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를 모는 기수들 1 대산세계문학총서 165
패트릭 화이트 지음, 송기철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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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쟁이 해골 영감이 쓴 책이 이리 오묘할 수가! 반나절 동안 160쪽밖에 못 읽은 건 지루해서가 아니라 휘리릭 읽을 만하지 않아서였다. 앞뒤 재가며 읽을수록 재미있는 소설책이 있잖은가. 이 책이 딱 그렇다. 저녁 시간에 술 마시지 못하게 만든 몇 달만의 책! 아직까지 그렇다는 말씀. 기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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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cat329 2021-05-16 08:2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우왕~폴스티프님 주말 저녁 술을 안 마시게 한 책!

Falstaff 2021-05-16 12:06   좋아요 2 | URL
ㅋㅋㅋ 오늘은 모르겠네요. 어떻게 될지.

붕붕툐툐 2021-05-16 11:1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반나절 동안 160쪽밖에?? 하~ 역시 이 속도여야 일 년에 200권 이상이 가능하군요!ㅎㅎ

Falstaff 2021-05-16 12:07   좋아요 3 | URL
말이 반나절이지 어제 오후 세 시부터 밤 열한 시까지 밥 먹는 시간 빼고 몽땅입니다. ㅋㅋㅋㅋ 제 평균 속도가 시간당 30쪽. 근데 이건 어림도 없었어요!

붕붕툐툐 2021-05-16 12:28   좋아요 2 | URL
평균 속도 아시는 거 너무 신기해용! 전 재볼 생각도 못했는데!!ㅎㅎ 저도 책마다 편차가 너무 클 거 같긴 하네요!ㅎㅎ

새파랑 2021-05-16 12: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이렇게 또 한번 물어야 하는건가요 ㅎㅎ 술과 바꾼 책이라니~~!

Falstaff 2021-05-16 17:59   좋아요 2 | URL
ㅋㅋㅋ 기다리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직 끝난 거 아니니까요. ^^

han22598 2021-05-16 15: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음주독서는 안하시나보네요 ㅎㅎ 대단하시다!

Falstaff 2021-05-16 18:02   좋아요 1 | URL
옙. 술 마시고 책 안 읽습니다. 물론 전에 코피나본 적 있어서 그렇습니다. ㅋㅋㅋ
댓글도 어지간해서는 달지 않습니다. 지금 시간이 정각 오후 여섯 시, 벌써 쐬주 한 병에다 와인 까서 여기가 바로 천국입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