㅋ

엄마 이 노래 알아? 하면서 가지 가지 찬송을 부르지요..

다니는 어린이집이 교회 내에 있는 어린이집이라 아무래도 영향이 많은 듯 해요...

또 담임 선생님께서.. 성경과 관련된 동영상도 꽤 보여주시는 듯 하더라구요..

이런 공주님을 위해~ 간략하고 재미난 성경을 찾아 보았어요~

모험처럼 떠나는 성경여행~

책의 사이즈는 A4 반정도 한다고 보심 되어요..

차례를 보면.. 구약과 신약이 모두 들어있답니다..ㅎㅎ

많이들 알고 있고.. 알아야 하는 핵심적인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한 이야기당 구성이 3장 정도로 짧게 구성이 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림도 있어서.. 더욱 좋지요~ ㅎㅎ 그림체 자체는 좀 서구형이다 싶으네요~

한 이야기의 끝 부분에는 교훈적인 부분과.. 간직해야 할 부분이라고 해서.. 성경의

한 구절이 수록되어 있답니다.. 성경 구절 외울 때도 좋겠다 싶으네요~

예수님과 열두 제자의 마지막 만찬...

그리고 기도하는 모습.. 참 멋지게 그려졌지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공주님도 참 좋아하는 부분이랍니다..ㅎㅎ

저 커다란 십자가를 어찌 지고 가는지.. 흠.. 하얀 옷으로 갈아입으신 예수님 모습에

안도의 마음이 생기죠? ㅎㅎ

예수님 못박힌 손과 발~~

공주님.. 아담과 이브 부분을 보면서.. 이브가 왜 그랬나.. 하고 생각을 하네요..

사실 성경중에서.. 조금~ 살짝 빈정상하는 부분이 구약에 있지요..

울 공주님이 이야기하길.. 아담이 심심해 해서.. 이브를 만들었다네요.. ㅋ

그게 아니라.. 이미 만들려고 하셨던 거다.. 라고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사실 성경에는 평등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만.. 그 시대 상황 때문인지

여성의 무조건적인 순종을 바라는 부분들이 대거 많지요..

공주님을 키우는 입장에서는 이런 부분은 지양하고 싶은 부분이예요..ㅎㅎ

생물학적인 DNA와 몸이 조금 다르지만.. 사람은 같은 거니까요..

아마 실제 하나님도 그리 생각하지 않으실까 생각이듭니다..

아이들에게 접하기 좋은 성경이다 싶었어요..

지루하지 않고.. 마치 모험을 떠나는 듯.. 즐겁게 볼 수 있었구요~

공주님.. 점 점 더 예수님을 사랑하게 될 듯 합니다~

[새알한자 어휘키 생각키우기] 새알한자 이유가 있었네~①

새알한자 어휘키 생각키우기(총9권)
새알교육 / 2011년 9월

아.. 9월도 어느사이 이렇게 깊었나요~~ 태풍이 몇차례 지나가더니..

급.. 기온이 쌀쌀해 졌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계절이 깊어 질수록.. 음.. 울 공주님 초등입학도 얼마 안남았다는 것이죠.. 하..

웬지 모를 압박감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어린이집에서 한자 학습을 하면서 한자에 흥미를 보이시는 공주님..

입소문 난 교재를 찾아보니..  새알한자..

어휘키 생각키우기로 시작해 보았어요~

구성은 대략..

양장본으로 되어 있답니다.. 책처럼 되어 있지요..ㅎㅎ

아이들이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뭐 아쉬운 것이 있었다면.. 여자아이 캐릭터가

없어서 공주님이 서운해 했다는 것..ㅎㅎ

한구너에 동화 3편과 한자 어휘를 늘려주는 부분, 일기 어찌 쓰는지도 보여줍니다~

첫번째 이야기.. 잃어버린 구슬을 찾아서..ㅎㅎ

옥편에 들어 있던 한자 구슬들이 심술바람이 쿵~ 부딪치는 바람에 구슬이 우수수~~

떨어져버렸답니다.. ㅎㅎ 그럼 찾으러 가야겠지요?

한자 구슬들을 하나 하나 찾는 것이 글의 줄거리랍니다..ㅎㅎ

책을 보시면.. 쉬운 한자 하나를 가지고.. 다른 글자가 만들어 짐을 알려주는데요..

불화를 두개 써주면 불꽃염이 된다는 식이지요..ㅎㅎ

그리고 어휘편에서는 한자를 실제로 이용하는 단어들이 어찌 만들어 주는지 보여주어요~

한자 일기쓰기 부분..ㅎㅎ 이 부분이 사실 참 재미난 부분이랍니다..

