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시간을 공유했고
동감했으며
충만함을 느꼈다.
이제 자신들의 세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마천루를 건설하기로 결정한다.
한층 한층 쌓여올라갈 때 마다
희열을 느꼈고
탑이 완성되었을때
세상의 정점에선 자신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욕망이 현실이 되자
삶과 죽음은 동의어가 되었고
꿈에서 깨어나는 동시에
모든 것은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말았다.