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즈워스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10
싱클레어 루이스 지음, 이나경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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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에 읽었다면 환장하게 재미있었겠다. 나도 진심으로 안타까워 하는데, 이 작품 이후 루이스는 그저 그런 소설만 쓰다가 후배 미치너에 의해 ˝미국에서 가장 과대 평가되어 있는 작가˝ 네 명 가운데 한 명으로 지목되는 영광을 누린다. 나머지 세 명이 누군고 하면, 헤밍웨이, 펄 벅, 스타인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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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2-08-27 21: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4명 중에서는 가장 덜 유명하군요. ㅎㅎ

Falstaff 2022-08-27 21:26   좋아요 3 | URL
네 명의 공통점은, 전부 노벨 문학상 수상자라는 겁니다.
이이의 작품이 그래도 재미 있더라고요.

반면에 가장 위대한 미국의 소설가 네 명으로 꼽은 사람들은요,
허먼 멜빌, 스티븐 크레인, 이디스 워튼, 윌리엄 포크너인데요, 포크너만 노벨 상을 탔군요. 전 스티븐 크레인이 쓴 책은 한 권도 못 읽어봤습니다. ㅋㅋㅋ

바람돌이 2022-08-27 21: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노벨상 ㅎㅎ 헤밍웨이 펑벅은 다들 워낙 오래 전에 읽은지라 지금 뭐라고 판단을 못하겠네요 ㅎㅎ
스티븐 크레인은 처음 듣습니다. ㅎㅎ

다락방 2022-08-28 08:3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 이 책 사두었는데 재미있다고 하셔서 너무 안심이 됩니다! ㅎㅎ

Falstaff 2022-08-28 11:18   좋아요 2 | URL
다락방 님 읽으시면 좀 빡치는 부분도 없지는 않을 듯합니다만, 전향적으로 생각하시면 통쾌한 부분도 그만큼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ㅎㅎ

그레이스 2022-08-28 08:5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한 작품 정도는 좋은 작품을 낸 작가들!
미치너의 평가는 그 작가들이 가진 사유와 관련이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위에 말씀하신 네명의 위대한작가와 갈리는 지점이 거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대를 잘 만나는것도 작가의 운이란 생각이 드네요.^^
미치너 역시, 그의 작품 <소설> 오래 전에 읽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ㅎ
저도 장바구니에

Falstaff 2022-08-28 11:21   좋아요 3 | URL
제가 싱클레어 루이스를 아마 네 권 읽었을 겁니다. 그중 제일 재미난 건 <배빗>이었고, 이 책이 바로 뒤 정도 됩니다.
미치너의 평가니까 절대적 판단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그의 성향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겠지요.
저는 혹시 제가 ‘미치너‘라고 써서 ‘미친놈‘이란 의미의 미치....너라고 이해하시는 분 계실까봐 조마조마 했다는 거 아닙니까. ㅋㅋㅋㅋ

coolcat329 2022-08-28 12: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리의 미스터 렌>골드문트님 글 읽고 사뒀는데 재미로는 3등인가요?
미치너의 소설도 골드문트님 글 읽고 사뒀고...정말 저의 독서 멘토세요. 😅

Falstaff 2022-08-28 18:44   좋아요 1 | URL
윽.
넵. 우리나라에 번역한 책 가운데서 3등인데요 여태 나온 책이 네 권이예요. ㅜㅜ
그래도 그게 싱클레어 루이스의 장편 데뷔작이니까 감안해서 보시면 괜찮을 거 같습니다.
이거 참.... 왜 캥기는 마음이 자꾸 드는 거랍니까?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