뒷 부분에 한자 일기를 쓴 아이들의 예시가 있는데.. 참 잘 쓰기도 했고.. 기발하다는

생각도 하였답니다.. 기분을 표현하는 법도 있네요..ㅎㅎ

오~~~ 두개가 합쳐져서..

공주님..불화를 이미 알고 있는 공주님은.. 화자 두개가 합쳐져 새로운 글자를 만드는 것이 신기했나봐요..

불꽃염자를 주의 깊게 보고 계세요.. 물수에 점 하나가 더해지면 얼음빙~~

빙수 할때 그 빙수야~~ 해주었습니다~

집에 새알한자 도장이 있어서 활용을 좀 해 주어봤어요.. 한자 도장은 기본 글자들이 대부분이라

불꽃염이나 얼음빙은 없답니다.ㅎ.ㅎ 불화와 물수를 이용해 도장찍어 글자를 만들어봅니다~

아주 정성을 다해 심오하게 하고 계시죠? ㅋㅋ

A4지에 새로운 한자를 써주고 도장을 찍게 한 것인데도 넘 즐거워 하였구요~~

완성되니 아주~~ 좋아해요~ ㅎㅎㅎ 차분히 찍은 도장 모습을 보니 열심히 했죠?

도장 찍기를 하고 나서.. 오.. 글씨가 그리 쉽지가 않다고 생각했는지..

스스로 학습지를 만드시는 군요..ㅎㅎㅎ 불화와 불꽃염을 써주고... 한글로 음훈을 달더라구요..

물수와 얼음빙도 마찬가지로 해주고.. 하하~ 어느새 이리 자랐을까요..ㅎㅎ

자~~ 이것이 손수 만드신 학습지랍니다.. ㅎㅎ 넘 넘 잘했죠?

아이가 아직~ 어리다 생각했는데.. 어느사이 이렇게 한자 학습 할 나이도 되었네요..

새알한자 역시 소문처럼.. 아무진 교재가 아닌가 싶었어요..

다음 학습은 일기쓰기를 해 볼 참이랍니다..ㅎㅎ

아~ 생각키 생각키우기는 기존 새알한자 교재와 동화부분이 겹치니 유의하시구요~

다음 한자 시간도 즐겁기를~~^^

[나 똥 쌌어] 스스로 읽게 만드는 책~

나 똥 쌌어
미즈우치 기쿠오 글, 하타 고시로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2년 9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주제~ 그것은 자신의 몸에서 나오는 여러가지들이죠..

방귀 똥, 오줌.. 트림.. 이런 단어들만 나오면 아이들은 까르륵~ ㅎㅎ

아마도..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이런 일들이 신기해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어요..

7살 공주님이 스스로 덥썩 집어서 넘 재미나게 본 책.. 나 똥 쌌어~~

스스로 읽기 지쳐하는 아이들에게 넘 재미있는 읽기꺼리가 되어 준답니다..

아하하~~ 똥이 태어났데~

이 일은.. 어느 수영수업을 하기 위해서.. 옷을 갈아 입는 중에 발생을 하였답니다..ㅎㅎ

한 아이가 똥이다~~라고 외치지요..

주인공은 마사라는 남자아이였어요..ㅎㅎ 모두에게 집중 된 시선에 마사는 어쩔 줄을

몰라해요.. 하지만.. 아이들의 놀라운 시선.. 똥이 어찌 그리 동그랗냐며.. 아주 난리가 나죠..

급기야는 선생님께 자랑을 한답니다..ㅎㅎㅎ

신기한 것은 선생님의 태도.. 똥을 보시더니.. 이것은 마치 똥이 태어난 것 같다고..

말씀을 하시네요.. ㅎㅎ 참.. 재미나고 멋진 선생님이죠..ㅎㅎㅎ

하지만 역시.. 똥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기에.. 그냥 버리기에는 아까우니.. 화단에 놓자고 합니다..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는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배우지 싶기도 했어요..

이후로 어떤 일이 생겼는고 하니.. 아이들이 화장실만 다녀오면 선생님을 불러 댔데요~

ㅋㅋㅋㅋ 아이들의 다양한 응가 모양이 넘 재미나죠?

공주님.. 넘 재미나 하네요~

읽기 독립을 충분히 할 수 있음에도.. 혼자서 책을 많이 읽지는 않는 공주님..ㅎㅎ

웬일인지.. 책을 보자마자 혼자서 읽으시네요..ㅋㅋㅋ

혼자 낄낄거리면서 넘 재미나 하며 봅니다.. 글밥이 그리 많이 않아서 부담없이 읽더라구요..

