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의 사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12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이동렬 옮김 / 민음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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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어간다. 작가 이름 모른 채 읽은 다음에 누가 썼겠느냐 물으면, 열 명 가운데 여섯은 알렉상드르 뒤마라고 할 듯. 발자크 표 시대소설. 이렇게 재미난 소설을 민음사는 뭐하러 무료 제공하고 별점 구걸을 했을까. 하긴, 요새 세계문학전집 내는 거 보면 알 만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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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4 08: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뒤마를 좋아하는 걸드문트님!

Falstaff 2022-09-14 11:53   좋아요 1 | URL
귀신이셔요, 공쟝쟝님! ㅋㅋㅋ

- 2022-09-14 12:03   좋아요 1 | URL
그러고 보니 이 낭만주의적 작가와 골드문트님의 뉘앙스가 닮았어요!! (저도 뒤마 아저씨 좀 좋음..)

Falstaff 2022-09-14 13:41   좋아요 1 | URL
앗! 저하고 뒤마가... 맞습니다. 제 피부색이 조금만 더 검었어도 똑같았을 듯. ㅋㅋ

- 2022-09-14 14:39   좋아요 1 | URL
저 뒤마 어떻게 생겼는지 아는 데... 닮으셨다니... 제 마음대로 상상하도록 하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긴 거 말고 너낌 비슷해요. ㅋㅋㅋㅋ 역사소설 쓰게 생겼는 데 의외의 낭만주의 아재 감송 ㅋㅋㅋㅋㅋ 먹고 살아야 하니까 대중성을 놓칠 수 없었으나 쓰다 보니 대중적인 거 너무 잘써버린 그런 사람?? 상처받지 마세요 ㅋㅋㅋㅋㅋ

잠자냥 2022-09-14 08:5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발자크인데 재미있군요. ㅎㅎ 발자크라 주저했는데 담습니다.

Falstaff 2022-09-14 11:54   좋아요 2 | URL
처음 시작할 땐, 역시 발자크, 했다가 점점 흥미진진해갑니다!
한 인물의 성격이 극적으로 바뀌는 장면, ㅎㅎㅎ 좋더라고요.

유부만두 2022-10-11 13:19   좋아요 1 | URL
ㅎㅎㅎ 발자크라서 주저하신다는 말 저도 동감이었어요.
걱정한 것 보다는 괜찮았....나...흠... 전 인물들 마음, 감정 그려내는 부분이 너무 투박해서 ‘사건‘ 부분을 제대로 따라가면서 즐길 수 없었어요.
너무 아저씨 소설 같...;;;

blanca 2022-09-30 13: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이거 주문각입니다. 골드문트님 믿을게요.^^

Falstaff 2022-09-30 16:50   좋아요 0 | URL
ㅋㅋㅋ 독후감에도 썼는데요, 딱 하나 아쉬운 부분이 있답니다. 발자크가 퇴고하면서 놓친 게 틀림없어요.

2022-10-11 13: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10-11 18:1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