똥을 집었다며~ 넘 넘 재미나 합니다~  

아직도 공주님에게는 똥이라는 주제가 넘 넘 재미난 주제임을 알았네요..

한참을 낄낄거리며.. 한 권을 끝까지 다 읽더라구요.. 그리고 잘 때 저에게 다시한번

읽어 달라 하였답니다~

응가에 관한 책은 참 많았지만..ㅎㅎ

참 새로운 시각으로 똥을 바라본 책이 아닌가 싶었어요..

더럽고 우리몸에서 나가야할 찌꺼기가 아니라.. 신기한 존재로 본 것..

선생님이 동조해 준것이 참 새로웠어요~

공주님이 한 동안 아주 재미있어 하는 책이 되어줄거다 싶습니다~^^

[흉내쟁이 곰 파랑이가 쿵] 따라쟁이 그래도 좋아해~

흉내쟁이 곰 파랑이가 쿵!
엘리 샌달 글.그림, 정경임 옮김 / 지양어린이 / 2012년 8월

올해는 유난히 태풍이 많이 온다 싶습니다..

벌써 16호 태풍인가 봅니다.. 지금 창 밖에는 바람이 휭휭~~~ 비가 주룩주룩 엄청나게

오고 있답니다.. 이런 궂은 날이 계속되니 활동하기 좋은 가을임에도..

방콕해야 하는 때가 많지요.. 이런 날은 재미난 동화 한 권으로 아이 맘을 달래보면

어떨까 싶어요..ㅎㅎ 흉내쟁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파랑이와 친구의 이야기~

서로 다른 개성 이해하기~

이 책 특징ㅇ... 참 따뜻한 느낌으로 파랑이를 색칠한데 있어요..ㅎㅎ

파란색이 원래는 찬 느낌인데.. 요 그림을 찬찬히 보고 있으면.. 정말 털 느낌이 나고..

따뜻한 느낌이 난답니다.. 정말 만지만 부드러울 듯한 그런..ㅋㅋ

파랑이와 황금새는 친한 친구사이랍니다..

늘 함께하는 둘은.. 너무나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지요..

덩치가 커다란 파랑이는 곰이고.. 날개가 달린 작은 황금새..

이런 다른 점을 파랑이는 사실 이해를 못해요.. 친구 황금새를 따라서 무엇이든 하려고 하지요..

자신의 외모나 할 수 있는 능력은 생각치 않아요..ㅎㅎ

파랑이는 자기가 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지요..

파랑이는 작은 꼬마 아이와 같아요.. 아이들은 흔히 만화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자기도 날 수 있다 생각하고 높은 곳에서 뛰는 아이들이 종종 있는 것처럼..

결국 파랑이는 나무아래 쿵~ 하고 떨어지지요..

그런 모습을 보는 황금새는 파랑이가 미워집니다..

친구의 모습이란 이런 것이 아닌가 싶어요.. 무엇이든 함께 나누고 하고 싶기도 하지만..

또 너무나 따라하면.. 그게 미워보이기도 하고..ㅎㅎ

결국 황금새는 파랑이 없는 곳으로 포르르~~ 날가 가지만..

파랑이의 품이 가장 따뜻하다는 것을 알게되어요..

무엇이든 따라하는 흉내쟁이 곰이지만.. 그래도.. 친한 친구라는 것은 변함이 없지요..

마지막 장면이 참 편안하게 느껴지죠?

모방하고.. 또 새로 창조하고...

7살 공주님..ㅎㅎ 가만히 보면 친구들을 따라하는 것이 참 많아요..

예를 드면 사진찍을 때 포즈.. 그림그리는 형태 등이지요..ㅎㅎ

자기가 좋아하는 친구의 그림을 쫒아가니.. 그림이 참 많이 변하더라구요..

예전에는 무조건 친구것만 따라하더니..

어느날 부터인가는.. 자신의 느낌을 살려서 가감을 하더라고요..

이것이 예전 분들이 말한 모방이 창조의 어머니라 한 이유가 아닐까.. 어렴풋이 느껴

보았답니다.. ㅎㅎ

각자의 개성을 이해하고..

내가 잘 하는 것.. 네가 잘 하는 것을 구분할 줄 알고.. 인정하는 것..

이것은 아직 울 꼬맹이 공주에게 어려울 수 있는 일일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조금씩 성장하고 느낄 거라 생각합니다..

파랑이도 곧.. 자신이 곰이라는 것을 알고.. 곰이 할 수 있는 것을 알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